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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킬 용기, '용기내 캠페인'
  • 한아름 기자
  • 승인 2022.05.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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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한 사진

‘용기내 캠페인’이란 음식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용기에 포장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2020년 4월 ‘그린피스’와 그린피스 정기 후원자인 배우 류준열이 대형마트의 플라스틱 소비를 없애자는 제안과 함께 해시태그 ‘#용기내’를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용기내 캠페인의 이름은 그릇을 뜻하는 ‘용기’와 씩씩한 기운을 나타내는 ‘용기’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것이다. 염정훈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용기내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한 것은 물론이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용기내 캠페인을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게시물이 4만6천 개 이상 작성됐고 캠페인 관련 영상의 조회수도 55만 회가 넘었으며 캠페인 누적 서명자는 약 21만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많은 기업도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최초의 용기내 가게가 개업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반찬코너에서 반찬을 구입할 때 반찬을 담을 수 있는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반찬의 20%를 더 주는 ‘1일 1그린 용기내 캠페인’을 수도권 28개 매장에 적용했다. 그리고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 임직원과 고객이 개인 텀블러 사용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하나 용기내 챌린지-善블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접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식을 포장할만한 다회용 용기와 ‘용기’만 필요한 간단한 캠페인이었다. 가게에 다회용 용기를 가져가 포장을 요구하는 것이 혹여 불편함을 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다회용 용기를 들고 식당에 방문해 음식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운동도 됐으며 음식을 먹은 뒤 분리수거를 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뒤처리도 편했다.

용기내 캠페인 참여에 응해준 ‘아이올라 파스타 앤 그릴’의 표성신 사장은 “다회용 용기를 직접 가져오는 손님은 없었다”며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면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좋다”고 답했다. 또한 ‘푸드테라피’의 양은영 사장은 “일회용 용기 하나에 약 8백원이기에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가게 입장에서는 가격이 부담되지 않기에 환영한다”며 “사장 입장에서 불편할 이유가 없으며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용기내 캠페인을 장려했다.

한아름 기자  hanar0225@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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