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전자공학과 학생회 E:Roun이 지난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리배움터(이하 미터)와 OT에서 KT&G 상상유니브(이하 상상유니브)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상상유니브와 협력 관계를 지속할지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협업을 통해 진행된 행사에서 상상유니브 측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상상유니브 굿즈와 쿠폰을 제공했다. 미리배움터 당시 사회대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민정근(경제·4) 학우는 “학우들에게 대외활동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외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협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Roun 학생회장 김기연(전자·3) 학우 또한 “상상유니브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신입생을 포함한 전자공학과의 모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아 성공적인 협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후 연계사업의 가능성에 대해선 양 측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 학우는 “이후의 학교 행사에서도 상상유니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고 상상유니브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사회대 비대위 측은 벚꽃축제 등의 행사에서 상상유니브와 협업을 통한 부스 설치와 이벤트 기획 등을 논의 중이다. 김 학우도 “추후 전자공학과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상유니브와 함께하겠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E:Roun 측은 아직 정확히 예정된 사항은 없지만 추후 학우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우선한 후 협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상유니브 경기운영사무국 김정민 과장 또한 “행사 진행 과정에서 학교 측의 학우들에 대한 애착과 적극적인 태도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회 측과 상상유니브의 협력 관계에 대해 남상은(정외·3) 학우는 “학생회가 진행하는 활동에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지원을 받는다면 학우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질적으로도 향상된 활동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재원 학우(전자·2)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로 많은 활동이 위축된 지금 상상유니브와의 협력을 통해 그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업을 진행한 상상유니브는 KT&G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다. 김 과장은 상상유니브에 대해 “독창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학생들과의 최접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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