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 지난 해 두 차례에 걸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송재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일반 대학원생으로 송재관 2층 7강의실과 8층 랩실을 이용했다. 학교는 확진자의 이용 동선인 2층과 8층을 소독했다. 또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의뢰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교내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에서는 아주 톡톡과 학교 포탈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송재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총무팀 안영식 직원은 “확진자가 사용한 장소의 방역 조치가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공지를 학교 공지사항에 전했다. 총무처장은 “관할 보건소와의 역학 조사를 통해 확인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후에도 학교는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작년 8월과 12월 두 차례 코로나 19 확진자가 우리 학교에 발생했다. 8월에는 코로나 19에 확진된 우리 학교 학생이 다산관을 방문했다. 학교 측에선 확진 학생 방문 후 다산관 건물을 폐쇄했다. 이후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건물 폐쇄를 해지했다.

12월에는 팔달관 근무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교 측은 마찬가지로 팔달관 건물을 폐쇄하고 확진자 동선에 해당하는 팔달관 3층을 자체 방역했다.

이번 년도에는 연암관과 송재관에서 한 차례씩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시설 소독과 더불어 교내 동선을 포털 공지사항과 아주톡톡 알림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신속히 전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송재관에서 나온 코로나 19 확진자 이후에는 다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의 세심한 방역과 더불어 학교에 방문하는 학생들과 교수 및 직원들의 방역수친 준수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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