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더 높은 지원률

올해 ROTC 모집이 완료됐다. ROTC에 속한 한 학우는 “작년보다 더 높은 지원율로 모집이 마감되었다”며 “단과별로 나뉜 홍보와 비대면 홍보에 집중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작년에는 학군사관후보생 개인별 모집 홍보에 집중했었으나 이번 연도에는 각 단과별로 학군사관에 지원할 수 있는 21학번 신입생과 20학번 재학생이 속한 카톡방에 홍보글을 올리거나 단과대의 sns를 적극 활용했다”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선 “현재 모집 시기 외에도 우리 학교 입학처와 연계해 시행하는 고교 모집 홍보 활동의 병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교 모집 활동은 전국 고등학교의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ROTC 홍보다. 학군사관후보생 과정에 대한 제도와 현황을 소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방문해서 홍보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내년에는 지속해서 기존의 방식을 방역지침에 준해 보완하는 방법과 SNS 그리고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것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ROTC는 대학 생활 기간 중 2년간의 군사 훈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다. ROTC는 군사학 과목에 한해 학점 상한제를 적용 중이기 때문에 재학기간 동안 학기당 3학점으로 인정되는 군사 교육과 학과 전공 수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또한 입단 시 평균 5백만 원 정도의 단기 복무 장려금이 지급되며 방학기간에는 입영훈련 시 80만 원의 봉급과 함께 교재 지원비 7만 원이 지급된다. 학기별로 학군 리더 장학생에겐 한 명 당 1백만 원을 지급하며 여후보생은 전원 지급한다. 이외에도 동문회 장학금이나 김수정 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해외 및 국내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스펙 쌓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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