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공약 및 비공약 - 일반학우 모집 패널

 

Q. 김한글(정외·4) : 공약집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시한 공약이 질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하는가?

A. 역대 총학생회 정책 집을 보면 서른 개가 넘는 공약들을 쏟아내곤 한다. 실질적으로 학우들을 위해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을 추려서 14개의 공약을 정책 집에 담았다. 기본에 충실해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공약들만 정책 집에 담았다. 물론 정책 집에 없는 내용에도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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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정외·4) : 앞의 질문은 스스로가 가져온 정책들이 질 좋은, 즉 총 학생회 선본으로서 정말 필요한 것들을 제시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것이다. ▲수업의 질은 어떻게 높일 것인지 ▲취업문제 ▲학교의 줄어드는 예산 ▲학생 문화 ▲학생 지원 등의 교육 문제와 같은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약들이 아닌 대다수의 공약들이 ‘유지하고 듣고 운영 하겠다’라는 것뿐이다. 후보자 스스로가 질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하는지 다시 질문하겠다.

 

A. 물론 총학생회가 학교에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총학생회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총학생회의 가장 중요한일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약들이 기본적이고 당연히 진행됐어야했던 문제지만 동시에 학우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하게 진행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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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정외·4) : 현재 우리 학교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서 다산관과 같은 노후 된 것들을 고치고 유지 보수를 해야한다가 아니라 그 외의 운영 혹은 교육에 대한 혜택과 같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A.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은 현재 총장이 부재해 총장 대행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새로운 총장의 선발 과정에 있기 때문에 학교의 발전을 위한 총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학우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학생회의 참여율이 매우 더뎌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현재 각 학과 학생회 중에서 후보자가 없는 곳이 많이 있으며 심지어 후보자들이 없고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단과대학 학생회도 있어 매우 안타깝다. 또한 총학생회와 각 단위의 학생회들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학생회가 신뢰를 얻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반 학우들의 참여율을 조금 더 이끌어내 이를 바탕으로 학생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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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 (정외·4) : 공약들 중 상당수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공약의 대부분이 학생소통팀의 업무를 나열한 것 같다. 학교 홈페이지에 민원게시판이 이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전 학생회의 통합 민원서비스가 담고 있는 내용과 중복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학생소통팀이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식으로 학우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지와 이전 학생회와 차별되는 점에 대해 답변을 부탁한다.

A. 학생소통팀은 소통 전담 부서로 학생 소통에 대한 업무만을 전담으로 한다. 실무 부서들이 공약이나 연례행사에 관한 사항들을 진행하면 그와 관련된 정보와 진행 상황들에 대해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해 학우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만약 학우들이 의문을 제기하거나 다른 일들의 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를 했을 때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한다.

이렇게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 일반 학우들은 총학생회가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회가 피드백을 수용한다는 인상을 줘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마침내 학우들의 총학생회 사업 참여율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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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 (정외·4) : 학생회 그리고 대학은 사회의 문제에 개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A. 사안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 사안에 대해서도 학생 참여를 찬성하는 학우와 반대하는 학우가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반대하거나 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회가 사회 문제에 참여해야 한다 또는 참여하면 안 된다고 규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사안에 따라 학우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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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 (정외·4) : 지난 해 우리 학교에서 시국 선언을 했다. 시국선언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려다 다른 학교들보다 시간도 굉장히 늦어졌고 교수님들의 시국선언과도 1-2주 정도 시간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의 시국선언에 대한 대처가 옳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는가?

A. 그 당시 학생회의 업무 진행에서의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론 시국선언 시기가 늦어진 부분도 있었고 시국선언 당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새롭게 밝혀지는 문제들이나 비리들이 나타났던 점도 있다. 그래서 의견 수렴기간 중에도 상황이 바뀌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좋게 보면 신중했다고 볼 수 있지만 나쁘게 보면 선언 시점이 늦어졌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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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 (정외·4) : 이처럼 찬반이 명확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서 총학생회장이 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 주요 사안의 결정 과정에서 의견 비율이 50:50 정도라면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결정을 할 것인가?

 

A. 학생회장과 학생회는 대의민주주의를 통해 선출되는 학생 대표자이자 대표 기구다. 때문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에 따른 책임이 분명해야 한다. 지난 해 시국선언의 경우 지지했던 학우와 비판했던 학우가 모두 있었다. ‘학우들의 의견을 신중히 듣고 시국선언의 방향을 정해 이를 시행했다’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투표로 당선된 학생회가 다시 학우들의 의견을 일일이 물어보게 되면서 시국선언 시기가 늦어졌다’는 비판 여론도 있었다. 이러한 선례를 통해 권한을 행사할 때 판단에 대한 당위성을 학우들에게 충분히 설명한다면 저희가 투표를 통해 얻게 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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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 (정외·4) : 불안정한 학교 재정으로 인해 다수를 위한 비용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후보자는 장애학생과 같은 소수를 위한 비용의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소수를 위한 비용 때문에 다수를 위한 비용도 더 줄어들 수 있는 상황에서 소수를 위한 비용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는가?

 

A. 약 9천여 명의 아주대 재학생에 비해 약 50여 명의 장애학우은 0.5% 정도의 작은 수이다. 그러나 그 비율이 다수냐 소수냐의 논점을 떠나 장애학우들의 수업권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히 우리 학교 학우로서 보장 받아야 할 권리다. 또한 장애학우들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면 이는 학우로서의 권리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학생회가 당연하게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담당 부처를 만들어 학우들에게 소수의 학생들에게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당위성과 근거를 충분히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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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한글(정외·4) 학우: 마지막으로 장애학생 공약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또한 예산 투입에 관해서 최우선적으로 장애 학우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답변 부탁한다.

A. 모든 사업들은 전체적으로 학우들이 얼마나 원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생각한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비록 0.5%의 적은 수의 학생이라도 우선순위의 선정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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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14개의 공약 중 장애학우 공약은 몇 번째가 될 수 있는가?

A. 공청회를 시작했을 때 말씀드렸던 5대 주요공약 다음에 있는 다른 공약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해 다른 사업에는 우선순위를 설정하지 않아서 몇 번째라고 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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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학우 : 학생 사이의 소통 문제와 통합적인 네트워크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겠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편 사항을 어디에 질문해야할지 몰라 스스로 해결하거나 참고 살아간다. 이 부분은 학생자치단체의 통합적 협업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껏 보았던 학생회는 모두 따로 일했다. 각자의 학생회사업 및 공약에 전념하는 모습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통합적 학생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질문 드린다.

A.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과 학생회가 모두 따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학우들을 결집시키고 공통의 의견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공간총회 ▲단과대 운영위원회 ▲전학대회 ▲중운위 같은 의결기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총학생회는 모든 학생자치단체들과 협업해 학우들을 위해 더 나은 복지와 수업권을 보장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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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학우: 중운위와 단과대 운영위원회 내에서는 소통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중대 현안에 밀려 다양한 필요 사항들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그 예를 들자면 16년도에 건축학과 회장을 맡을 당시 가장 큰 현안은 공간 재배치 문제였다. 전학대회에서는 공간문제만을 다루고 임기가 끝날 무렵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시설과 문화 그리고 복지문제를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넘겼다. 이로 인해 동 시기에 진행됐던 시설 점검에서는 동아리 방 시설의 노후화와 같은 안전문제가 크게 제기되기도 했다. 문제는 고스란히 학우들에게 피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통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해결책이 있을지 궁금하다.

A. 공간 문제나 전학대회에서 주로 다뤄지는 안건은 각 대표자들의 의견에 의해 의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설 점검이나 안전 문제는 학생 대표자들의 이름으로 학교에 제출해 요구하는 부분이며 학생 대표자들이 모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그 부분에 대해 요구를 할지 말지 논의할 문제와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현안들이나 큰 사항에 밀려 소홀히 처리됐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당시 총학생회에서는 학생복지요구안에 따른 모든 공문들을 작성했을 것이고 학교 측에 제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소홀히 처리가 됐다고 느꼈던 부분은 당시 총학생회가 학생대표자에게 전달했던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학생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나가는 공문들이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와 내용에 대해 학생 대표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에게도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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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학우 : 2017년 1월 수원시의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2019년까지 삼거리에서 정문까지의 아주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해당 사업의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 정문 앞 대각선 횡단보도 구성 공약도 그 사업에 포함되는 내용인지에 관해 해결방안이 궁금하다.

A.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학교 앞 사거리부터 아주대삼거리까지 버스 통행량이 많고 횡단보도도 부족해 학우들이 무단횡단을 많이 하고 12시가 넘으면 신호등이 꺼져서 위험 상황도 자주 보인다. 따라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학우들에게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공약과 관련한 자문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정문 앞 대각선 횡단보도는 전혀 무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설치된다면 필요성이 조금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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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학우 :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만들어진다면 학우와 인근 주민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또한 학교 뒤쪽의 광교중앙역 방향 통행로처럼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학우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A. 총학생회 측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의견을 제시할 것이다. 지자체 측에 안전성의 확보를 요청하거나 최대한 학우들의 생활을 방해받지 않는 선의 공사 시행 등을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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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 횡단보도 조성도 아주로 사업에 포함이 안 됐다면 같이 포함 시켜 좀 더 실현가능하도록 계획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정문 리모델링이나 버스 정류장 개선과 같이 학교의 중대한 시설물 조성 사업 같은 경우 현실적인 문제로 무산된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수원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에 충분히 활용해서 진행하면 좋겠다.

A. 맞다. 그 의견에 정말 동감하고 감사드린다.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보행자들과 학생을 중심으로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문 신축이나 버스 정류장 리모델링 문제까지도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기획안이 구성된다면 지자체에 건의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정문과 그리고 버스정류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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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 해당 선본의 팜플렛 내용과 같이 공약을 잘 만들어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분업과 업무 체계의 확립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선이 돼 총학생회를 이끌게 되었을 때 세부적인 교칙 구성과 학생회 운영방안 그리고 아이콘 선본만의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가장 보편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회의 방식에 대해 말하겠다. 일단 복지국(학생복지위원회), 문화국, 홍보국, 정책국, 사무국 총 6개의 국으로 운영이 될 것이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학생소통팀이 추가될 것이다. 이것은 학생회의 보편적인 시스템이다.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인선의 조직구성이 완료된 시점이 아니다. 학생소통팀은 별도로 소통을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어 오로지 그 분야를 전담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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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문규(건축·5) : 소통팀은 다른 국들과 같은 위계에 위치하는가?

A. 일단 학생소통팀은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한다. 또한 일반 학우들이 회장단과 소통팀에서 주체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상의해 국별로 업무가 배치될 것이다. 이에 언제 어떻게 어떠한 전략으로 업무를 처리할지 학생소통팀은 모두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국장 및 차장들과 같은 위치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행상황과 전략 등을 다 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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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정후보는 자랑스러운 학생회를 말했고 부후보는 신뢰받는 학생회를 말했다. 이번 총학생회는 공약 이행도가 저조하다는 의견이 많고 신뢰도는 역대 최악인 것 같다. 자랑스러운 학생회를 만들기 이전에 신뢰를 회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신뢰를 회복 할 것인가?

A. 학우들의 신뢰 회복 문제는 정말 어렵다. 그러나 공청회 내내 말했듯 학생소통팀이 신뢰 회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학생회장 경험이 있으니 매주 단과대 위원회와 중운위 회의에 참석하고 집행부 회의도 진행해 어떻게 학생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진행할지 잘 알 것이다. 이를 생색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어떤 일을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진행하는지 알리는 것이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모든 각 단위 학생회가 어떤 일을 진행하는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진행했는지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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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 올해 축제 때 총학생회에서는 각종 대여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당선이 된다면 내년에는 대여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A. 재단 측에 추가 기금을 요청해 대여비를 충당했다고 중운위에서 보고받았다. 다만 대여비나 입점비 등을 전혀 받지 않았을 때 문제점과 긍정적인 효과가 모두 나타난다. 다음 대동제에서는 재단 측에서 추가적 기금을 유치해줄지가 불확실하고 대동제의 예산도 얼마나 감소할지 모른다. 총학생회 입장에서는 학우들에게 양질의 축제로 보답을 해야 하지만 예산적인 부분은 불확실하기에 확답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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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총학생회 선거 중인데 선거세칙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선거세칙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본이 잘못을 했을 때 선관위가 이를 듣고 그때마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어떻게 보면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개정할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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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총학생회 선거세칙이 10장 밖에 안 되는데 이러한 선거세칙으로 총학생회 선거를 치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올해는 단선이기 때문에 선거가 별 잡음 없이 넘어가고 있지만 경선일 때는 잡음이 매우 심했다. 이러한 선거세칙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의향이 없는지 궁금하다.

A. 동감한다. 아주대 학생사회에서 선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현재도 후보자가 없는 학생회도 많고 선거도 단선으로만 이뤄지는 기형적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민주적 절차로 학생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 규약이나 징계 회칙을 전면적으로 개정할 필요를 느낀다. 현재 선본 후보자이기 때문에 선거세칙과 규약의 부당위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어렵고 자칫 선관위의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당선이 된다면 다음 해 중운위나 학생대표자들과 논의를 거쳐 개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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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감사위원회 위원 모집 공고 후 지원자가 있었는가?

A. 두 후보 모두 학생회장을 사퇴해 현재 둘 다 감사위원회 회의에 들어가지 않는다. 현 감사위원장을 만나 물어본 적이 있는데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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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단과대 회장에게 물어보니 현재 지원자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왜 지원자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A. 학우 분들의 학생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감사위원회 일반학우위원 모집은 매번 어느 정도의 지원자가 있었고 올해 같은 경우 작년에 큰 사건이 터진 후 그 다음 해인 올해 7명의 일반학우가 지원했다. 어떻게 보면 금전적인 문제들로 큰 이슈가 만들어져야 된다는 게 바람직한 의미는 전혀 아니다.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진행됐던 부분들이 일반 학우에게는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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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 반대로 인센티브나 권한과 같은 것들이 적극 강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위원회나 단대 학생회를 격상시키고 그에 따른 장학금도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다른 학교 총학생회 같은 경우 예산 감사뿐만 아니라 정책 감사회를 실시하기도 해서 감사위원회가 총학생회를 견제하기도 하고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그러한 총학생회를 감시하는 기구로써 감사위원회의 격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가장 최근 전학대회에서도 감사위원에 대한 장학제도에 대해서도 논의 중에 있으며 이 부분은 현 총학생회에 있어서도 학교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감사위원회 분들이 정말로 감사의원 활동을 해봤듯이 일반학우 감사위원분들이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 그에 마땅한 보상이라는 것을 어떻게 책정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생각 차이는 지금 각 학우마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상에 대한 규모의 책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한 부분들은 당연히 의견이 다르지만 어느 정도 보상은 해야 된다는 것은 모두 다 동의를 하는 부분들이므로 속히 의견이 취합되고 모아지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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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보상의 문제는 개인마다 갈릴 수 있지만 물어보고 싶은 것은 총학생회를 감시하는 기구로써의 감시의원, 그리고 권력이라는 것이 견제할 수 있을 때 특별성이 강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게 변화를 줘서 권한을 대폭 상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것이다. 권한을 대폭 상승시키겠다는 것이 중운위원으로서 참여를 말하는 건가?

A.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른 학교 사례 같은 경우 참고 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이번년도 2학기 전기 전학대회에서 감사위원회에 대한 구성변화가 있었다. 감사위원회에서현재 일반학우감사위원들이 3명 있고 나머지는 중운위 위원들로 채워졌다면 지금은 중운위원들이 모두 빠지고 현재 감사위원회에서는 일반학우 4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지금 현재 지원자가 없어 현재 감사위원회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과 감사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올해 임기 시작 때부터 중앙운영위원회와 감사위원회에서 계속적으로 논의를 했던 부분이며 전학대회에서 저희 학교에서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 생각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학대회에서 감사위원장이 직접 대표자님들께 설명을 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결을 진행했다. 당장 다음 연도부터 그러한 부분들을 시행하기에는 이번 연도에 감사위원회의 대대적인 개편이 들어갔기 때문에 일단은 실시를 해보는 것이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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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내년에는 힘들더라도 차기 사업 실행을 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선거와 공약에 관련해서 질문 하겠다. 선거 준비 시간이 부족하셨는지 사실 예년에 비해서 선거 공약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많은 공약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 반대도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 학생을 위한 복지공약이다. 예전에도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장애 학우들이 강의실과 식당 이용 보다 도서관 이용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 한다. 작년 도서관 개편 초반에 도서관 공약 중 엘리베이터 설치가 있었다.
이번 년도에 들어서 공약 6번에 기재되어 상당히 아쉽다. 실제로 2층 카뮤니티 라운지로 시끌시끌한데 장애학우들의 상대적 반감은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장애학우를 배려할 수 있는 도서관 이용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두신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장애 학우들의 불편함에 있어서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원천관은 말씀드렸다. 하지만 도서관에 대한 말씀은 못 드렸다. 현재 도서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2층 열람실이나 커뮤니티라운지에 학우들의 출입이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투여되고 설계를 아예 바꿔야 하는 부분이어서 현실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지만 지금 생각나는 대안으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 출입구 계단 옆에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에 앉아서 쭉 올라갈 수 있는 즉 간이 엘리베이터 같은 느낌의 시설물들이 많다. 그러한 휠체어 엘리베이터를 계단에 설치한다면 이동에 불편함을 가지고 계신 학우 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함에 있어서 덜 불편함을 겪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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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 그러한 세심한 배려들을 부탁드리도록 하겠다. 수업평가 자료들에 관련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다. 수강신청 때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우들의 학습권 침해를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항목별 점수 평가가 아니라 서술형 평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를 통해 학우들의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있다면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A. 사전 강의평가 정보 열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이 공약을 시행하는 부분인데 학우들은 수강 신청 전 미리 교수님을 비롯해 강의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의평가의 코멘트가 교수님께 민감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가치는 학생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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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새로 아주인 도메인 만들고 있는가?

A. 공식적 총학 페이지 보고 있다. 그 부분은 확실하게 현재 총학생회 측으로부터 인계받아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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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대일(정외·4): 부 후보님께 질문 하겠다. 감사위 공간 필요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감사위에서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두 번 정도 말했으나 거부됐다. 수많은 소학회나 동아리 등 자치 기구의 수많은 근거 등으로 자리를 얻고자 한다. 감사위원회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방에 배치가 되려면 이미 방을 차지하고 있던 자치기구가 퇴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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