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기존 학사서비스를 대체할 신(新)학사서비스의 테스트 버전이 오픈됐다. 

우리 학교는 신학사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의 아주대학교 모바일 포탈 앱을 대체할 통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학사서비스 ▲모바일 학생증 ▲아주톡톡 ▲전자출결 ▲포탈 등 학교 내 다양한 학생 생활 시스템을 통합된 모바일 환경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 학사서비스는 2010년에 도입된 환경으로 성능 및 보안 측면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또한 플래시를 기반으로 해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지 않아 학우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효나(정외·1) 학우는 “기존 학사서비스는 모바일로 접속할 수 없어서 접근성 측면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아주톡톡과 모바일 학생증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서로 통합되어 있지 않아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고 전했다. 

우리 학교는 이러한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학사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신학사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한 접근과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인터넷 브라우저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신학사서비스 개발 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기능 및 사용자 테스트를 거쳤다. 

이에 정보시스템팀 신민철 직원은 “본교는 학사 서비스 이용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 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내 주요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강신청과 성적확인 등 주요 학사 서비스는 사용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해당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하여 현재는 기존의 학사서비스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향후 학사 서비스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주요 학사 서비스를 신학사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후 기존의 학사서비스는 폐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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