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대면 수업이 확대 시행되면서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통학버스가 운행이 시작된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1학기는 통학버스 운영을 완전 중지했으나 2학기 9월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 실시로 수원역과 광교역 노선 제한적 운행을 재개했다. 약 1년 만에 전체 통학버스 운행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학교 통학버스는 ▲광교중앙역 ▲금정역 ▲목동 ▲수원역으로 총 4개 노선이 운행된다. 외주로 운행되는 일류투어 용역버스는 ▲범계 ▲분당 ▲사당  ▲안산 ▲잠실로 총 5개의 노선이 운행된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사당역 노선은 기존 사당역 4번 출구 정자 홈플러스 앞에서 사당역과 남태령 방향 SK 주유소 앞으로 정차 위치가 변경됐다. ▲승차장 변경 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음 ▲악천후(눈,비 등)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 ▲전철역에서 짧은 거리 위치 ▲타 통학버스 및 기타 버스 차량들과 혼재돼 이용자 불편 ▲현 정차 위치가 횡단 보도와 진입금지 영역 사이므로 민원과 법규위반 발생 ▲홈플러스 앞 정차지는 남부순환도로 진입 병목구간의 사유로 현 이용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변경됐다. 자세한 노선 및 운행 시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학버스 방역에 대해 총무팀 조민규 직원은 “버스 운행 전후 소독 거리 두기 안내 그리고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학버스 이용자의 발열 체크나 별도의 출입자 확인에 대해 조 직원은 “교외 대중교통 이용과 동일하게 별도의 발열 체크 및 출근부는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통학버스 이용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 확진 시 통학버스 및 동시간대 통학버스 이용자에 대한 확인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시 방역 관리 총괄부서에서 관할 보건소와 협의해 통학버스를 포함한 확진자의 교내 동선을 즉시 파악하고 방역소독 및 폐쇄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대상 PCR 검사 자가격리 등 정부 지침에 따라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통학버스 운행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김민지 (경영·1) 학우는 “통학버스가 운행된다는 소식이 매우 기쁘게 들린다”며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이는 당연한 일”이라며 통학버스 운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수원역 근처에 거주하는 송시은 (미디어·2) 학우는 “수업 이외에도 랩실과 동아리 활동 때문에 학교에 갈 일이 많았는데 통학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교통비가 감소하게 돼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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