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물품, 남극 펭귄보호와 불우이웃 위해 쓰여

 
 
헌책, 헌옷 기부행사인 캠퍼스 도네이션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은 율곡관 앞에서, 나머지 6일간은 성호대교 앞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학생처와 환경동아리 C.A.P(클린아주프로젝트), 의류 브랜드 데상트 코리아와 UNEP(유넵한국위원회) 주최로 이뤄졌다.
학우들이 기부한 헌옷과 헌책은 1KG 당 각각 1만원, 1천원으로 환산해 펭귄보호를 위한 UNEP 남극 환경기금으로 기부되며 수거된 헌옷, 헌책은 아름다운 가게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행사엔 학우들뿐만 아니라 교직원, 교수, 수원시민들도 동참했다. 지난 22일까지 5백여명이 참여했으며 헌옷 약 50kg, 헌책 약 80kg이 기부됐다. C.A.P회장 지광진(정치외교·4) 학우는 “많은 분들의 기부로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고 남극의 펭귄들을 보호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옷 1kg, 헌책 3kg 이상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증정됐고 행사는 경희대, 경기대에서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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