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이번 한 달 동안 영화를 상영한다. 이는 학우들의 전반적인 도서관 출입 및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1일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무드 인디고 상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2층 커뮤니티 라운지 내 세미나룸에서 이뤄지며 오후 6시 반에 시작된다.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세미나룸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영화 상영 시간에도 그대로 운영되므로 학생들은 출입 및 학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 ‘봄날은 간다’ 상영에 참여한 학우는 단 두 명이었다. 이에 학술정보팀 김형태 직원은 “과거 ‘위플래시’를 상영했던 당시에는 많은 학우가 참여했었다”며 상영에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학우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도서관에 직접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말고사가 진행될 다음 달에는 학우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영화 상영이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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