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우리 학교가 ㈜세경하이테크와 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대상은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며 ㈜세경하이테크 베트남 현지 공장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유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인턴십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후 취업이 최종 확정된 유학생은 ㈜세경하이테크 한국 본사에서 2년간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추후 베트남 법인에 근무하게 된다.

우리 학교 유학생입학팀 최정영 과장은 “▲엔지니어교육 ▲입문교육 ▲현장관리자교육 ▲현장순화교육 등의 인재 양성 교육을 계획 중이며 ㈜세경하이테크로부터 인턴십 참여에 따른 급여지원 및 일부 장학금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과장은 “올해 6월 이후부터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경하이테크는 광학 필름과 폴더블용 특수필름 그리고 글라스틱 백커버 등의 스마트폰용 부품소재 전문 제조업체다. 현재 국내를 더불어 베트남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세경하이테크 인사팀 김재용 과장은 “학교 측의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갖췄다고 판단해 협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율곡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기주 총장 ▲강신구 국제협력처장 ▲이동렬 국제교육센터장 ▲㈜세경하이테크 이영민 대표 ▲㈜세경하이테크 이동현 경영지원실 전무 ▲㈜세경하이테크 신주호 인사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총장 인사말씀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인사말씀 ▲아주대 유학생 ‘취업뽀개기’ 영상시청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최 총장과 이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이를 교환하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인 TRAN MINH TRUNG(산공·2) 학우는 “유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줄 이번 협력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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