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확장 공사 마쳐

 
 

우리 학교 체육관에 위치한 헬스장이 오는 15일 새 단장을 마친다. 지난달 28일 헬스장은 내부공사를 통해 기존 39평에서 82평으로 확장됐으며 이번 달 15일 운동기구 최종 구매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헬스 트레이닝에 있어 초보자, 중상급자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기존 헬스장이었던 체육관 204호에서 같은 평수의 방인 205호, 206호로 확장·이전하면서 205호에는 초보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기구들이, 206호는 프리웨이트 룸으로 자유롭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배치됐다. 그 밖에 신발장이 복도로 옮겨져 그 공간이 스트레칭·요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탈의실에 평상이 마련됐다. 이에 헬스장 이용자 이석재(전자·1학기) 원우는 “탈의실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이 생긴 것이 마음에 든다”며 “스쿼트 랙이 없어 아쉬웠지만 구매해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1차로 구매한 운동기구 중 스쿼트 랙이 없는 것에 대해 체육관 측에 학생들의 건의가 있었다. 이에 체육관 측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5일 스쿼트 랙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총무처 이영철 체육관 담당자는 “학생들의 많은 요청으로 스쿼트 랙을 배치하되 주의 안내판을 부착하기로 했다”며 “기구-중량판 일체형이 아닌 스쿼트 랙은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위험하다는 판단 하에 일체형인 스미스 머신 2개를 구입을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들여오는 기구는 런닝머신 4개, 스미스머신 2개, 스쿼트 랙 1개 외 20종이다. 한편, 체육관 측은 기존에 있던 기구 중 교체하지 못한 부분은 추후 교체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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