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의 단과대학교와 총학생회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번 우리 학교 총학생회 선거에는 단선으로 출마한 ‘아이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됐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아이콘 선본은 빈약한 공약 구성과 이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방식을 재논의해야 한다. 아이콘 선본이 선거운동 당시 제시한 공약들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아쉬운점이 많다. 여타 총학생회 후보자들과 적은 공약들은 더 구체적이지도 않을뿐더러, 더 의미있다고 보기도 어렵다.이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요구’나 ‘제시’ 등에만 그칠 것으로 우려되는 공약들이다. 아이콘 선본은
지난 13일 북한 병사가 JSA를 통해 우리나라로 귀순했다. 귀순을 저지하려는 다른 북한군들로 인해 다발의 총상과 외상을 입은 이 병사는 이후 우리 학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다. 이번 사건과 같이 매년 우리나라의 중증외상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우리 학교 병원의 이국종 교수이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그의 이름은 자랑스러움과 존경심을 느끼게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이 교수가 일하고 있는 중증외상관련 업무는 주로 교통사고와 추락 그리고 총상 등 촌각을
최근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들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이제 곧 학과와 단과대 그리고 총학생회까지 내년에 활동을 하게 될 학생회 대표들을 우리 학우들의 손으로 직접 뽑게된다. 선거운동의 과정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총학생회 선거운동이다.총학생회는 우리 학교 학우 모두를 대표하며 교내의 굵직굵직한 행사는 물론이고 대외적으로 학생대표 차원에서 여러가지 일을 진행한다. 과거 우리 학교의 상징물인 인마상 건설과 현재의 도서관 리모델링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에서 총학생회의 역할이 어느정도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그
지난 달 12일부터 31일까지 국회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700여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국정감사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된 것 이다. 이번 국정감사 역시 여타 다른 국정감사 때와 마찬가지로 불편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 국민을 대표하여 질의하는 국회의원들의 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각 행정부처의 장관과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적 연례 일정이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에게 질의하고 문제제기를 하여 피감기관이 이에 대해 감사를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아주인에 대한 학생사회의 반응이 뜨겁다. 아주인 개편은 현 총학생회 아모르가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 중에 하나였다. 아주인은 우리 학교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로 사이트 관리부실과 지속되는 서버오류로 몇 해에 걸쳐 지적 된 바 있다.임기 초반 아주인 사이트의 오류가 발생하면서 총학생회 측은 ‘네이버 카페로의 이전’ 등을 논의하며 아주인 개편에 속도를 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아주인 사이트의 오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자 총학생회 측은 본 보 613호 발행 당시 “다른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아주인만 지켜볼 수 없는 실
지난 26일 철원에서 한 장병이 원인모를 총탄에 쓰러졌다. 28일 국군의 날 행사가 있기 꼭 이틀 전이다. 해당 장병은 부대 진지 공사를 마치고 동료 병사와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총탄이 머리를 관통하면서 치료 중 1시간 만에 사망했다.국방부는 해당 사고는 총기발사 도중 탄이 딱딱한 물체를 맞아서 예정된 궤도를 이탈한 탄인 ‘도비탄’에 의한 사고일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간 조사결과에 국민들은 신뢰하지 못하며 오히려 고의 저격설과 군 간부의 실수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송영무 국방부장
지난 달 25일 우리 학교 대학평의원회에서 향후 있을 총장천거위원회(이하 천거위) 구성에 학생 대표 1명이 추가되는 것으로 의결됐다.지난 15대 총장 선출 당시 우리 학교 천거위는 ▲대학평의원회 교수 대표 3인 ▲동문 대표 1인 ▲법인 대표 3인 ▲외부 인사 1인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대학평의원회의 교수 대표 3인만을 천거위 위원으로 구성한 것에 비해 천거위 구성이 바뀌기로 결정된 현재에는 ▲교수 대표 1인 ▲직원 대표 1인 ▲학생 대표 1인의 구성으로 변경된 것이다.근래의 이화여대의 총장 선출 이후 대학가에 불어온
이번 해 4월 기준 우리 학교에는 49명의 장애인 학우들이 재학중이다. 타 학교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장애인 학우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우리 주위에 존재한다.장애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은 많다. 장애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교내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만점 기준으로 절반 이하의 점수를 받은 교내 시설은 ▲강당시설 ▲교내 건물 승강기 ▲체육관 ▲화장실 및 내부 위생시설 등 총 4가지 영역이었다. 이 중 체육관은 총 1점 만점에 0.2점을 차지하며 제일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이러한 시설로 인한 불편
최근 소년법 개정이 뜨거운 이슈다. 최근 언론에서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과 강릉 여중생 폭행사건 그리고 여고생 무면허 운전사건 등 청소년의 비행과 억울한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로 최근 청와대의 베스트 청원에는 청소년 보호법 폐지에 관한 국민 청원이 27만 명에 이르고 있다.청소년들의 끔찍한 비행과 이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들의 절규는 비단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사건의 10대 주범 3명은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사망이후에는
현재 우리 학교의 총장이 부재하고 있다. 지난 15대 김동연 총장이 새로운 정부의 경제부총리로 임명됨에 따라 기존의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된 것이다. 김동연 총장의 부재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렸다. 경제부총리로의 부임에 대한 축하도 있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한 총장이라는 것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이번 학기 총장의 부재로 총장대행이 실질적인 총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총장이 하던 역할을 총장대행이 완벽히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내에서 총장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대학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결정권을
지난 31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개편안 확정 시기를 변경할 것을 밝혔다. 지난 10일 교육부는 수능 개편시안을 부분적인 절대평가의 제 1안과 완전한 절대평가제의 제 2안의 양자택일을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1일 후 개편 확정안을 밝혀야할 시점에 오히려 기존 수능개편에 대한 1년 간의 유예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중학생들의 입시 갈등은 더 커질 전망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현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교육정책 공약으로 내건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그리고 대입전형의 간소화 등도 함께 가세할 것
지난 31일 위장전입 관련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던 이낙연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질에 관한 야당 측의 의문이 거듭되며 향후 새로운 정부의 인사 청문회가 또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당선 전 문재인 정부는 ▲논문 표절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의 5가지 인사 배제 원칙을 내세워 청렴한 고위공직자들을 등용하여 나라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현재로서 문재인 정부는 선거 기간 동안 자신들이 내건 고위공직자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아주대학교 대나무 숲’에서 기숙사 주소 이전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주소이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학우들은 기숙사로의 주소이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우리 학교 생활관은 이번 해를 ‘기숙사생 주소 이전의 해’로 지정했고 생활관 사생들의 주소 이전을 장려해왔다. 이와 더불어 사생수칙에 의거하여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사생들에 대하여 벌점을 부과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그러나 이러한 교내 정책의 과정에서 ‘기숙사 주소이전 캠페인’의 도입취지와 배경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학우들과의 공감대 형성의 과정은 없었다
현재 대학언론에 관해 논의가 될 때면 ‘대학언론의 위기’라는 단어는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현재 대학언론은 사실상 ‘언론’이라는 표현이 부끄러울 정도로 위축돼있다. 학내에서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떤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여론을 형성한다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 직군에 대한 대학생들의 늘어가는 관심과 ‘언론 분야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에 비견하면 학내 언론사의 위기는 의아함이 들 정도이다. 교내 학보의 근본적인 문제는 안일한 운영과 운영방식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다. 학내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식에서 제창됐다. 지난 보수정권에서 본행사에서 제외되거나 합창단의 합창으로만 진행되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비로소 제창 형식으로 완전해진 것이다.지난 정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곡이라고 하여 종북 이념 논란을 들먹이면서 제창을 반대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의 시민군이였던 윤상원씨와 야학의 선생이였던 박기순씨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한 민주화 운동에 관한 곡이다. 민주화에 기여한 영령의 넋을 기리는 곡이 9년의 세월
감사 관련 문제는 조속히 해결방안을 논의해야한다. 우리 학교 감사에 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거론된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해결은 실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해 감사 공청회 당시에는 차기 학생대표자들이 감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감사회칙 개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첫 학기의 중반이 된 현재 지난해에 비해 감사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은 지난 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사안이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이
더이상의 비방과 선동의 정치는 없어야한다. 주요 당의 대선후보 당내경선이 마무리됐다. 대선이 약 한 달 남은 시점 각 대선후보들 간의 날선 비판과 거센 공방전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의 취업 관련 문제와 안철수 후보 아내의 교수임용 특혜 문제 등 여러가지 사건들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대권주자들에게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는 크다.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치러질 대선이다.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의 이목도 집중돼있고 기대도 크다. 촛불시위 과정에서 지적된 여러 문제점과 마찬가지
지난 16일 경영학부에 재직자들을 위한 새로운 학과인 글로벌 경영학과의 신설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신설학과는 아직까지 확정 사업은 아니지만 학교 측이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표면적으로 일반적인 학생들과 달리 바로 취직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해주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려는 해당 사업은 실질적으로는 학교 측의 재정 안정성·학생들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보인다. 지난 해 7월 이화여대의 미래라이프 사업이 불거졌다. 소위 뷰티과와 미용과 등 기존의 학부체제와 무
지난 23일 세월호의 선체인양작업이 시작됐다. 2014년 4월 16일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꼭 3년만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세월호의 선체가 인양된 후에는 9명의 미수습자들에 대한 수색과 선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년전 세월호 사건은 우리 국민에게 불신과 경각심을 일으켰다. 세월호 침몰당시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과 그러한 대응방식에서 드러난 허술한 관리체계는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러한 분노는 단순히 세월호의 침몰 당시에 그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 이후 정부의 대응은 더 큰 분노를 가져왔다. 선체 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그에따른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해 우리 학교 대동제 감사에 관한 문제가 불거졌다. 이는 학생사회에서 큰 논란이 되고 많은 관심을 일으켰지만 학기가 시작된 지금 해당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는 학우들은 더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한때 그들은 진실을 열망하고 많은 관심을 쏟아냈지만 학업과 미래라는 핑계 하에 관심을 거두어버렸다.지난 해 11월에 진행된 대동제 감사 공청회에서 학우들은 자신들이 과대납부한 금액이 자신들의 사전동의도 없이 축제비용에 무단으로 사용된 것에 분노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