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용자 아니어도 사용가능해

이번 주부터 새로운 와이파이 이용망이 신설돼 KT 사용자가 아닌 학우들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망이 신설됨에 따라 KT 비사용자도 인증번호(8자리)를 발급받아 복수 단말기로 교내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KT 비사용자 학우는 노트북이나 휴대폰 중 하나의 단말기에서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AIMS2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지급 받은 뒤 와이파이에 접속해야 했다. 동문이나 연구원과 같은 외부인도 인증과정을 거쳐 교내 와이파이를 최대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중앙전산원 이근 관계자는 “기존에 타통신사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교내 와이파이 사용에 불편을 겪어 실시하게 됐다”며 “1년 단위로 와이파이를 갱신할 수 있으며 6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만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은경(문콘·2) 학우는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어 와이파이 사용이 제한됐는데 와이파이 이용망이 신설되면서 교내 와이파이 사용이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지난 3월 와이파이 개방 시스템 도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KT의 인증프로그램 제작시간이 지연돼 설치가 이번 주로 미뤄지게 됐다. KT 양효진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인증방식을 변경해야 했으며 이에 기존 계획보다 늦춰졌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관련 민원센터 신설
성호관에 KT 민원센터가 이번 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교내 와이파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산원 측에 연락해 KT에 다시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민원제기가 이뤄졌으나 민원센터 신설 후 문제를 해당 센터에 직접 제기할 수 있어 절차가 효율화 될 전망이다. 이선우 학우(경제·1)는 “궁금한 것도 직접 물어볼 수 있고 와이파이 문제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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