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찰수사 진행 중

지난 1월 초에 화홍관 5215호에서 도난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학우는 지난 1월 10일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주인닷컴’과 ‘아좋사(아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에 ‘화홍관 5215호에서 1월 7일에서 다음 날 8일 오후 세시 사이 혹은 그 주에 자신과 룸메이트가 상당의 코트 4벌, 자켓 2벌, 현금 만 오천원, 그리고 선물 받은 목걸이와 반지를 도난당했다’고 게재했다. 생활관 유시대 과장은 “피해 학생과 얘기했을 당시 대략적으로 2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해학우는 피해를 당했다고 생활관 측에 신고 한 뒤 화홍관 게시판에 도난당한 물품을 알리고 범인을 찾는 공고문을 올렸지만 범인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화홍관 출입구의 CCTV 판독결과 외부인의 기숙사 출입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화홍관 외국인 코디네이터 김경남 담당자는 “피해 학우가 위치에 민감하다고 말하면서 며칠 전에도 옷의 위치가 옮겨져 있던 것 같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우리 학교 학우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난인지 분실인지는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용지관에 살고 있는 박민재(건축·2) 학우는 “기숙사에 살다보면 세탁물과 음식이 없어지는 사소한 도난이 빈번하다”며 “이를 막기 위한 해결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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