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로스쿨 준비반 양현재에서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총 6명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양현재 소속 인원 8명 중 6명이 합격한 것으로 75%의 합격률을 보인 셈이다.

과거 사법시험 준비반으로 출범한 양현재는 지난해 지금의 로스쿨 준비반으로 탈바꿈했다. 다산학부대학 교학팀 박찬미 직원은 “양현재는 로스쿨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도우며 함께 공부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양현재에서는 로스쿨 입시 일정에 맞춰 LEET 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LEET 이후에는 자기소개서 개별첨삭과 외부 면접 인원을 초빙한 모의 면접 등도 함께 시행한다.

박 직원은 양현재만의 특징으로 우리 학교 출신 선배 법조인과 로스쿨 합격생들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을 꼽았다. 이어 “우리 학교 출신 법조인 동문으로 구성된 법조 동문회가 로스쿨에 합격한 후배들이 진학한 각 학교에 장학기금을 조성해 소정의 입학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현재 출신 로스쿨 합격자 안태호(행정·18) 동문은 “실제 면접과 유사하게 진행된 모의 면접과 자세한 피드백 덕분에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양현재가 로스쿨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합격자 유성원(경영·16) 동문 또한 “실제로 심사에 참여하시는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얻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며 로스쿨 소속 교수의 피드백을 양현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양현재 실장 오준기(기계·4) 학우는 “양현재 출신 합격자 선배들이 앞으로 있을 후배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양현재와 소통하며 로스쿨생으로서 느낀 점이나 준비하면 좋을 점 등을 알려주시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합격자 6명은 우리 학교 로스쿨을 비롯해 강원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현재 다산학부대학은 이번 달 4일까지 양현재 신규 인원을 모집 중이며 내용은 우리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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