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호관에서 고전 문학을 주제로 풍선 토론이 열렸다. 이 토론은 고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풍선 토론이라는 가벼운 행사와 연결해 학우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게 위한 것에 의의를 둔 행사다.이 토론을 기획한 다산학부 정재영 교수는 “풍선 토론을 통해 학우들이 자연스럽게 고전 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역량을 다져갈 수 있을 것이다” 며 “이번 토론이 학생 중심적이라는 것과 재미와 유익함이 공존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고전 문학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했다.풍선 토론은 총 74편의 고전
‘파란학기제’로 명칭을 바꾼 도전학기제의 출범식이 지난 3일 다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본 출범식에서는 파란학기제의 진행 상황 보고와 대표 학생들의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지난 12월 2016학년도 1학기 도전학기 설계로 시작된 도전학기제는 여러 차례의 컨설팅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출범식에서 도전학기제는 ‘파란학기제’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변경된 명칭의 ‘파란’에는 아주대학교의 상징 색깔 중 하나인 파란색을 뜻하는 파란의 의미와 알을 부수고 나간다는 파란(破卵)의 뜻도 포함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본인
지난 16일 도서관 후문에서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과 아주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고 이상혁 교수님의 추모기념물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제막식은 ▲개회사 ▲약력소개 ▲제막 ▲회고 ▲가족대표인사 ▲교수회의장인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과거 1999년부터 2001년까지 김덕중 총장의 재취임절차상의 의혹에 따른 총장 퇴진 운동 및 대우재단의 파산에 따른 빚 문제가 있었다. 이일영 전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이상혁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소속이었다. 제막식의 사회를 맡았던 이재호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지난 14일 오전 원천관 3층 전자공학과 학생회실에서 한 흡연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교 건물 내부 흡연문제가 불거졌다.시설팀측은 정통대 학우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개인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전자공학과 학생회측은 흡연하는 사람을 본 목격자가 없고 건물 내부에 CCTV가 없어서 흡연자 신상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학교측은 교내 건물에서 흡연하는 학우에 대해선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학생처측은 문제가 된 학우가 화재에 대한 원인을 제공했을 때 학교 학생준칙에 따라서 학교
지난 7일 수강정정 기간 중 e-비즈니스학과(이하 e-biz)의 전공선택과목(이하 전선)인 ‘중국경제의 경영과 이해’가 전선에서 교양선택과목(이하 교선)으로 변경된 사실이 당일 오후에 학생들에게 공지돼 혼선이 발생했다.경영대학은 ‘중국경제의 경영과 이해’ 과목이 e-biz의 학문적 성격과 다르기에 학우들이 본인의 전공과 더 관련 있는 수업을 듣게 하기 위해 교선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과목의 전선 및 교선 여부가 ‘2016 아주대학교 요람’에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교학팀 역시 교육과정 변경 이후 학우들에게 변경
지난 달 23일 입학식에서 진행된 신입생 수강신청에서 수강신청 운영방식에 문제가 드러났다. 이것의 원인은 각 단과대 별 신입생에게 공정한 수강신청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수강신청 시스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현 신입생 수강신청은 단과대학별로 4개의 조로 시간순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먼저 수강신청을 진행하는 단과대 학우들이 교양과목 수강신청에 우위를 가지게 된다. 그로 인해 이번 수강신청에선 인문대와 사과대 신입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인문대와 사과대 학생회측은 수강신청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교양과목에 대한 단과대별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이하 동박)에는 총 56개 정동아리와 준동아리를 비롯한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동아리 연합회장 김백겸(교통시스템·2) 학우는 “이번 동박은 봄과 같은 상큼함이 컨셉이었다”며 “2학기 동박은 색다른 축제 분위기로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아주대)역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우리 학교 후문 건설 진행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후문 신설에 관련된 뚜렷한 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학교 측은 현재 정문과 같이 차가 통행하는 후문을 건설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첫째로 도로 건설을 위해선 광교 아파트를 통과하는 도로를 만들어야 하지만 광교 아파트 주민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로 학교와 아파트 사이에 있는 시유지 공원이 토지 용도상 녹지로 분류되어 도로 건설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우리 학교까지 통행을 원
“한 마디의 말도 안했습니다. 선수들도 4강전 끝나고 다들 우는데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거기에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왕중왕전 결승을 유치해 우승하겠다는 열망이 강했는데 목표를 바로 앞에서 놓치니까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석주(경영·86) 우리 학교 축구부 감독이번 시즌 우리 학교 축구부는 다가오는 2016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 2015시즌 5권역 2위와 왕중왕전 4강이라는 성적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시즌을 돌아보며 하 감독은 시즌 초 축구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경기를
지난 2002년 우리 학교에 2백 15억을 기부한 황필상(기계·73) 동문에게 2백 25억의 세금폭탄이 부과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수원세무서가 구원장학재단에 부과한 증여세를 연대책임을 명목으로 황 동문에게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2008년 수원세무서는 ‘구원장학재단과 황 동문이 특수한 관계이고 황 동문이 구원장학재단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구원장학재단에게 황 동문이 기부한 수원 교차로 주식 시세의 65%인 약 1백 40억 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구원장학재단은 증여세부과가 부당하다며 수원세무서에 증여세부
학우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청춘 인생학개론’ 행사가 지난 달 24일 우리 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운데 행동하는 열혈 청년모험가 이동진 강사와 첫 여성 치안정감 이금형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첫 강연을 맡은 이동진 강사는 “독수리가 되고 싶다면 독수리와 함께 날아라”라는 말과 함께 도전하고 행동하는 삶이 청춘들에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금형 강사는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 승진할 수 있었던 과정을 설명하며 “청춘들이 강인한 의지, 불타는 열정, 나약함과 안일함을 물리치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8개 단과대의 투표가 이뤄졌다.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선거는 개별적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경영대를 제외한 모든 선본들은 단선으로 출마했으며 ▲간호대 ▲경영대 ▲공대 ▲동연 ▲사회대 ▲약대 ▲의대 ▲자연대 ▲정통대 후보들이 당선됐다.개표 결과 각 단대의 투표율은 ▲간호대 80.9% ▲공대 61% ▲경영대 68.37% ▲동연 60.63% ▲사회대 89% ▲약대 96% ▲의대 95% ▲자연대 70.7% ▲정통대 51.86%로 집계됐다.간호대 ‘널리’ 선본은 60.5%의 지지율로 정후보 김소형(간호·
이번에 선거 과정은 시작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 양측 선본 모두 중선관위 선거회칙 제 4조 1항에 따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양측 선본은 지난 달 18일에 열린 총학생회장 공청회에서 학우들에게 죄송하고 선거회칙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달 24일엔 모든 선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선거가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24일 오전 2시 경 총학생회 사무국장이 투표용지 배부 과정에서의 문제가 발견돼 오전 4시 중선관위원장이 총학생회장 선거 중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중선관위는 선거
제 35대 총학생회 선거 현황 지난달 26일 새벽 5시 경 원천관 대강당에서 제 35대 총학생회 재선거가 최종 결정됐다. 25일 진행된 선거에서 총학생회가 배부한 투표용지보다 더 많은 수의 학우들이 투표에 참여해 발생한 일이다.선거 마지막 날 경영대에 배부된 투표용지는 48개였으나 투표인 명부와 대조해 본 결과 투표자 74명과 파기표 4개로 30표가 더 많았다. 공대의 경우 배부된 투표용지는 1백29개였으나 투표인 명부와 대조했을 때 투표자 1백64명과 파기표 15개로 50표가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선거 개표 과정에서
1993년 3월 17일 발행된 본보 제 262호 1면엔 학생회와 학교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기사가 실려있다. 내용인 즉 등록금 인상문제로 학교와 학생의 마찰이 지속되는 와중에 학생회는 학교 사무국과 기획실을 점거하고 예·결산 서류와 디스켓을 가져간 것이다.등록금 협의 과정에서 학교는 15%의 등록금 인상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총학생회측은 9%의 인상안을 내어 놓으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총학생회 측은 등록금에 불필요한 부분을 감축하기 위해 예·결산안 공개 요구를 학교 측에 전달했으나 거절되면서 위 사건이 발생
지난 15일 우리 학교 종합관에서 '도전학기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고 오는 3월부터 도전학기제가 처음으로 시작한다.도전학기제는 ▲학생설계프로그램 ▲학교제안프로그램 ▲교수제안프로그램의 세 구분으로 진행된다. 학생설계프로그램은 가장 권장되는 사항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과제를 스스로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며, 학교제안프로그램과 교수제안프로그램은 학교와 교수 차원에서 학생에게 적당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프로그램이다.도전학기제에서는 다시 ▲도전과목 ▲도전학기 ▲도전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다. 3학점의 한 과목을 신청한 경우 도전과목으로, 한
우리 학교의 장학금 지급 정책이 ‘아주 사랑 장학금’ 폐지를 시작으로 성적 장학금을 줄이고 가계 곤란 장학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장학금 수령 내역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정책 개편에 대한 공지는 전혀 받지 못했다.지난해 1학기까지는 학생들 중 학과 성적 상위 1등부터 세 명은 각각 ▲아주사랑장학(100%) ▲율곡장학(50%) ▲다산장학(40%)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아주사랑장학금이 폐지된 이후에는 ▲율곡장학(50%) ▲다산장학(40%) ▲원천장학(30%)으로 변동이 생겼다. 또한 장
지난 달 2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제 4차 회의에서 학부 등록금 동결이 확정됐다. 이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이하 국장 Ⅱ유형) 지원 자격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 12월 24일 진행된 등심위 2차 회의에선 교직원 대표측과 학부학생 대표측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 학부학생 대표측은 국장 Ⅱ 유형의 지원 자격 충족을 위해 등록금 인상을 반대했던 반면 교직원 대표측은 ▲대학교육경쟁력 강화 ▲직원 임금 인상 ▲학교 발전 등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산팀 조경숙 팀장은 “타
지난달 30일 광교중앙(아주대)역이 개통됐지만 정·후문과 후문진입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학우들과 이용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제 4차 회의에 참가한 교직원 대표위원들은 광교중앙(아주대)역 개통에 따른 정·후문 정비 계획을 기획처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의하자 기획처 신경철 팀장은 “이제 정·후문 정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할 계획이고 현 시점에서 정비 방향에 대해 확답을 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또한 등심위 제 4차 회의에서 학부학생 대표들도 후문진입로에 대한 개선을 학교측에 요구했
지난 18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개최하였으나 회의 절차상의 문제가 제기되어 논쟁이 지속됐고 그에 따른 시간 부족으로 인한 보고 및 논의 안건을 진행하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되었다.원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학대회는 ▲감사위원회 인준 ▲학생 대표자 성명서 심의(통학버스) ▲학생 세칙 개정 등에 대하여 회의를 진행했다.학생 대표자 성명서 심의 안건에서는 통학·셔틀버스 운행 변경에 대한 '학생 대표자 성명서 심의'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전학대회의 결정이 학생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