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에 매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지역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출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1월 18일에 매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지역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출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우리 학교 학우들의 실무 학습 기회와 활동의 폭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하 도시재단)과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산학협력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는 도시재단과 ‘도시혁신 리빙랩(Living Lab)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도시의 실사용자인 주민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연구에 함께 참여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는 수원시 주민과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 3주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리빙랩’의 실행방안으로 고안된 것이 ‘리빙랩 플랫폼’이다. 이곳은 도시재생 3주체의 중간기관 역할을 하며 각 기관들과 도시의 문제를 함께 찾아내고 풀어가기 위한 실천의 장이다. 우리 학교는 이 플랫폼 중 하나인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주 무대로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 학교는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학교는 학생 교육에 있어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용적 측면에서도 도시재단과 링크사업단이 자금을 분배해 부담하면서 학교 측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재생을 제외하고도 창업지원과 상권 활성화 사업 등 도시재단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

도시재단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아주대학교와의 교류는 재단 측에서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며 “재단은 대학으로부터 전문가이신 교수님과 실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학원생 그리고 학생 및 동문 네트워크를 소개받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