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언택트 동아리 박람회가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는 비대면 상황에서 동아리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된 동아리 게시판을 구축해 동아리 활동의 물꼬를 틔었고 박람회 기간을 두어  학우들이 홈페이지를 통한 동아리 정보를 쉽게 획득하게 했다.  더불어 퀴즈 및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학우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동아리 연합회 비대위원장 박경진 (14. 물리) 학우는 “힘든 상황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학우분들과 여러 동아리에 관심을 주는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언택트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학우는 비대위 체제가 2년째 이어지는 만큼 동아리 연합회의 운영상의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새로운 형식의 동아리 박람회를 기획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경진 학우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대 학생회와 학과 학생회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 조심스럽지만 아직 활동 중인 동아리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 클래식 기타 동아리 아르떼 회장 이중원(19. 소프트웨어) 학우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리 접근성이 높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되며 향후 오프라인 박람회가 열리고 이와 홈페이지 게시판도 활성화된다면 긍정적 영향은 두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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