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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경북대가 공동연구한 신기술, 기술이전 협약식 체결
  • 심길호 기자
  • 승인 2022.03.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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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율곡관에서 우리 학교 김재호(응화생) 교수와 경북대학교 성영관(의예)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한 ‘모낭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평가기술을 ㈜엘리드에 이전했다.

모낭 오가노이드는 두 개 이상의 세포를 조합해서 인체 모낭 구조와 유사하게 만든 기술이다.

김 교수는 “화학 및 신소재공학을 다루는 전문가로서 해당 기술을 적용하려면 의과대학과의 협력이 절실했다”며 “6년 전 성 교수가 모발이식에 권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 교수도 “10년 전부터 모낭 세포를 체외에 배양하는 기술에 관심을 가졌다”며 “6년 전 김 교수의 세포배양기판 기술을 알게 됐고 이 기술을 탈모 치료와 발모 관련 실험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생체조직 평가나 동물실험 없이 신약 후보 물질들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탈모 치료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의 확산과 윤리 문제 등으로 실험 데이터를 모으기 힘든 상황이다”며 “모낭 오가노이드를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므로 탈모 환자들에게도 모발 재생의 기초 기술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기존 방법으로 신약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기술을 통해 모낭 오가노이드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어 신약 실험을 진행하기가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과 관련해 ㈜엘리드 변경수 대표는 “기존 인체 적용시험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에 이전받는 효능평가 기술은 관련 시장에서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며 “▲건강기능식품 ▲신약 후보 물질 ▲천연물 ▲화장품에 대한 효능평가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심길호 기자  sim980416@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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