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놓치지 말자’는 분명 누릴 수 있는 정책적 혜택임에도 누리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정책 혜택을 알리는 기사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수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오고 있다.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청년 정책관을 신설해 수원시 청년 기본조례와 정년 정책 4대 전략을 세워 수원형 청년 정책을 위한 기틀을 닦았다. 본 기사는 그중 ‘슬기로운 자취생활’과 ‘청나래’를 소개한다.

[슬기로운 자취생활]

이 정책은 급증하는 청년 1인 가구 대상으로 부피가 크거나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물품을 지원한다. 수원에 거주 중인 만 19세~34세 1인 자취 가구 청년은 연 3회 물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보증금 1,000원을 내면 불법 촬영 탐지기·캐리어(28인치·20인치)·전동 드릴·미니빔·운동기구(헤드랜턴·러닝백·요가 매트)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온라인 예약 후 대여점에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 초본· 신분증 등의 증빙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여 기간은 6박 7일로 이용 후에는 직접 반납만 가능하다.

수원시는 이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에 보탬을 주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1년 현재 슬기로운 자취생활 정책은 정상 운영 중이다. 자취생활 중에 필요하지만 구매를 하기 부담스러운 제품들이 있다면 슬기로운 자취생활을 활용해 대여해 사용해보자.

[청나래]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9~34세의 수원 청년은 무료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수원인 경우에만 대여할 수 있다. 취업 면접임을 증명할 수 있는 면접 증명서류와 신분증, 주민등록 초본의 구비 서류를 지참하면 연 3회 3박 4일간 무료

 

로 구두를 제외한 정장 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영통구 에듀타운로에 있는 슈트 갤러리와 팔달구 중부대로의 디에리스에서 청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나래 정책이 시작된 2018년 첫해 2천1백 건, 이후 매년 3천5백 건 이상 이용되고 있다. 취업 면접을 앞두고 있지만 정장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청나래를 활용해보자. 멋진 정장을 입고 취업에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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