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모임 촉진 사업(이행)
같은 취미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활발한 모임을 장려하는 공약이다. 학우들이 직접 소모임을 꾸려 지원하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준다. 또한 매달 활동내역이 가장 우수한 한 팀을 뽑아 10만 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공대 학생회장 오설빈(교통‧4) 학우는 “소모임을 규모가 축소된 소학회와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학우들이 소모임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인적자원을 접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0개의 소모임이 존재하며 6월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 문화사업 장려(진행중)
학우들의 영화 감상과 독서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주는 공약이다. 3월부터 시작해 공대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매달 ‘이달의 영화’를 게시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영화감상평을 작성하면 우수자를 선정해 영화상품권을 증정한다. 3월에는 2명의 학우에게 2매씩 증정했고 4월의 경우 참여가 저조해 무산됐다. 여름방학에는 도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트셀러 10선을 정한 뒤 소개하고 감상평 우수자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계획 중이다.
■ 무료 인문학 강연(미흡)
학우들에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약이다. 1학기 이행 계획은 없으며 2학기에 있을 단과대 학술제 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오 학우는 “공대 학우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이 공약을 내걸었다”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자소서 강의나 면접 강의가 아닌 더욱 흥미로운 강연을 알아보는 중이다”고 전했다.
■ 공대인의 밤 진행(이행)
공대 학우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행사로써 학우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공약이다. 1학기 공대인의 밤은 ‘영화’를 콘셉트로 5월 10일에 신학생회관 광장에서 진행됐다. 비어파티를 열어 학우들에게 생맥주를 제공했으며 안줏거리로 ▲과자 ▲나쵸 ▲뻥튀기 ▲치킨을 나눠줬다. 미니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배부했고 소학회 및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도 있었다. 2학기 때도 공대인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모임 촉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모임들의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 여름방학 농촌 봉사활동 진행(진행중)
방학 동안 대규모 농장에 방문해 농촌체험과 함께 학우들 간의 우애를 다지기 위한 공약이다. 지난해 학생회에서 추진했던 동일한 장소에 연락을 취해놓은 상태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해 최소 3주간 모집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다녀올 것으로 계획 중이다.
■ 공대인 체육대회 진행(진행중)
학과별로 팀을 구성해 체육 종목 대항전을 벌이는 공약이다. 체육대회를 진행하기에 날씨가 적당한 10월 전후로 이행할 것을 계획 중이다. 소수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축구와 야구 그리고 농구 등의 종목은 제외하며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피구와 계주 그리고 줄다리기 등의 종목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항전 결과에 대해 지급할 상품도 준비 중이다. 오 학우는 “1학기 때는 공대인의 밤이 주력 행사였기 때문에 체육대회를 병행하기에 무리가 있어 진행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 시험기간 간식 사업(이행)
시험기간마다 학우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간식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1학기 기말고사 간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학기에도 마찬가지로 진행할 예정이며 예상 인원은 4백 명에서 5백 명으로 책정했다.
■ 학생회비 사용내역 투명화(진행중)
학생회비 사용내역을 SNS에 공개해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공약이다. 분기별 감사 후 감사 자료를 공개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현재 1분기 감사 내역이 게시돼있는 상태로 이번 학기가 끝나면 1, 2분기의 합계 결산 내역을 페이스북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 학우는 “학생회비 사용은 학우들에게 워낙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쓰고자 한다”며 “학우들이 해당 공약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중고서적 거래(축소·변질 이행)
책을 내놓는 학우가 직접 가격을 책정하면 해당 가격에 구매할 의향이 있는 학우와 연결해주는 공약이다. 전공책은 만 원 이하 그리고 교양책은 5천 원 이하로 가격을 제한했다. 3월에 1학기 중고 거래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학기 초였기 때문에 공약 홍보와 연락의 어려움으로 수요조사와 매물 확보에 지장을 겪어 결국 취소했다. 오 학우는 “공약 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1학기부터 홍보를 시작했으며 지인들에게도 미리 부탁하는 방식으로 2학기 중고 거래 이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소학회 전용강의실 제공(이행)
공대 학생회 메일을 통해 지원한 소학회에 한해 주간 회의에 사용할 수 있는 강의실을 보장해주는 공약이다. 공대 내의 소학회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공대 학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팔달관과 서관에 전용강의실을 배정해주고 있다. 월요일과 금요일 6시부터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소학회 측에서 제시한 요일을 최대한 반영하며 희망 요일과 시간대가 겹칠 경우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우선권을 부여한다.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소학회에는 학생회실을 제공하기도 한다. 현재 월요일은 2팀 그리고 금요일은 3팀을 주기적으로 수용 중이며 최소 일주일 한 팀은 학생회실을 이용한다.
■ 제휴사업 진행(이행)
제휴사업을 맺어 학우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공약이다. 총학생회와 타 단과대 학생회들이 함께 통합 진행하고 있다. 학교 앞 상권 내의 ▲식당 ▲옷가게 ▲카페 ▲PC방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제휴를 맺은 업체는 페이스북에 게시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공지하고 있다.
■ 공동구매 진행(이행)
신청한 학우에 한해 특정 제품을 공동구매해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약이다. 1학기에 공학용 계산기와 공대 야구점퍼 공동 구매를 완료했다. 2학기에는 롱패딩으로 공동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 있다.
■ 노후 시설 보수(이행)
공대 건물의 특성상 노후한 시설이 많은 것을 고려해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공약이다. 시설팀과의 논의를 통해 동관과 서관의 무너진 벤치와 계단을 보수했다. 산학원 냉난방 시설의 보수도 논의 중에 있다. 원천관과 동관을 이어주는 길이 매우 어두워 야광스티커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운영(이행)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학우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공약이다. 답변 권한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에게만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알림이 뜨면 즉시 답문을 남기며 그 이후 시간에 수신한 질문은 다음 날 아침에 처리한다. 또한 플러스친구 등록을 한 학우에게는 공대인의 밤과 체육대회 그리고 학술제 등의 행사 혜택을 부여할 것을 계획 중이다.
■ 성년의 날 기념행사(이행)
성년의 날을 기념해 학우들에게 상품을 나눠주는 공약이다. 3백 명의 학우들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을 나눠줬다. 또한 추첨을 통해 ▲마스크 팩 ▲비눗방울 장난감 ▲사탕 ▲클렌징티슈 ▲화장품도 제공했다. 상품은 학생회비를 사용해 구매했다. 2학기에는 기념일과 관계없이 A4용지나 클립보드 등의 배부 사업 예정이 있다.
■ 학생회실 컬러프린트 복지사업(이행)
공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생회실에 있는 컬러프린트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이다. 학생회실에 최소 1명의 지킴이를 배치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사용을 우려해 1인당 20장으로 제한하고 있다. 오 학우는 “그것을 지키지 않는 학우가 간혹 있다”며 “특히 프린트 이용이 잦아지는 시험기간의 경우에는 프린트기가 과부하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