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20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내 대학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THE(Time higher Education)는 전 세계 1천1백15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1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 2021)를 시행했다. 이 평가는 교육과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기존의 대학 평가와는 달리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기여도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한다. 지속 가능 개발목표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그리고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다. 흔히 알려진 세계 대학 평가는 각 대학의 연구 성과 교육환경 등을 평가하며 지속 가능 개발목표의 이행 정도를 기준으로 하는 본 평가와는 다른 평가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401~600위권에서 대폭 상승해 201~30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올해 산업혁신 인프라(SDGs9) 부문에서 95위에 올랐다.  우리 학교는 2019년 아주 비전 4.0을 수립하며 지속가능 발전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구체적 내역으로는 ▲자기 주도형 산학 혁신 교육 ▲사회 수요 맞춤형 취창업 지원체계 ▲신산업 창출형 R& BD 클러스터 구축 ▲인프라 공유형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사회 상생 공동체 실현이 있다. 지난해 진행한 2020 Ontact 인문학 콘서트, Ajou conneting minds 희망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상생 공동체 실현을 추구했고 지역사회 취업 연계 인력 양성을 위한 다섯 개의 과정에서 10명 취업의 성과를 내 인프라 공유형 지역 산업 활성화에 한 발짝 다가갔다.

 이 뿐만 아니라 ▲캠퍼스 흡연 부스 ▲아주대 병원 의료봉사 ▲교내 시설 지역 사회 공유를 통해 국내 대학 가운데 건강과 복지(SDGs3) 부문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지역 사회 연계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파란 사다리 프로그램 등의 시도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2019년 아주비전 4.0이 시행되며 우리학교가 일궈나간 여러 변화의 성과가 눈에 띈다.

우리학교는 앞으로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가능개발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산개발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한 프로그램 보완을 거듭할 것을  2020보고서를 통해 알렸다. SDGs 학생 지원 프로그램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파란 학기- Extreme 도 향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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