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 취업률은 2018년 47.8% 2019년 70% 2020년 47.6%를 기록하며 들락날락했다. 취업률의 경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교내 취업자 ⯅해외 취업자 ⯅농립어업 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취업자로 인정해주며 대학원생은 진학자로 분류되고 인턴 같은 경우에는 조사기준일 당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돼있다면 취업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진학률의 경우 2018년 0% 2019년 14.3% 2020년 8%를 기록했다. 사회학과의 진출 분야는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AC닐슨이나 한국리서치 등에 취직하거나 ⯅모니터링 회사 ⯅기업의 홍보업무(언론대응, 사보 등) ⯅출판사 ⯅언론사 ⯅IT 서비스 기획업무 ⯅국회 보좌관 등의 진출이 가능하나 채용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사회학과 학생들이 취업하기 위해선 어떤 활동이 필요할까. 사회학과 학과장님이신 호정화 교수님과 향후 진로를 위해 해야 할 활동들에 관해 얘기해봤다.

 

Q1. 사회학과 신입생에게 취업과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일단 지금 신입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별로 없다. 신입생은 아직 취업을 생각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취업은 적어도 1년은 지나고 나서 고민해도 될 것 같고 지금부터 취업할 생각을 하면 신입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못 하게 되는 것 같다. 취업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결정이기에 우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잘하는지 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2. 취업 관련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나?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니까 거기서 주는 정보들을 활용하면 좋겠다. 그리고 논문 공모전 같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Q3. 진로를 위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이나 면허가 있을까?

사회학과의 특성상 사회조사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낼 수 있기에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다.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은 사회학과 통계 관련 수업을 들으면 취득하기 수월하다.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은 매우 기본적인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4. 사회학과는 취업하기 위해서 복수전공이 필수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사회학과에서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장려하고 있다. 취업을 떠나서 사회학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사회를 많이 알아야 하고 사회학은 세상을 다양한 시각을 융합해서 바라보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딱히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사회학’이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가지고 세상을 분석하려면 경영학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공지능 등을 복수전공 하기도 한다.

 

Q5.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신입생은 진로를 정하면 좋겠지만 정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대학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진로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신입생이 아닌 다른 학생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고 계속해서 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직업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선배들도 많이 만나고 인턴이나 여러 가지 경험들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Q6. 사회학과 학생과 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무엇을 시작 해야 될지 모른다면 가능한 많은 방법을 생각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막막할 때는 대학일자리센터에 문의하거나 선후배 활동 또는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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