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업 전 필요 물품 조사 · 복지사업 재개 및 제도 개편 (진행 중)

복지 사업을 시행하기 전 동아리들의 수요를 조사해 수요에 맞춰 물품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이다. 기존의 복지사업은 전체 동아리를 대상으로 물품을 분배하는 방식이었으나 동아리별로 수요가 달라 일부 물품이 낭비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이번 해부터는 동아리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취합해 그에 맞춰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벽시계 신청을 받아 지난달 신청 동아리들에 배부했으며 현재 구글 독스를 통해서도 동아리의 필요 물품을 취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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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대표자 간담회 활성화 (미흡)

대동제와 같은 행사 이전에 동아리 대표자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행사 기획 및 진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겠다는 공약이다. 이에 지난달 대동제 진행 전에 벚꽃축제와 동아리박람회에 관한 피드백을 듣고 반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류 판매 금지를 비롯한 내·외사정으로 인해 동아리연합회의 부스 운영과 행사가 취소되며 간담회를 진행하지 못했다. 동아리연합회 회장 양원철(화공·2) 학우는 “2학기 행사 기획 전에 간담회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고 전했다.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행)

동아리연합회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만들어 학우들과 동아리의 문의 사항을 받겠다는 공약이다. 지난 3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계정을 신설했으며 현재까지 80여 명의 학우가 이용했다. 동아리연합회 회장 양원철(화공·2) 학우는 “주로 동아리나 동아리연합회에 관한 문의 사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벚꽃축제 밤무대 기획 및 진행 (이행)

벚꽃축제 기간 중 텔레토비 동산에 무대 설치해서 공연 진행하겠다는 공약이다. 이에 지난 4월 벚꽃축제 때 공연 동아리 및 소학회의 신청을 받아 공연 무대를 진행했다.

다만 무대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판이 벚꽃축제 직후 잇따랐다. 당일 리허설이 지연됐고 무대 진행 중 우천으로 인해 장비를 철수해 일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양 학우는 “무대를 준비할 업체와의 소통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다”며 “다음에 무대를 기획할 땐 이 부분은 특히 철저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MT 지원 품목 확대 (이행)

동아리 MT에 필요한 물품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도매 업체를 통해 물품을 받고 있었으나 이번 해부터 계약 업체 수를 늘리며 물품의 종류 또한 같이 확대됐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였던 지난 12월 이후 총 31개 동아리에서 MT 물품 지원 사업에 지원했다. 양 학우는 “해당 사업에 관한 수요가 많아 복지국에 가장 많은 인원을 두고 있다”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 학생회관 미니맵 설치 (진행 중)

동아리의 위치와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미니맵을 학생회관에 설치하겠다는 공약이다. 동아리 가입을 위해 동아리방을 직접 찾아가는 학우들을 돕기 위해 제시됐다. 현재 미니맵의 디자인이 작업 중에 있으며 이번 달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 페이스북 동아리 홍보 및 행사 안내 활성화 (진행 중)

동아리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동아리들의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대적으로 홍보의 기회가 적은 동아리들에 홍보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제시됐다. 동아리에서 홍보 자료를 제공하면 이를 동아리연합회에서 게시하는 방식이다.

다만 동아리 홍보 빈도는 아직 저조한 편이다. 비대위 당시 4개 동아리 홍보가 진행됐고 당선 이후에는 없었다. 양 학우는 “2학기에 해당 공약에 대한 홍보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며 “동아리에서 자료를 보내주면 카드뉴스의 형태로 만들어 홍보하는 방식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2학기 동아리 박람회 콘텐츠 개편 및 홍보 (진행 중)

2학기에 열릴 동아리박람회를 개편하겠다는 공약이다. 많은 신입생이 참여하는 1학기 동아리박람회보다 2학기에 열리는 동아리박람회는 학우들의 참여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현재 동아리박람회의 개편 방향과 방식에 관해서는 논의 중이다. 양 학우는 “동아리들의 활동을 동아리들이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동아리박람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 동아리의 밤 콘텐츠 개편 (진행 중)

동아리박람회와 함께 ‘동아리의 밤’도 같이 개편하는 공약이다. 단과대 별로 진행하는 ‘단과대의 밤’ 행사를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동아리박람회 개편안과 함께 현재 논의 단계에 있으며 2학기 때 시행될 예정이다. 양 학우는 “동아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서로 교류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체육관 학생 사용 일시 증대 (진행 중)

기존에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4일 간을 학생 측에서 사용하고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일간을 학교 측에서 대관 사업 용도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해 들어 학교에서 대관 사업을 확대하며 학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체육관 사용 동아리의 활동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동아리연합회 측에서는 항의 공문을 발송했고 학교 측과의 대화 결과 대관 사업 수익의 일부로 야외 농구 코트를 수리하고 2학기 때 학우들의 사용 일자를 늘리겠다는 답을 받았다.

 

Tip. 총 11개 공약 중 이행 27.3%, 진행 중 63.6%, 축소·변질 0%, 미흡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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