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던 2018년 대동제 ‘AUB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선구자상 인근과 성호관 앞에서 플리마켓을 비롯한 주간 부스가 열렸다. 텔레토비동산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했으며 이와 함께 한쪽에는 ‘유로번지’가 설치됐다. 유로번지를 이용한 최은별(사회·2) 학우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타보니 매우 재밌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축제 첫째 날 노천극장에서의 공연은 동아리 및 소학회의 무대로 시작했다. 공연 다음으로는 우리 학교 응원단 ‘센토’의 응원대제전이 진행됐다. 이번 응원대제전에는 이화여대와 건국대의 응원단이 참여했다. 또한 태권도 동아리 ‘차오름’과의 합동 공연도 진행됐다.

둘째 날 노천극장에서는 ‘끼 콘테스트’가 열렸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우들은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콘테스트 직후에는 박형주 총장이 대동제 공연 무대를 찾아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셋째 날인 25일에는 예원예술대학교와의 U리그 홈경기가 우리 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축제매치’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후반전에 터진 김재민(스포츠레저·3) 선수의 골로 우리 학교 축구부가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다양한 동아리와 소학회에서 마지막 날 공연의 막을 열었다.

많은 연예인들도 대동제 공연 무대를 찾았다. 첫날 수란과 둘째 날 마인드유와 매드클라운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마지막 날에는 박보람과 포맨 그리고 EXID가 공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 무대를 참관한 많은 학우과 방문객들은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방문에 화답했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중앙도서관 옆 주차장에서 야간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았다. 이번해 주점은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대신 학우들을 비롯한 방문객이 직접 주류를 지참해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비해 참여한 학과나 동아리의 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주점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저작권자 © 아주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