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대, 사회대, 인문대

 

  본보에서 진행하는 코너 ‘메니페스토’의 일환으로 각 단대 회장들이 임기가 끝나가면서 학우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자가평가 하도록 기획됐다. 각 단대에서 진행했던 공약과 이행여부를 제시해 앞으로의 학생회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본 기획은 각 단대 회장들이 공약을 자가평가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자가 평가는 공약에 1점(못했다) 부터 5점(잘했다) 사이 점수를 매기고 세부적인 진행사항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면상 모든 공약을 싣지 못하고 주요 공약 10개만 나타냈으며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신을 향해 언제나 스위치 ON, ‘BizOn’
회장 오현석(e-biz·3) 부회장 최승훈(경영·3)

경영대 학생회 ‘BizOn’은 수정공약과 추가공약을 합쳐 46개의 공약을 자가 평가했다. 이번 자신이 이끈 경영대 학생회에 대해 경영대 회장 오 학우는 “도움주고 성원해준 분들, 조언해주고 비판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 전한다”며 “일년동안 모두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 다산관 리모델링 공모전 dding ‘4점’
계속해서 연기됐던 다산관 1층과 지하 로비 리모델링을 겨울방학 중에 진행하기로 학교의 확답을 얻어낸 상태이다. 리모델링에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학기 공모전 dding을 진행했다.

■ 전공교수 확충 ‘4점’
경영대의 전공 교수가 부족해 이에 대한 확충을 학교에 요청했다. 이번 해 한 분의 교수 충원되었으나 아직 더 많은 교수님들이 충원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소학회 콘테스트 ‘4점’
경영대 학생회에서 경영학 심화주제를 선정하면 각 소학회가 특성에 맞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로 콘테스트를 열겠다는 공약이다. 최초로 경영대학 내 소학회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9개 소학회가 출전했다. 그러나 준비기간이 부족해 내용이 부실하다는 심사위원들(교수님들)의 평이 있었다.

■ 문화캠페인 온다매 ‘3점’
온다매는 다산관 매점의 남는 공간에서 원하는 학생들이 문화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문화캠패인이다. 그러나 지원자가 얼마 없어 성실히 이행되지는 못했다.

■ 클래스 에티켓 캠페인 ‘5점’
경영대학의 올바른 학습문화를 만들기 위해 클래스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1학기 개강 후 성숙한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

■ 기업 문화 탐방 ‘4점’
1학기에 학우들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 한 후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현대자동차를 본사를 탐방했다. 다만 참여 학우를 모집할 때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경영대 학우의 비율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이 아쉬웠다.

■ 아주 경영대학 바로 알리기 - 수시·정시 합격생 초청 설명회 ‘5점’
높은 점수대의 수시와 정시 합격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합격생들을 우리 학교에 초대해 경영대학에 대해 알려주는 행사와 학생회 차원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많은 합격생들이 참가했으며 수시 합격생들의 경우 참가자들의 등록률이 95%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 기업초청 설명회 - 1차 금융권, 2차 취업트렌드 ‘3점’
1차로 경영대 학생들의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금융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60여명의 학우가 참가했으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2차로 사회대 학생회와 연계해 ‘강연회 주’를 만들고 일주일 간 강연회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두 번째 결과물이 삼성생명 실무자들을 초빙한 취업트렌드 설명회이다. 이는 70여명 정도의 학우가 참석했다.

■ (추가) 경영대학 학장간담회 ‘4점’
1학기 중 경영대학 직선제 대표자들과 경영뉴스 기자가 모여 경영대학장, 교학팀장, 학생 담당 직원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여러 가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자리었다.

■ (추가) 다산관 열람실 시스템 및 환경 개선 ‘5점’
매년 문제가 되었던 다람실 양심좌석 시스템을 개선해 좋지 않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학우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었다. 이에 더해서 시험기간 중 다람실에 양심지킴이 활동을 진행해 다람실의 학습 환경을 개선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이뤄 드립니다, ‘바람’
- 회장 장재원(심리·3) 부회장 정다은(사회·3)

사회대 학생회 ‘바람’은 수정공약과 추가공약을 합쳐 22개의 공약을 자가 평가했다. 이번 자신이 이끈 사회대 학생회에 대해 사회대 회장 장 학우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 속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늘 응원해주고 관심 가져준 사회대 학우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시작부터 많은 어려움들과 부딪힐 때 마다 함께하고 끝까지 믿고 지켜봐준 사회대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분기별 설문지 ‘5점’
학과제 관련에 대한 1분기 설문지, 한 대련 관련에 대한 2분기 설문지, 국정원 선거 개입관련에 대한 3분기 설문지까지 현재 3번 분기별 설문지를 진행했으며, 4분기 설문지를 준비중에 있다.

■ 전공서적 대여 ‘2점’
사회대 학생회에서 전공서적대여 사업을 진행한적이 없기 때문에 시작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해당 사업이 사회대 안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 클린 캠퍼스 실현 ‘5점’
클린캠퍼스 실현은 한 달에 2회 토요일 아침 11시에 모여 정문부터 아주대 삼거리까지 환경미화 작업을 하는 활동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를 행동으로 옮겨 학교 주변이 깨끗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매번 공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우들로 구성되는 활동인 만큼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 소학회 세미나실 예약제 ‘5점’
변경 이전에는 소학회 세미나 강의실을 매주 마다 예약해야 했다. 자주 변경되는 강의실 장소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혼동과 불편을 겪었다. 이를 문제점으로 보고 소학회 실적 및 운영 계획을 제출 받아 확인 한 후 율곡관에서 6시 이후에 수업 하지 않는 강의실을 학기별로 분배했다. 이제는 강의실을 예약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이용가능하다.

■ 율곡관 열람실 관리 규약 개설 ‘5점’
율곡관 열람실에 대한 관리 규약을 2회 신설하고 사람실(사회대 열람실) 자치위원을 구성해 시험기간에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또한 자주 지켜보며 학우들이 쾌적하게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실 자치위원이 불시 점검을 하며 물건만 올려놓고 장시간 부재중일 경우를 계속 체크해 경고가 3번 누적되면 물품을 자치위원이 보관하고 새로운 사람에게 자리를 양도하게 했다. 실시간으로 공부할 공간이 필요한 학우들에게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제 2회 축구리그 개최 ‘5점’
사회대 축구리그는 작년에 최초로 진행돼 진행상 미흡한 점들이 많았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이번에는 학과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아닌 문화적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축구인들끼리의 교류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과사람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6주 동안 경기가 치뤄졌다. 좀 더 성숙하고 긍정적인 축구리그 사업으로 발전해 2학기 아주체전에서는 사회과학대학이 축구부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 시험기간 강의실 개방 ‘5점’
총학생회에서는 강의실 개방을 시험기간 전주에 한다. 사회대에서는 총학생회에서 강의실 개방을 하기 전에 미리 강의실을 개방 하여 운영했다. 시험기간 2주일전에는 중앙도서관 자리가 여석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개방한 강의실 중에서 조모임용 강의실과 열람실용 강의실을 구분했다. 조모임을 하기 위해 카페나 외부로 나가야하는 불편함 없이 강의실 안에서 조모임을 가능하게끔 운영했다.

■ 학부모 초청의날 행사 ‘3점’
학장님과 학과장님과 함께 학부모님을 초청해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도 함께 얘기하며 즐거운 다과회도 진행했다.

■ 사봉실과 연계한 봉사활동 ‘5점’
여름방학에 지동 벽화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과끼리 교류도 할 수 있었으며 좋은 추억이 됐다. 단순히 봉사활동을 위한 인원을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혹서기 날씨에 대비해 천막 및 아이스박스를 설치했고 시원한 음료를 비치해 두었으며 도시락이 아닌 한식집에서 든든한 점심을 제공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했다.

■ 취업 정보 제공 ‘4점’
삼성생명 취업 특강 및 자소서 첨삭이 필요한 학우들을 위해 첨삭 지도사를 초청해 1:1로 자소서 첨삭 및 취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사람 사람 사람 ‘Human1st'
- 회장 유지운(국어국문·3) 부회장 권순성(사학·4)

인문대 학생회 ‘Human1st'는 수정공약과 추가공약을 합쳐 10개의 공약을 자가 평가했다. 이번 자신이 이끈 인문대 학생회에 대해 인문대 회장 유 학우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본질적으로 양자 모두를 변화시킨다”며 “2013년으로 기억될 좋고 나쁜 모든 변화가 나와 당신을 포함한 인문의 학우들에게 인생의 반석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 다산관 주변 흡연구역 합리적으로 조정 ‘5점’
다산관 입구 주변의 흡연구역을 재조정하는 공약이다. 다산관을 사용하는 경영대 학생회와 협의해 다산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흡연구역과 비흡연구역 사이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산관 후문 진입로 쪽의 흡연구역을 구석정도로 축소시키고 후문 뒤쪽으로 흡연구역을 조정했다.

■ 인문 영화제 개최 ‘1점’
인문적 소양을 담은 영화제를 통해 학우들의 감수성을 고취시키려는 공약이었으나 개최하지 못했다.

■ 인문대학 졸업 선배들의 취업설명회 개최 -> 유명인사 초청강의로 변경 ‘5점’
졸업한 선배들의 취업설명회를, 유명인사 초청강의로 수정하여 유시민 강연회를 개최했다. ‘불확실성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 많은 학우들이 참여했다.

■ 매달 봉사활동 추진 ‘5점’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 이데알레와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공약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로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 학과, 소학회 지원사업 ‘5점’
과 행사, 또는 소학회 행사 예산 중 주류구입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인문대 학생회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도와줬다.

■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하는 모의토익 신청 인문대실에서 가능 ‘5점’
캠퍼스 플라자에서 신청해야 했던 모의토익을 인문대 학생회실에서 신청 할 수 있게 한다는 공약이다. 인문대실에서 모의토익 신청을 가능하게 해서 학교 밖에 있는 캠퍼스 플라자까지 가는 수고를 덜었다.

■ 인문대실 프린터존 설치 사업 (프린터 3대) ‘5점’
인문대실 내 집행국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를 일반 학우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책상에 설치했다. 레이져프린터 2대와 잉크젯 프린터 한 대를 인문대실에 네트워크 공유 상태로 두어 누구나 용지만 가져오면 인쇄할 수 있게 했으며 토너는 우리가 제공했다.

■ 슬리퍼, 우산 대여 / 인문대실 내 충전기 비치 ‘5점’
갑자기 비가 올 때 우산을 인문대 실에서 대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우들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었으며 불편한 신발에는 슬리퍼를 대여해 줬다. 휴대폰 충전기 역시 비치했다.

■ 인문대실 내 여성용품 및 구급약 비치 ‘5점’
인문대실 내에 구급약품과 여성용품을 구비해놓았다. 또한 한 학우의 의견개진으로, 남성용품(일회용 면도기)도 구비해놓았다. 이것들을 필요로 하는 학우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 인문대 학우에게 A4용지 학기당 500매 지급 ‘3점’
인문대학은 2012년까지 매 학기마다, 한 명의 학우에게 A4용지를 250매씩 지원해줬다. 저희는 A4용지를 기존의 두 배인 500매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1학기에는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2학기에는 예산부족으로 지급하지 못했다. 절반만 시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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