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곡관 편의물품 설치 건의 (진행 중)

학우들이 학생회 측에 건의한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비치하겠다는 공약이다. 먼저 율곡관 PC실에 스테이플러를 구비했으며 사회과학대(이하 사회대) 열람실의 우산꽂이도 지난주 24시간 개방 시작에 맞춰 배치했다. 손 세정제의 비치도 이번 학기 내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2학기 중에는 정수기 종이컵 구비와 화장실 휴지 개선 외에도 학우들의 건의에 따라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대 대여 물품 확대 (진행 중)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대여 사업의 물품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해에는 대여 물품에 포함되지 않았던 핸드폰 보조배터리와 충전기가 대여 물품에 포함됐으며 대여를 시작했으며 고데기의 대여도 함께 시작됐다. 사회대 회장 송지수(사회·4) 학우는 “분실 및 손실 시 대처 기준을 마련하고서 핸드폰 충전 물품의 대여를 시작했다”며 “핸드폰 충전 물품이 가장 많이 대여되고 있어서 예산에 따라 추가 확충의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약에 제시됐던 보드게임은 분실에 따라 게임 진행이 어려워 이번 학기에 대여를 시작하지 않았다. 송 학우는 “분실의 위험이 적은 보드 게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과학인의 밤 (이행)

공과대학이나 정보통신대학 등에서 진행하고 있던 ‘단과대의 밤’ 행사를 사회대에서도 진행하겠다는 공약이다. 기존에 없었던 사회과학인의 밤을 진행해 사회대 학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1학기를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지난 1일 신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사회과학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다만 송 학우는 “처음 진행한 행사여서 미흡했던 점이 많았다”며 “학우들에 대한 홍보 또한 부족했던 것 같았다”고 전했다.

 

■ 사회대 견학 프로그램 체계화 (진행 중)

사회대 견학 프로그램을 학우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해에도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나 수요 미달로 취소되는 프로그램이 일부 있어 이번 해에는 학우들의 선호도가 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지난 7일 JTBC 견학이 진행됐으며 12월에는 청와대 견학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사기업의 견학은 방학 중에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뒤 학우들의 수요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대 한마음 체육대회 (진행 중)

사회대 학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기존에는 축구 리그만 진행됐으나 축구가 남학우 위주의 종목이기 때문에 모든 학우가 참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체육대회는 예산 및 기획적인 문제로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송 학우는 “체육대회의 기본적인 틀은 마련됐으며 방학 중에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사회대 시험기간 배달 제휴 (이행)

시험기간에 수요가 많은 배달 업체와 제휴를 맺어 사회대 학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이다. 이번 학기 중간고사 때 공과대학 및 정보통신대학 학생회와 연합해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오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업체와 조율 중이며 2학기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송 학우는 “2학기에는 학우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사회대 물품 보관함 설치 (진행 중)

사회대 학우들이 짐을 임시로 둘 수 있는 보관함을 사회대 학생회실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이다. 현재 보관함의 설치에 필요한 예산의 확보와 업체 선정까지 진행됐으며 이용 수칙에 관한 논의도 완료됐다. 물품 보관함은 여름방학 또는 2학기 중에 총 9개의 보관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 율곡관 리모델링 (축소·변질)

지난해 실시됐던 율곡관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안과 결과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앞서 사회대 운영위원회 회의와 설문조사를 통해 가구 설치와 매점 및 외관 개선 등으로 율곡관의 환경을 개선하자는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다만 해당 공약은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기에 한계가 있고 교학팀 또한 많은 예산의 투입이 어려워 리모델링 계획을 일부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송 학우는 “산학협력원을 모티브로 삼아 율곡관 내의 소규모 공간들을 중심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율곡관 계단 가림막 설치 (진행 중)

매해 문제가 제기됐던 율곡관의 계단에 가림막의 설치를 학교 측에 건의하겠다는 공약이다. 현재 율곡관 서측 계단은 가운데가 뚫려 있는 구조다. 이로 인해 성추행 사건 또는 장애 학우들의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이번 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학생복지요구안에 해당 공약이 포함돼 학교 측에 전달됐다. 다만 송 학우는 “요구안의 전달 이후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진행 상항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사회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 개설 (축소·변질)

페이스북을 이용한 학우들과의 커뮤니티 센터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이다. 사회대 페이스북 페이지는 공지 위주로 운영됐기 때문에 학우들의 의견을 받는 커뮤니티 센터를 만드는 것이 주요 취지였다. 다만 온라인 페이지의 경우 ‘파란아주’가 곧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학생회 페이지를 통해서도 학우들의 의견 제시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두 곳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센터는 사회대 학생회에 소통국을 신설했으며 율곡관 내에 사회대 건의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캠페인 활동 및 진로 취업 알선 (미흡)

학교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의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대학일자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우들의 취업을 돕겠다는 공약이다. 캠페인 활동은 이번 해 새로배움터 전에 음주와 성교육에 대한 캠페인 시행을 기획했으나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이를 진행해 최종 무산됐다. 진로 취업 알선 공약은 대학일자리센터와 교류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학우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송 학우는 “학우들의 의견을 많이 듣지 못해 참여도가 높지 않았던 것 같다”며 “참여도가 더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Tip. 총 11개 공약 중 이행 18.2%, 진행 중 54.5%, 축소·변질 18.2%, 미흡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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