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아주통일연구소가 주관한 제1회 ‘말랑말랑 과학 토크쇼(이하 토크쇼)’가 개최됐다. ‘북한의 기초과학부터 우주과학까지’라는 주제를 토대로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통일과 관련한 담론기회를 주고 통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토크쇼는 북한과학기술 및 화학 등의 연구를 진행 중인 4명의 이공계 전문가와 우리 학우들이 함께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주통일연구소 측은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닌학생들과 함께 편안하게 대화하며 이야기를 끌어나가고자 했다”며 “질문을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포스트잇을 나눠줘 자신이 궁금한 점을 쓸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연구소는 통일과 관련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북한 IT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제2회 과학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는 대구에 있는 하나센터를 방문해 북한이탈 주민들을 만나고 사회통합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주통일연구소 김예현 연구원은 “통일과 관련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제공할 예정이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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