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내 분리수거 미흡 문제로 인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아주대 전체 건물의 분리수거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그리고 재활용품이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과방과 동아리방 등 학생 자치 공간이 위치한 신학생회관의 경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지민(문콘‧1) 학우는 “신학생회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어 악취를 느낀 적이 있다“며 불편을 표했다. 이어 선 학우는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통에 지속적으로 노
■ ‘선배님 만남의 장’ 마련 (이행)선배 초청 강연 등 선후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공약이다. 선배들의 일정 및 학우들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오는 6일 오후 7시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학생회는 경영대 취업진로센터와 연계해 강연할 선배를 섭외했다. 연간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 과정 및 피드백에 대한 자료를 차기 학생회에 인계할 예정이다. ■ 경영대 전공 관련 수강신청 피드백 (이행)수강신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약이다. 매 학기 수강신청 종료 이후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수
국민 요정과 국민 MC 그리고 국민 배우. 이제 이러한 수식어는 사라진지 오래다. 핸드폰 화면 속에서 우리는 각자만의 빛나는 스타인 인플루언서를 선망한다. TV의 자리를 유튜브가 대체하고 신문이 아닌 인스타그램 속 광고가 소비로 이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인플루언서는 사회적으로도 상업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국민 MC는 있지만 국민 인플루언서는 없는 이유 인플루언서는 영어로 영향을 끼친다는 뜻의 ‘influence’라는 단어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더해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의미한다.과거에도 타인에게 영
지난 10월 총무팀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캠퍼스 내로 들어오는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가 허용된 구역에서만 가능하도록 업체별 앱에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조치 이후 몇몇 구역은 주차된 PM으로 인한 문제가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산관의 경우 무분별하게 주차되던 PM이 주차 허용 구역으로 밀집됐고 심각한 통행 지장이 발생했다. 김희서(불문‧1) 학우는 “휠체어를 타고 등교할 때 다산관 출입구와 경사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PM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보에 쏟아야 하는 시간이 버거워 퇴사했음에도 ‘나의 글을 써냈던 시간’이 그리워 다시 돌아왔다.하지만 필자에게 본보는 여전히 어려운 공간이었다. 학교 혹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겠다며 야심 차게 써간 기사는 편집회의에서 늘 논의의 대상이 됐다. 그간 신문에 올라간 기사들과 문체와 형식 부분에서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이 이유였다. 기사에서 하고 싶은 말이 더 중요했으니 일련의 형식을 따르기는 뒷전이었다.기사를 수정하겠다고 자리에 앉았을 때 한 글자도 고치지 못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편집장의 수정 요
동아리연합회 및 7개 단과대학 선거 무사 종료총학생회 및 3개 단과대학 선거 무산투표율 저조와 후보자의 부재, 학생 자치의 위기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학생회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식 투표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였으며 경영학과의 연장투표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재투표로 인해 24일 투표가 종료됐다.▲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간호대학(이하 간호대) ▲공과대학(이하 공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소융대) ▲약학대학(이하 약대) ▲의과대학(이하 의대) ▲인문대학(이하 인문대)
정치적 올바름(이하 PC)은 사회적 운동으로서 사회 전반에 차별과 편견을 포함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등과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는 PC는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며 일상 속 차별과 편견을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이 폭로를 통해 강자였던 남성을 처벌받도록 하는 미투 운동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SNS의 등장은 약자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 같았다.그러나 PC는 생산적이고 참여적인 사회공동체 건설을 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는
두 자녀를 둔 홍은선(41) 씨는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했다. 홍 씨는 “거실에서 자녀들과 넷플릭스를 함께 보는데 동성끼리 키스하는 등 동성애가 들어간 장면이 노출돼 당황했다”며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자녀가 동성애를 묘사한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1년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의 주인공 중 성소수자 비율은 35.8%로 나타났다.PC의 등장과 그 의미는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는 최근 사람들에게
■ 아주학생협의체 개선 (이행)아주학생협의체를 개선해 일방적인 학사 행정 통보로 인한 학우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학교 측과 학우 간 사전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공약이다. ▲외부 전문가 ▲총무팀 ▲학생지원팀 ▲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무팀과 협의를 통해 노천극장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PM 주차 구역을 확정했다. 행복기숙사 신축과 도서관 리모델링 안건 또한 확정됐다.■ 투명한 학생 자치 기구 운영 (이행)학생 자치 기구에서 운영하는 회의체의 의결사항과 학생회비 사용내역을 학우들이 열람할 수 있게 공개하는
■ 외국인 유학생들과 문화 교류 행사 개최 (변경)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 유학생들과 내국인 재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공약이다. 당초 하나의 행사로서 따로 기획하고자 했지만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과학인의 밤 행사에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도를 높여 대체 진행하고자 했다. 사회대 학생회장 정일주(경제·4) 학우는 “외국인 전용 포스터를 제작하고 홍보 메일을 보내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제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고 전했다.■ 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 개최 (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가 지난달 6일부터 빈대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빈대 신고센터는 관내 4개 구(▲권선구 ▲장안구 ▲영통구 ▲팔달구) 보건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 소독업체를 연계시켜 빈대 처리를 지원한다. 장안구보건소 감염병총괄팀 김병석 부팀장은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중 3건에서 빈대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3건은 모두 가정집으로 전문 소독업체와 연계해 방역이 완료됐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윤해은(21)씨는 “빈대 신고센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56일 만에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출근 시간대 지하철을 점거하는 이유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전장연이 정부에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이동권과는 관계없는 탈시설 사업이다.탈시설 정책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권침해와 인권유린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전장연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에 근거해 장애인에게 좋은 시설은 사라진 시설이라며 장애인 거주시설의 폐쇄를 통한 탈시설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0일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개원했다. 필자는 도심 속에서 생생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흥수목원에 다녀왔다.영흥수목원의 방문자센터로 들어서자 편안하게 누워 독서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방문자센터 1층에는 여유롭게 독서와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책마루’ 공간이 조성돼 있다. 입장권을 끊기 위해 올라간 2층에는 넓은 카페가 있어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었다.방문자센터를 나오면 탁 트인 야외정원이
우리는 모두 과거를 추억하고 때론 후회하며 살아간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이라며 지나온 시간에 의미를 부여한다. 하지만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과거보단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라고 말하며 이를 ‘미래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나’와 지민은 미래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미래를 기억하기 전의 ‘나’와 지민은 1999년 현재에서 과거에 얽매어 동반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미래에서 현재의 원인을 찾으며 그들의 1999년은 완전히 뒤바뀐다. 미래에서 찾은 원인은 20년 후에 결혼해 부부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가정이
■ 학우 의견 수렴 (이행)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공약이다. 하계방학 중 구글폼을 개설해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그리고 학생회 행사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문대학 SNS 공지 알리미 운영 (이행)SNS에 공지사항을 게시하는 공약이다. 학생회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공지방에 카드뉴스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문대학 전용 게시판 설치 및 활성화 (이행)인문대학(이하 인문대) 학생회실 앞 게시판을 교체해 활성화하는 공약이다. 인문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119:29. 한국은 엑스포 투표 역사상 가장 큰 표 차이를 기록하며 참패했다. 1차 투표에서 승부가 결정난 것도 역대 최초지만 한국 역사 전체에서도 국제 행사 유치전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지난 며칠 동안 인터넷을 달궜던 엑스포의 기대효과는 순식간에 무색해졌다. 대통령까지 사과에 나선 이번 일과 관련해 역시 여야는 뜨거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의 승리 원인을 넘어설 수 없는 오일머니라며 ‘졌잘싸’라 자기위로를 거듭하는 언론까지. 그저 어지러울 뿐이다.언론에서는 계속해서 엑스포를 통한 경제적 이
1862년 11월 21일 파리 고등법원에서 사진을 예술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과 사진기의 발달이 맞물려 미술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당대 유행하던 화풍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그대로 모방하는 방식이었다. 화가들은 왕족과 귀족의 초상화를 그리며 카메라와 다르지 않은 노동으로 부를 축적했다. 당시의 왕립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미술 교육에서도 화가들의 주관적 의도가 배제된 획일적인 화풍을 강요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화풍을 고집하던 화가들은 그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습을 정밀히 담아내는 사진기의 등장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세일페스타 개최다만 소상공인 불만의 목소리 내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하 세일페스타)이 진행됐다.세일페스타는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가 기획한 할인 및 사은 행사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수원시 관내 업소 중 신청을 받아 참여 업소를 모집했고 할인 및 사은 행사는 업체의 재량에 맡겼다.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송철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분들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일페스타 할인 행사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세일페스타는
■ 소학회 활동 개선 (이행)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소학회 활동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운영 관리를 개선하는 공약이다. 동계방학에 소학회 회장들과 함께 연간 최소 활동 일수를 설정하고 활동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번 학기 말에는 실제 진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마련 (변경)학우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약이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약회사 ‘한미약품’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 직접 초청 강연을 주최하진 못했으나 외부 강연을 공지해 참여를 독려했다. 정가람(약학·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는 교내 구성원의 인식과 요구 변화에 따라 흡연구역을 조정해왔다.2015년에는 캠퍼스 환경 개선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 29개 흡연구역을 13개로 축소해 운영했다. 2020년 이후 다수의 간접흡연 민원이 발생하자 팔달관 흡연구역의 위치를 조정하고 다산관 북측 흡연구역을 철거했다. 지난해에는 체육관과 가온마당 사이 흡연구역을 추가하기도 하며 학우들의 요구를 반영해 유동적으로 대응했다.하지만 최근 교내 흡연 문화에 대해 학우들의 불만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김민보(기계·4) 학우는 “흡연 구역을 지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