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회장 김동휘(국방디지털융합·3) 학우는 관리가 미비했던 유사 커뮤니티와 같이 본질이 퇴색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에 부총학생회장 박수빈(경영·4) 학우는 “준 실명제를 기반으로 학우들이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어진 질의에서 파란아주가 오픈소스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보안이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강 학우는 오히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해킹과 같은 공격을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Tip. 프론트엔드(front-end) : 프로세스의 첫 단계이며 사용자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받는 것을 말한다.
백엔드(back-end) :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이며 프론트엔드로부터 받은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규격을 따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오픈소스 :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 때 그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것이다. 소스코드를 알면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알 수 있다.

 

학생회 선거 규약, 학우들의 혼란 없애기 위해 개정돼…

선거 규약은 ▲실효성이 없는 조항 수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역할을 명시하는 조항 추가 ▲총학생회칙과 어긋나는 조항 수정 ▲해석의 차이가 생기는 조항 수정을 위해 개정됐다. 정 후보와 부 후보가 후보등록을 할 때 서명과 지문을 함께 받는다는 조항의 ‘지문’ 부분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삭제됐으며 중선관위의 역할과 지위를 나타내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총학생회장 이성호(건축·4) 학우는 “이번 선거 규약 개정으로 학생 선거 때 학우들의 혼란이 없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늦어진 2분기 감사…사과문으로 이어져

지난 2분기 감사는 7월 중으로 이뤄져야 했으나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위원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지연된 바 있다. 이에 중앙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진행될 감사에 있어 감사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전학대회에서 찬성 64표와 반대 1표 그리고 기권 5표로 가결돼 감사위원장이 사과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감사위원장 전 훈(행정·2) 학우는 “2분기 감사가 늦어진 것은 감사위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위원장의 사과문은 감사자료 및 보고서와 함께 지난달 21일 페이스북 감사위원회 페이지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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