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주대학교의 직제 개편 지난 3월 교육부는 대학 혁신을 강조하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융복합 교육과 첨단학과 신설 그리고 모집 단위 광역화 등 교육부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또한 대학 혁신을 위한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기존에 대학 교육혁신원이 담당했던 대학혁신사업을 보다 포괄적으로 수행하고자 대학혁신단이 신설됐다. 총장 직속 기구로서 부총장이 단장을 맡아 대학혁신 사업의 예산 관리와 교내의 전반적인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교육 부문의 경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단과대학 연합축제 ‘AU:tumn’(이하 연합 축제)이 개최됐다.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10개 단과대학(▲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동아리연합회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정보통신대학)이 모여 연합 축제를 꾸몄다. 연합 축제의 분위기는 아주대의 찬란한 가을을 물들였다. 연합 축제 기간 동안 ▲야시장 ▲외부 부스 ▲주간 부스 ▲푸드트럭 ▲플리마켓 ▲AU:tumn 콘서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야시장의 경우 도서관 주차장에서만 운영하던 기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소프트웨어학과와 의예과 융합 연구팀이 급성 소장 폐색 환자(ASBO)의 중증도를 식별하는 딥러닝 분류기를 개발했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장폐색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고 장폐색의 심각 정도를 예측해 응급수술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의 9월호 온라인판에 ‘Computed tomography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급성 소장 폐색 고위험군 환자 식별: 예
이름 : 윤채영출생연도 : 1996년사업체 : 푸들브랜드 철학 : ENJOY NEW EAT’XPERIENCE 1996년생 윤채영 씨는 디자인 다회용기 기업 ‘푸들’의 공동대표다. 건강한 디자인을 꿈꾼 대학생의 고민에서 시작된 조별 과제는 어느덧 푸들이라는 디자인브랜드로 거듭났다. 먹는 즐거움을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는 그를 만났다. ‘힙한 스타일’로 풀어낸 지속가능성윤채영 씨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소비 욕구만을 자극하는 작업물에 회의를 느꼈다. 그는 디자인이 삶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추구했다. 윤씨는 “나의 디자인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새로운 고분자 소재와 혼합용매 도핑 공정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열-전 에너지 변환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공액 고분자의 전기 전도도와 열전 변환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도핑 효율 최적화 공정(Enhancing dopant diffusion for ultrahigh electrical conductivity and efficient thermoelectric conversion in conjugated po
어린 시절부터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글 속에서는 필자가 원하는 아름다운 언어들로 가득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보에 들어온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글을 쓰는 공간에 들어가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외로운 독자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신문의 글은 내가 생각한 글과 달랐고 본보의 글은 형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에 따라 주관을 담기 힘들었고 가독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 적었던 글을 수정하기 다급했다. 필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글로 녹여내는 행복은 점차 흐려져 갔
지난 1일부터 마을버스 7번(이하 7번 버스) 노선이 분리돼 배차간격이 늘어나 학우들의 불편이 가중됐다.기존 7번 버스 노선은 ‘호반마을광교21단지-광교중앙역-아주대학교-아주대학교병원-지동시장’이었다. 개편 이후 7번 버스는 ‘호반마을광교21단지-광교중앙역-아주대학교’로 단축되고 신설된 마을버스 7A번(이하 7A번 버스)가 ‘아주대학교병원-지동시장’ 구간만 운행한다.노선 분리로 인해 7번 버스에서 운행되던 두 대의 차량이 7A번 버스로 교체돼 7번 버스는 남은 한 대만으로 운행된다. 이에 7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늘어났다.
과거 영상으로 방송이 시작된다. 관련 인물을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내레이션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나 영상 제작 시 편집하지 않은 원본 영상을 주된 요소로 하여 만든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구성 방식이다. 국내 방송에서 푸티지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개척한 이태웅 KBS PD를 만났다.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2003년부터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는 이태웅이다. 스포츠 PD로 입사했지만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거쳐 지금은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Q. PD로 일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대학 시절
“사형 폐지론자의 눈에는 범죄 피해자가 보이지 않는다” 사요코는 자신의 책 첫머리에 이렇게 남겼다.11년 전 어느 날 사요코는 저녁거리를 사러 집을 나섰다. 평소와 달리 딸은 함께 나서지 않았다. 이날은 사요코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다. 사요코가 집을 비운 사이 딸이 강도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다. 사요코와 남편은 졸지에 살인 피해자 유가족이 됐다. 1심은 범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부는 물론 검찰도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렇게 2심 재판이 진행됐다. 범인의 발자국과 딸의 몸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살인의
청년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 속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보는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펼치는 청년 정책을 설명하고 알리는 기사를 매호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경기도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생활필수용품키트 지원 사업’을 함께 알아보자.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서 경기도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생활필수용품 키트와 청년 정책 홍보 자료를 제공한다.생활필수용품 키트 지원 사업은 1인가구를 지원하고 홍보 자료를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84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월 실사용자 수는 64만 명으로 3년 전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언론에서 들려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악용 소식과 커지는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없었던 온라인 커뮤니티의 면모를 조명한다. 우리 시대의 공론장, 온라인 커뮤니티커뮤니티(community)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했다. 커뮤니티란 구성원끼리 특징을 공유하는 사회적 공동체를 뜻하며 인류가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바야흐로 딥보이스 전성시대다. 딥보이스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돼간다. 이는 곧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세상이 찾아왔다는 뜻이다. 사실 여부 판단이 쉽지 않은 방대한 정보의 늪에서 지금의 제도로는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갈 수 없다.오늘날 우리나라는 IT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인공지능 관련 지원과 법적 기반이 부족하다. AI 기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을 펼치는 동시에 관련 부작용과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의 치매 노인 인구는 현재의 약 3배 이상 증가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치매의원인은 다양하지만 노인들의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은 주변인으로부터 공감과 이해의 결여 그리고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1인 노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 필자는 어르신 신체 및 인지 활
2016년 11월 4일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해 전 지구적 대응을 강화하자는 파리협정이 공식 발효됐다. 파리협정은 산업화 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할 것을 합의하고 각 국가가 스스로 결정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토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하지만 지난 4월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년 파리협정은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15°C 높아졌고 현재부터 2027년까지 1.5℃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66%로 추정된다. 시간이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민심을 잡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리 동결 및 물가 관리와 공매도 한시적 금지 그리고 김포시의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편입 추진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특정 세력이나 지역에 유리하거나 호감을 얻을 만한 것들이며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는 포퓰리즘으로 해석된다.먼저 정부는 금리 동결과 물가 관리로 민생에 소화기를 들이밀었다. 금리를 동결하고 정부 부처들은 품목별 물가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부처별로 책임 품목을 지정해 관리하는 정책은 과거부터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금리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Ajou International Week with AUT(Ajou University in Tashkent) 2023’ (이하 Ajou International Week)가 개최됐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Ajou International Week는 아주대 외국인 학우와 한국인 학우가 어울리며 국제적인 역량을 함양하는 행사다. 이번 Ajou International Week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주간으로 외국인 동문 홈커밍과 해외 파견 박람회 그리고 Internationa
우리는 흔히 청소년을 미성숙하기에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본다. 미성숙한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사회의 필수 덕목이다. 하지만 그 방식이 통제뿐일까? 영화 코러스는 우리에게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영화 코러스에서 등장하는 시골 마을의 작은 기숙 학교 ‘퐁드레탕’에서는 학생들을 체벌과 독방 보내기 등 통제에 기반한 교육을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통제에도 학생들의 반항은 점점 거세지고 더 많은 사고를 친다. 퐁드레탕에 변화를 불러온 주체는 새로 부임한 교사 마티유다. 그는 학생들을 통제 대상으로 바라보는 다른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곳곳에서 건물 노후화로 인해 누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속되는 누수로 학우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남제관은 174개 호실 중 62개 호실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용지관 역시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해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남제관에 거주하는 김규민(건설·3) 학우는 “누수 관련 안내문자를 많이 받는다”며 “빠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관 고명식 과장은 “건물 노후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다”며 “남제관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
지난 7일과 8일 아주인의 밤 행사와 아주 스포츠 페스티벌이 연계돼 진행됐다.못난이 농산물과 함께한 아주인의 밤지난 7일 가온마당에서 아주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낮부스는 동아리연합회와 KT&G 상상유니브가 협업해 ESG 못난이 농산물을 주제로 꾸며졌다. 못난이 농산물을 직접 캐고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새참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동아리연합회 회장 김민지(미디어·3) 학우는 “생김새가 예쁘지 않은 농산물들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못난이 농산물의 가
교육 혁신 기조에 따른 모집 단위 광역화 계획 중모집 단위 광역화, 기초학문의 위기로진정한 교육 혁신을 위해서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모집 단위 광역화를 계획 중이다.지난 8월에 개최된 아주대 법인 ‘대우학원’의 제364차 회의록에 따르면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모집 단위 광역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안건이 발의됐다. 또한 이를 담당하는 교육혁신팀의 신설이 승인되면서 아주대의 모집 단위 광역화는 더욱 구체화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록에서도 관련 사안이 언급됐다. 계열제라는 용어로 표현된 모집 단위 광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