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전면 대면 수업 때의 수강신청 여석과 차이가 없어 기준이 모호한 상황이다

우리 학교는 수업 진행 방식에 따른 수강신청 여석 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교무팀은 “우리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수업 운영에 관한 기준에 과목에 따른 반 편성 인원이 정해져 있다”며 “수강신청 여석은 과목의 성격이나 개설학과의 사유로 인해 학과에서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수강신청 여석 수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무팀은 “온라인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교수법이 적정 인원 및 한계가 존재했다”며 “과제 진행과 성적 평가와 같은 교수자의 업무는 그대로 지속되는 것처럼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학교는 수강신청 여석 수 증가나 분반 개설은 강의재료와 수업 조교 배정 그리고 해당 분야의 교수자 배정으로 부담되는 상황이다. 교무팀은 “여석을 늘리는 것이 담당 교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한정된 자원으로 운영되기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수업이 유지될 경우에 대해 교무팀은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토대로 한 원격수업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의결을 통해 온라인 강의 개선 방안을 도출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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