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강이후로 사생들 사이에서는 매일 아침 컵과일을 기숙사에 배달해주는 ‘포크(FORK)’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크를 이용하고 있는 김계연(금공·2) 학우는 “싱싱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A·B교시가 있는 날이면 아침을 거르곤 했는데 이제는 든든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포크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한 라인업을 토대로 학우의 알레르기나 취향 등의 요구에 따라 ▲가격 ▲계절 ▲색감 ▲영양소 ▲칼로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일 아침 손질 및 포장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정윤석(경영·3)학우는 “학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포크가 가진 친숙한 매력이자 경쟁력이다”고 전했다.

한편 포크는 경영학과 4명의 학우가 파란학기제를 바탕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이번 해 3월부터 계획 수립 및 구상 준비를 마치고 9월 1일자로 서비스를 게시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우진(경영·3) 학우는 “마케팅과 같은 세부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 같다”며 “창업과 취업 등 모든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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