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누비회원과 PTPI회원 그리고 외국인 학우 80여명이 미소를 띈 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누비회원과 PTPI회원 그리고 외국인 학우 80여명이 미소를 띈 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 서울에서 PTPI OB Chapters가 주최한 ‘20회차 누비아주 서울시티투어’가 진행됐다. ▲실내빙상장 ▲경복궁 ▲청계천 광장 ▲반포한강공원 순으로 이동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77명의 우리 학교 한국인 학우와 외국인 학우가 참여했다.

첫 번째 일정인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1시간 동안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Hossain(영문·1) 학우는 “새로운 학우들과 교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스케이팅을 잘 타는 편이 아니었지만 매우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국인 학우들은 한복을 착용하고 경복궁으로 이동했다. 경복궁에서는 조별 게임으로 총 5개의 한국 전통 게임이 진행됐고 경희루 앞에서는 재미있는 포즈와 한국적 분위기 있는 사진을 테마로 한 촬영게임도 진행됐다. Habibur Rahman(컴공·2) 학우는 “이번 행사는 한복과 한국마을을 비롯해서 한국을 더 알게 해줄 수 있었던 소중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 일정인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학우들의 치맥파티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점수를 획득한 순위로 1등에서 3등을 달성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까지 주어졌다.

김성필(공경·76) PTPI OB Chapters 회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가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조금 더 친해지는 그런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즐겁게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됐다면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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