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아주대학교 타슈켄트(이하 AUT)가 설립됐다. 지난 1월 AUT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국제겨울학교 프로그램에서 AUT 학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AUT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함께해온 AUT 총학생회장 Uktamov Shakhboz(전자·4) 학우를 만났다. Hello guys, my name is Shakhboz UktamovUktamov 학우는 AUT가 개교한 해 입학했다. AUT의 시작을 함께한 그는 AUT를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3학년이 되던 2022년에 치러진 선거
3년 전 발매된 ‘조던 1 x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레트로 로우 OG SP 밀리터리 블루’가 최근 203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신발의 가격은 발매 당시 18만 9000원에 불과했으나 10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그럼에도 리셀 플랫폼에서 12만 켤레가 거래됐고 해당 신발을 활용한 스타일 게시글도 8000개 이상 올라왔다. MZ세대 사이에서 리셀(Resell)은 이제 단순한 중고 거래가 아니다. ▲명품 ▲아이돌 굿즈 ▲애니메이션 굿즈 ▲콘서트 티켓 ▲한정판 의류와 신발 나아가 식물까지도 리셀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은 왜 리셀에
우리는 살면서 수십 년간 직업의 세계에 머문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각자의 마음 속에는 당장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꿈의 불꽃이 타오른다. 하지만 현실을 마주하며 하나 둘 타협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꿈의 불꽃은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둔 불씨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꿈도 일하는 이유도 잊어버린 채 그저 움직이기만 한다.라디오 드라마의 리허설이 아무런 문제없이 끝났다.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해 자신의 작품을 방송하게 된 작가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넘쳤다. 이제 프로듀서 우시지마에게 남은 것은 생방송을 리허설 때와 똑같이 잘 마무리
2021년 1월 관세율 513%로 쌀 수입 시장이 완전 개방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쌀 개방에는 오랜 역사가 어려 있다. 1992년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다자간무역협상에서 농산물 전면개방을 요구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농업계는 외국 쌀 수입이 국내 쌀 가격 하락과 농가 파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협상을 강력히 반대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직을 걸고서라도 우루과이 라운드에서 쌀 개방만큼은 막겠다고 했지만 결국 부분개방을 피하지 못했다. 실제로 쌀 가격은 하락했고 일부 농가는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정부는 농기
■ 원천관 달력 게시 (이행)정보통신대학(이하 정통대)의 월별 행사를 달력으로 만들어 매달 말일에 원천관 및 혜강관에 게시하는 공약이다. 학과 행사나 교내 중요 일정 등을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카카오톡 채널 알림 활성화 (이행)학과 내 중요 알림이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학과 관련 행사를 안내하는 공약이다. 친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일정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아주톡톡과 같은 교내 알림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 소통창구 개방 (이행)구글폼을 이용해 정통대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공약이다. 학우 의견을 토대로 SNS를 통
■ 짝라인 활성화 공약(이어 바다) (이행)간호대학(이하 간호대) 내 짝라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는 공약이다. 짝라인은 직전 학기 개강총회에서 뽑기를 통해 선후배가 팀으로 구성돼 활동이 진행된다. 활성화를 위해 두 학기를 통들어 총 10개의 미션이 준비됐다. 이번 학기의 주된 간호대 행사인 간호인의 밤과 국가고시 그리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도 짝라인 활성화 미션이 진행됐다. 홍재관 다목적홀에서 지난 학기 2차 간식사업과 이번 학기 4차 간식사업과 함께 이어 바다 미션의 시상이 이뤄졌다.■ 학과 행사 참여 독
■ 연합활동 물품 및 행사비 지원 (이행)중앙동아리 간 원활한 교류 및 연합 활동을 위해 물품이나 행사비를 지원하는 공약이다. 지난 학기에는 신청한 동아리가 없었다. 이번 학기는 벗과 제니스가 지원받았다. ■ 대여 사업 확대 (이행)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학우들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지속해서 동아리와 소통해 통해 필요 물품을 파악했다. 지난 학기에는 ▲공구 세트 ▲끌차 ▲아이스박스 ▲천막 등을 구비했다. 이번 학기에는 축구공과 축구 고깔 그리고 쓰레받기 세트 등을 추가로 구비했다. ■ 동아리연합회 창고 사업 (이행)동아리
“국가 간의 관계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모든 활동” 외교의 사전적 의미다. 즉 외교는 국익을 기반을 둔 채 주권 국가 간 평화적인 방법으로 외국과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기술이다. 그런 측면에서 양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많은 것을 내어주지 않고 많은 것을 얻어 왔을 때 우리는 좋은 외교를 했다고 평가한다.그렇다면 이번 해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상황 속에서 좋은 외교의 최전선에 서겠다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는 어떠했나?먼저 상반기 외교를 되돌아보자. 3월 한일 정상회담을 떠올리면 기억나는 단어는 ‘후쿠시마 오염
대학 언론의 위기는 커지고만 있다. 매년 줄어드는 예산과 인력으로는 월간 발행도 벅찬 데다가 이는 최근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주기도 아니다. 게다가 학우와 학교 본부 사이에서 본보는 학내 언론 기구란 이름을 달고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매번 외로이 기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이번 해의 본보 1면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50주년을 맞은 만큼 학교 변화에 대한 탐구가 주로 이뤄졌다. 개교 50주년 행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작성했고 학교가 추진 중인 계열제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다루기도 했다. 또한 교내 사이트 개
아주대학교 이형우(물리) 교수는 세계 최초로 산화물 이종 구조에서 2차원 홀가스(2DHG)를 관찰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9회 산화물 전자공학에 관한 국제 워크숍’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우수 연구자상(iWOE상)은 산화물 전자 분야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는 ‘Direct observation of a two-dimensional hole gas at oxide interfaces’라는 논문으로 2
지난달 13일부터 교내 무선 네트워크가 개편됐다.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위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존 개방형 방식에서 사용자 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정보시스템팀은 10월 25일부터 무선 네트워크 인증 방법을 홍보했으며 지난달부터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와 병행 운영됐다. 이후 지난달 13일 개방형 무선 네트워크를 종료하고 사용자 인증 무선 네트워크로 최종 전환했다. 정보시스템팀 이근 직원은 “무선 네트워크 사용자 인증 시스템의 목적은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자원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직원은 “장시간 미이용
■ 교류 중심의 새내기 배움터 추진 (이행)중단됐던 공과대학 (이하 공대) 새내기 배움터(이하 새터)를 진행하는 공약이다. 지난 2월 평창 한화 리조트에서 새터를 진행했다.■ 공대인의 밤 보완 (이행)공대인의 밤을 보완해 학우 참여를 제고하는 공약이다. 지난 5월 정보통신대학 학생회와 연합해 ‘공과대학X정보통신대학의 밤’을 개최했다. 단과대학 간 연합으로 예산을 확보해 경품 추첨을 통한 행사 참여를 유도했다.■ 공대 체육대회 의견 수렴 및 확대 (이행)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육대회를 기획하는 공약이다. 1월 초에 진행한 조사에서
주인공 앤드류는 위대한 드러머가 되는 길에 방해가 된다며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할 정도로 상당한 공명심과 야망을 가지고 있다. 완벽주의를 가진 지휘 교수 플레쳐는 재능의 발현이라는 명목 아래 폭언과 폭력 등을 이용한 가학적인 교육을 정당화한다. 재즈의 거물로 불리는 찰리 파커는 미숙한 드러머로 활동하던 시절 창피와 모욕을 당한 이후 노력을 반복해 위대한 드러머로 발돋움했다. 당시 찰리 파커가 폭언과 폭력을 당하는 대신 더 잘할 수 있다는 격려를 받았다면 우리가 아는 위대한 드러머 찰리 파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인터뷰가 곧 영화
Z세상 창업가’는 Z세대 창업가를 만나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Z세대 기자가 직접 Z세대 창업가를 만난 이야기를 담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변화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의 발걸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 안예영생년월일: 1998년 4월생MBTI: ENFJ사업체: 일로경영철학: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1998년생 안예영(산공·3) 학우는 1:1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일로’을 창업했다. 궁극적으로 ’MZ의 패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뭉쳐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플랫폼을
지난달 30일부로 천원의 아침밥 시행 종료. 학우들은 아쉬움 전해...‘천원의 아침밥 아침든든 아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하 천원의 아침밥)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천원의 아침밥은 1000원의 가격으로 학우들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 24일부터 시행됐다. 정부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각각 1000원과 3000원을 부담하고 입점 업체인 삼성 웰스토리가 500원을 지원해 1일 200식 총 2만 식을 제공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정부 지원 사업이 마감됨에 따라 아주대 역시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종료했다. 지난 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