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면 행사 3년만 개최

동아리 박람회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성호관 앞 일대와 신학생회관 광장에서 ‘2022 동아리박람회’가 개최됐다. 부스 운영을 신청한 교내 동아리와 소학회는 단체 홍보와 더불어 버스킹과 사진전 등을 통해 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부스 참여 학우 대상 상품 추천 이벤트 ▲인생네컷 부스 운영 ▲포스트잇 데이트 ▲풍선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1학기 첫 대면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공과대학 박람회

지난달 29일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2022 공과대학(이하 공대) 박람회가 개최됐다.

▲공대 학생회 부스 ▲무료 인생네컷 부스 ▲인스타그램 이벤트 ▲MBTI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대 학생회 울림은 행사가 마무리된 후 SNS 게시물을 통해 “학우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공대 박람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우절 행사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각 단과대와 학과별로 만우절 이벤트가 열렸다.

▲경제학과 ▲금융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사회학과 ▲수학과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대) ▲행정학과에서는 학생회관과 가온마당에서 다양한 만우절 행사를 진행했다.

▲ 학우들이 벚꽃축제를 즐기고 있다.
▲ 학우들이 벚꽃축제를 즐기고 있다.
▲ 학우들이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학우들이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거짓말탐지기 체험 ▲돗자리 대여 ▲추억의 뽑기 게임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연대 만우절 행사 팀장을 맡은 수학과 정현수 회장(수학·3)은 “자연대 학우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이번 만우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우들이 교복과 학과잠바 그리고 군복을 입고 참여해줘 더욱더 재밌고 빛나는 행사가 됐다”고 학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벚꽃축제

지난 6일과 7일에 벚꽃축제가 개최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의 방역단계가 완화되고 대면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이다. 총학생회 담아(이하 담아)는 ‘봄을 담아주’라는 컨셉으로 ▲가온마당 ▲노천극장 ▲성호관 잔디밭 ▲중앙도서관 주차장 일대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담아의 부스 이외에도 각 학생회와 동아리 그리고 소학회에서 준비한 벚꽃을 테마로 한 부스가 성호관 잔디밭 일대에서 운영됐다. 부스 ‘벚뀪상점’을 운영한 국어국문학과 안수진 회장(국문·3)은 “학생회가 준비한 국어 문법 퀴즈와 제작 스티커 판매에 많은 학우가 참여해줘 성황리에 부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스가 학우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호관 앞 벚꽃로드와 가온마당에는 학우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가온마당에서는 총학생회가 준비한 ‘BLIND MBTING’(얼굴을 가린 채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개팅)과 ‘우리 단과대 아주 NICE’(단과대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대왕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효원(국문·2) 학우는 “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 열린 축제라 기대감이 매우 컸다”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진우(전자·1) 학우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많았던 점은 좋았으나 수많은 학우가 모이며 코로나 19의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고 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돼 닭꼬치와 아이스크림 등 여러 종류의 음식 판매가 이뤄졌고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한쪽에 취식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 저녁에는 가온마당에서 ‘라라랜드’와 ‘건축학개론’ 영화 상영이 이뤄졌다. 둘째 날 저녁에는 노천극장에서 교내 밴드부와 댄스팀 그리고 응원단이 준비한 무대 공연이 이뤄졌다. 밴드 공연에 참여한 동아리 ‘5분쉼표’ 부원 김동건(기계·3) 학우는 “축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었고 추운 날씨임에도 학우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즐겁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오태림(소웨·1) 학우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 분위기를 느끼며 흥 오르는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며 “발라드 무대와 밴드 무대 그리고 응원단의 무대를 보며 캠퍼스의 활기참을 느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번 벚꽃축제를 총괄한 김형우 총학생회장(불문·4)은 “3년 만에 열린 벚꽃축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오랜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였던 만큼 학우들에게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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