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2일 우리 학교 홈구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3권역 경기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가 한양대학교를 상대로 1대0의 승리를 거두고 잔여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리 학교는 승점 24점(3위)이고 한양대는 승점 23점(4위)에 안착해 있는 상황으로 양팀 모두 왕중왕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번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반전에서는 우리 학교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문광석(한양대) 골키퍼가 여러 차례 극적인 선방을 해내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전에도 양 팀 모두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빗나가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침묵이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던 중 후반 23분 김덕중(아주대) 학우가 측면에서의 빠른 돌파에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이어받은 최익진(아주대) 학우가 슈팅을 시도하여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세컨볼을 엄원상(아주대) 학우가 마무리하며 우리 학교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우리 학교 축구부는 3일 뒤 열린 U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상대로 하재현(아주대) 학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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