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수능에 따라 대학 입시일정에 여러 변화가 있었다. 이에 우리 학교의 모든 ▲논술고사 ▲ 면접 ▲최초합격자발표의 일정은 1주일 연기됐다. 우리 학교 면접과 논술고사를 신청한 수험생에게 입학페이지와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변경된 일정이 공지됐다. 단, 체육인재전형(축구)의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변경전과 같은 다음 달 15일 오후 4시이다. 입시일정변화는 교수와 입시전형 진행스태프(이하 근로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 학교 입학팀은 교수와 근로학생에게도 입시일정변화를 공지했고 그에 따른 협조를 부탁했다. 입학팀은 우리 학교 ACE 전형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교수에게 개별 연락 후 일정상 불가한 경우 같은 과 전임교수로 면접관을 교체했다. 또한 근로학생에게 근로 가능여부를 수시전형 일정 순서대로 연락했다. 근로학생의 공석은 근로모집 당시 근로 추가 신청에 불합격한 학생을 재선출하는 식으로 충원했다.

한편 입시일정의 변화로 건물 통제일 도 1주일 뒤인 다음 달 9일과 10일로 조정됐다. ▲다산관 ▲도서관 ▲성호관 ▲ 체육관 ▲팔달관 등 여러 건물들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물이 통제된다. 입학팀은 해당 날짜에 강의실 예약 등의 건물 사용을 신청했던 학생에게 전화로 예약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입학팀 방승진 담당자는 이번 입시일정의 연기에 대해 “교육부가 나름 정확한 지침을 해줬 다”며 “우리 학교 입학팀은 큰 혼란 없이 연기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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