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75.1%로 당선

투표율 54.2%로 4년 만에 가장 낮아

 

제 37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일 선본으로 출마한 EYECON(이하 아이콘)의 정후보 이성호(건축·3) 학우와 부후보 박수빈(경영·3) 학우가 당선됐다. 아이콘은 개표 결과 7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학생회 투표는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교내 1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지난 30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이 50%를 넘어 개표가 성사됐고 같은 날 오후 9시 45분부터 종합관 대강당에서 개표를 시작했다. 2시간 동안의 개표 결과 유실 44표를 제외한 유효표 3천 5백 43표 중 ▲찬성 2천 6백 94표 ▲반대 7백 71표 ▲무효 78표가 기록됐다.

단과대학별 득표율은 ▲공과대학 85.7% ▲경영대학 78.5% ▲자연과학대학 77.4% ▲인문대학·약학대학 71.2% ▲의과대학·간호대학 69.2% ▲정보통신대학 66.8% ▲사회과학대학 64.9%였다. 정·부후보의 소속 단과대인 공대와 경영대가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정통대와 사회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한편 올해 54.2%의 투표율은 지난 4년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는 지난 해 59.9%와 비교했을 때 5.7%가 감소해 최근 4년을 비교한 연간 투표율 변화에서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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