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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THE 신흥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1등 기록해
  • 차현우 기자
  • 승인 2022.03.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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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발표한 2022 THE 신흥대학평가(Times Higher Education Young University Rankings 2022 이하 신흥대학평가)에서 국내종합대학 1위를 차지하고 세계 등수도 14등이나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흥대학평가는 세계적으로 신흥 대학들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비교하는 평가로 올해 신흥대학평가는 74개국 5백39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국제교류팀 김재은 팀장은 “대학의 명성이 꼭 순위와 정비례하지는 않으나 객관적으로 해당 대학을 평가하는 데는 평가순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특히 “개발도상국 자국 정부의 장학금을 수혜받아 한국에 유학을 오는 경우 개발도상국 정부에서 장학금 지원 시 아시아 순위 1백위 내 대학 등 제한을 걸어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신흥대학평가의 평가 지표는 다른 THE 대학평가의 랭킹들과 동일하게 ▲국제 평판(International Outlook) ▲교육 여건(Teaching) ▲논문 피인용도(Citations) ▲산학협력수익(Industry Income) ▲연구(Research)를 평가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랭킹 종류별로 가중치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팀 전재상 직원은 “신흥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이기에 THE의 주요 13개 평가지표 종류는 동일하나 각 지표당 배점은 세계대학랭킹 및 아시아 대학랭킹과 다르게 배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종합대학 중 우리 학교의 국내 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선 전반적인 점수가 고르게 성장했고 산업 수익(Industry Income)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전체 평가 점수는 39.6점이었으나 올해 점수는 43.6점으로 10%가 상승했다. 상세하게는 ▲국제 평판(International Outlook) 38.1점 ▲교육 여건(Teaching) 36.6점 ▲논문 피인용도(Citations) 39.3점 ▲산학협력수익(Industry Income) 77.8점 ▲연구(Research) 53.2점을 받았다. 기획팀 전재상 직원은 “동기간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각각 10% 이상 점수 상승 폭을 보였다는 점은 우리 학교가 13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산업수익(Industry Income) 점수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재호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는 “우리 학교가 전통적으로 이공대가 강한 대학이었고 같은 캠퍼스 안에 모든 단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위치해 학교 내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며 “우리 학교 학풍이 실사구시이므로 기초 과학 연구뿐 아니라 연구성과를 직접 또는 기술이전 등을 통해 상용화를 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연구를 구성원들이 집중해서 연구하는 경향이 있고 두 번에 걸친 LINC 사업 수행과 기술사업화팀의 우수한 경쟁력 등이 우리 학교의 기술이전 우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산업수익을 내기 좋은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최근 김 교수는 ‘모낭 오가노이드 활용 모발조직 배양 기술이전’ 사업에 참여해 기술이전 수익을 창출했다. 기술사업화팀 최진구 팀장은 “오늘날 대학은 교육과 연구 이외에도 적극적인 산학협력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대학이 가진 탄탄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개방형 기술 혁신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대학이 가진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도와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팀장은 “우리 학교는 대학 보유 연구 성과와 기술의 더 큰 쓰임과 활용을 위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BRIDGE+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대학기술경영촉진지원사업(TMC)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창출·활용지원사업(M-모듈) 등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해서 아주대학교 우수연구성과를 발굴해 이를 고도화하고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인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우리 학교의 기술사업화 강점을 강조했다.

신흥대학평가에서 신흥대학이란 개교 50년 이내 대학교들을 의미한다. 우리 학교는 2023년에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로 이제 갓 탄생한 대학에서 성숙한 대학으로 넘어가고 있다. 전 직원은 “신흥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1위를 유지하며 개교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랭킹의 유지나 상승을 위한 노력보다는 대학 내 각 부분의 발전이 랭킹 상승이라는 좋은 지표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직원은 “이러한 대외지표가 우리 학교를 더 좋은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긍정적인 환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최근 여러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의 상승세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들 사이에서도 꾸준하게 발전 중인 우리 학교를 보여주는 면이라고 설명했다. 전 직원은 “우리 학교에 젊고 내실 있는 대학의 이미지를 학교에 더해주어 대내외적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이러한 이미지 형성을 통해 대외 위상이 높아져 더욱 우수한 교수님들을 모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유학생 유치의 원활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등 좋은 랭킹 지표를 기반으로 학교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내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올 때 유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업적 우수성과 국내외에서의 명성(순위) 및 지리적인 이점 그리고 장학금 지급 등 기초정보를 찾은 후에 유학을 결정하기에 이번 순위의 상승은 지속해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는 데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팀장은 우리 학교는 6년간 기술이전 실적이 상승한 유일한 대학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융합과 협업이 용이한 원 캠퍼스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체계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 등 우리 학교가 가진 강점을 이용해 대학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0년 대학 기술이전 수익에서 33억 5천만 원으로 전국 대학 7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2021년에는 대학 최고 실적인 52억 원을 기록해 전국 대학 5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기술사업화팀은 대학 내 유망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가속하기 위해 ‘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학교 연구진의 ▲우수 기술 발굴 ▲기술기반 자회사 설립 지원 ▲유망 벤처기업 투자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 팀장은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한희 학우(응화생·1)는 “이런 평가의 상승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구성원으로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 및 애교심이 생기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다만 “연구 및 논문 피인용 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는 하지만 다른 평가 기준에서 학생이 체감할 만하게 질이 좋아진 부분인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며 “특히 교육에 대해서도 작년과 크게 다를 바를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차현우 기자  checha36@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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