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Project (축소·변질 이행)

NASA Project는 의과대학(이하 의대) 내 사소하지만 불편한 문제 20개를 찾아 개선한다는 공약이다. 20개 중 10개는 학생회에서 먼저 제시하고 남은 10개는 학기 중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5개 밖에 추가되지 못해 최종적으로 15개가 이행됐다. 지난 학기에는 분리수거 안내표와 열람실의 Quiet Zone 설치 등을 포함한 총 9개 사안이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6개 사안의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의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다시 개설됐다.

 

■ 남자 휴게실 개선 (이행)

그동안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송재관 남자 휴게실의 환경을 개선하는 공약이다. 지난 학기 때 배게와 시트를 구비했고 볼록 매트를 까는 형태로 공약을 이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개선된 휴게실의 환경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 족보 개편 (이행)

의대생의 공부에 필수적인 족보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이다. 파손된 족보를 새 족보로 교체했고 교수 이름이 달리지 않았던 일부 문제에 교수명을 모두 달았다. 의대 회장 최준영 학우(의학·4)는 “개편 결과 학우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개편 (이행)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의 진행 보고 외에도 먹방이나 일상툰 등과 같은 학우들의 콘텐츠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재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 학기 때 해당 공약을 이행한 이후에도 콘텐츠의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

 

■ ‘너울너울’ 캠페인 (불이행)

기본적인 규율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시행하겠다는 공약이었다. 하지만 해당 공약은 지난 학기에 폐기됐다. 캠페인의 주 대상인 의대 학우들이 송재관에 머무는 시간이 모두 달라 일부 학년에게만 캠페인이 전파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 토크콘서트 개최 (이행)

의대를 졸업한 선배 의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기초의학을 전공한 본교 대학병원의 교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 Yepple 운영 (이행)

예과 학우들이 학교 행사와 정책 진행에 있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이다. 지난 학기 때 17명의 1,2학년 학우가 참여했고 이번 학기에는 9명의 1학년 학우가 참여해 의대 축제와 체육대회의 행사 기획을 같이 진행했다. 최 학우는 “Yepple에 참여한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준 덕분에 행사에 대한 일반학우들의 평가가 좋았다”고 밝혔다.

 

■ 참여하는 행사 기획 (이행)

의대 내 모든 학년의 학우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자는 공약이다. 이번 해부터는 학년별로 팀을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최 학우는 “학년별로 진행한 결과 각 학년별 결속력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의대인의 밤 행사도 송년회 형식으로 진행해 각 학년의 과대표가 1년 동안의 소감을 발표하고 참석한 모든 학우들이 다 같이 축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Tip : 8개 공약 중 이행 : 75%, 불이행 : 12.5%, 축소·변질 이행 : 12.5%, 미흡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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