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사료실이 지난 1일 신설됐다. 이는 우리 학교의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는 부서로 역사적 자료를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수 있다.

사료실 전담직원은 사무실로 사용될 공간과 우리 학교의 역사적 자료가 마련되면 추후 배정될 예정이다. 현재는 중앙도서관 도서관장을 중심으로 교내 각 부서 팀장과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대학사료수집위원회(이하 수집위원회)가 교내 행정 자료 수집을 맡고 있다. 비행정 자료인 퇴임 교수 및 졸업생 인터뷰 자료 등은 수집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 도서관 직원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 사료실 홈페이지가 신설되면 우리 학교 관련 자료를 기증받을 수도 있다. 이에 학술정보팀 오은애 직원은 “우리 학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더욱 많아져 학생들이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정보팀 측은 사료실이 임시로 중앙도서관 1층 정보 지원실에 개설돼있으나 추후 적당한 자리를 찾아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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