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중 10위 차지해

 지난달 23일 실시된 49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우리 학교 학우 127명이 응시해 27명이 합격했다. 응시자 수에 대비한 합격률은 23.1%로 전국 대학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27명의 합격자 중 공인회계사, 세무사 준비반인 양지현에 소속된 학우는 17명이다. 양지현 소속 이경준(경영·3) 학우는 “아직 1차 합격이라 소감을 말하기는 겸연쩍지만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은데 주눅 들지 않고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한 것이 합격의 요인이다”고 말했다. 인태홍(e-biz·3) 학우는 “주위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1차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최종합격을 위해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소감를 밝혔다.
양지현 지도 교수 김상일(경영학부) 교수는 “양지현 내부 규정에 따라 매달 모의고사를 치루고 출석확인을 하며 규칙을 엄하게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던 비결이다”며 “관심 있는 학우들이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총 응시자는 9천 4백 61명이며 이중 1천 7백 3명이 합격해 전체 평균 약 18%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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