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지난해 4분기 감사가 사실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우들은 지난 4분기의 단과대 운영비 내역 파악이 불가능하게 됐다. 김종천(정외·3)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4분기 회계자료상으로 유실된 내역들이 있고 이해관계자들의 책임문제가 있다”며 2학기 개강을 앞둔 현시점에서는 지난해 4분기 감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감사위와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당선 후 그 해 12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4분기 감사는 해당 연도 위원들의 권한이다. 따라서 현 감사위에서는 지난해 4분기의 감사를 진행할
오는 2학기부터 학교측의 일방적인 폐지로 논란이 됐던 통학·셔틀버스가 일부노선 부활하고 학교 내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서 통학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총학생회는 지난 2월 페지된 4개 노선중 ▲분당 ▲사당 ▲잠실노선을 이용하던 학우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통학·셔틀버스를 부활해달라는 입장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에 학교측이 총학생회의 입장을 받아드리면서 통학·셔틀버스 부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논의에서 총학생회는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과 통학·셔틀버스 폐지가 절차상으로 적절하지 않았다
우리 학교 내에 일어나는 범죄에 대해 사전예방 기제가 보완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학교측에서는 성범죄 및 각종 범죄에 대비하여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과 SOS비상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하는 CCTV는 6백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SOS비상벨은 ▲교직원 식당 삼거리 ▲구 학생회관 앞 ▲국제학사로 가는 길목에 3대만이 배치돼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7월 8일 한 여학우가 우리 학교 커뮤니티 대나무 숲에 성추행당한 사실을 게재했다. 여학우는 당일 새벽 3시 기숙사로 가던 중 중앙도서관 옆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학교
지난 26일 학교로부터 학생자치공간 배치권을 넘겨받고 처음 열린 공간총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회칙개정과 공간 재배치 안건이 통과됐다. 공간총회의 진행과정에서 공과대학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와 타 단과대학 운영위원회사이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났다. 이번 해 4월부터 각 단과대학과 동아리 연합회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공간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매주 회의를 통해 공간배치에 대한 기준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공간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 공운위가 페이스북과 아주인에 공관위의 공간배치 기준에 불만을 토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지난 겨울방학에 폐지가 됐던 통학·셔틀버스 노선이 오는 2학기부터 다시 운행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측과 총학생회의 의견 차이가 있어 어떤 노선을 다시 운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합의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밝혀졌다. 총학생회측은 공식적으로 학교부처에 통학·셔틀버스 재운행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부총장과의 면담에서 셔틀버스 부활을 요청했다. 학교측은 셔틀버스를 부분적으로 부활하는 것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총학생회장 이경진(환경·4) 학우는 “통학·셔틀버스의 문제는 학우
기계공학과 소학회 ACE(Ajou Carnot Engineering)가 동관 휴게실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기 충전기는 우리학교 학우들 자체적으로 전공 지식을 살려 학교 학우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태양광 발전 충전기는 동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나오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작동된다. 학우들은 동관 휴게실에서 누구나 휴대전화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ACE에서 태양광 충전기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옥상의 공간 활용이었다. 브라운 백 미팅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2일 팔달관 로비에서 열렸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학부과정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계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제출해 심사·평가 받는 것이다. 경진대회의 평가기준은 ▲교과목 연계성 ▲기획성 ▲독창성 ▲취지 적합성 ▲팀워크로 우승 작품은 100만원의 상금과 전국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
지난달 생활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도난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관 내 복도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생활관과 사생회 측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근 우리학교 커뮤니티 ‘아주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생활관 내 복도에 CCTV 설치를 요구하는 학우들의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지난달 용지관에서 도난사건이 일어난 이후 도난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활관과 사생회 모두 생활관 복도 내 CCTV 설치에 대해서 사생들의 사생활 침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의 성과평가 결과 발표에서 우리 학교의 6개의 CK사업단 중 2개의 사업단이 재선정 평가대상으로 분류됐다.이번 5월 31일 발표된 성과평가에서 산업공학과의 ‘스마트 제조 서비스 융합인재양성 사업단’과 국어국문과와 문화콘텐츠학과의 ‘디지털 휴머니티 사업단’이 재선정 평가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재선정 평가대상 사업단측은 성과 발표가 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재선정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인문대 ‘디지털 휴머니티 사업단’
광교중앙(아주대)역이 개통된 지 약 5개월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통학로 문제에 대한 핵심 없는 논의는 지속되고 있다.최근 광교 주민은 공청회를 개최하여 학교 측에 ▲셔틀버스 배차간격 축소 ▲우회로 홍보 관련 캠페인 진행 ▲조속한 우회로의 설치 ▲플랜카드 게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학발전팀 김기문 담당자는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논의해야할 사안은 우회로 건설인데 소모적인 논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우회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그 이전에 합의돼야하는 도로 노선조차 주민들 내부적으로 의견합치가 이루어지지
본보 590호에서는 학교 옥외게시판에 대한 보도기획을 진행했다. 보도기획에서는 무분별하게 게재되는 옥외게시판 외부광고를 문제 삼았다. 기사에서는 외부 광고업체들을 처벌할 제재 수단이 없음을 문제 삼고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1년이 지나도 우리 학교 옥외게시판은 개선되지 않았다. 여전히 옥외게시판은 외부광고로 도배돼있는 상태다. 이에 학교 측은 몇 개의 옥외게시판만을 남겨두고 조금씩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총무처의 안영식 담당자는 “옥외게시판의 홍보기능이 사장됐기 때문에 점진적인 방법으로 옥외게시판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5월 광교관 세탁기 4대가 고장나면서 학우들이 불편을 겪었다. 학우들은 학교 측의 늦은 대응에 불만을 보였으나 고장의 원인은 일부 학우들의 이용수칙 미준수로 밝혀졌다.무분별한 세탁기 사용의 예는 세탁물을 빨리 가져가지 않는 것과 정해진 중량을 초과하는 세탁물을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세탁기는 과부하가 걸려 고장률이 높아진다. 이에 안지혜(행정·2) 학우는 “세탁기 사용에 있어 서로 불편하지 않게끔 이용수칙을 준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각 기숙사의 세탁기를 고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1천 3백만원이라는 비용이 발
이번 우리 학교 대동제 ‘아주토피아(Ajoutopia)’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동아리 소학회등의 참여로 예상보다 많은 학우들이 참가해 빛났지만 대동제 첫 날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노천극장을 꽉 채운 학우들.대동제를 기획한 총학생회측의 예상과는 다르게 첫 날부터 우리 학교 학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노천극장에 약 1만 5천명이 몰렸다. 저녁 6시 이후에 진행된 끼 콘테스트와 초대가수 공연을 보기 위해서 많은 관객이 왔지만 좁은 노천극장의 특성상 만 5천명의 관객을 수용하기에는
우리 학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입학금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금 산정·심의에 있어 기준이 불분명했다는 것이 드러났다.현재 입학금의 산정·심의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등심위에서 입학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때도 산정·심의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소요경비에 따라 입학금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등심위 회의록을 살펴보면 지난 4년간 학부생 입학금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대학의 공시정보를 알리는 대학알
학사 정보 시스템 에임즈2에 이클래스를 대신할 ‘아주블랙보드’(이하 아주Bb)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생긴다. 아주Bb가 도입된 이유는 교육계의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뒷받침하고 교수와 학우들에게 더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주Bb는 복합 시스템으로 ▲수강 관련 공지 ▲사용자 접속 통계 ▲인터페이스 변화 ▲스마트 폰과의 연동 등 다양한 요소가 합쳐있다. 아주Bb는 교수들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유연성 있게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고 학우들의 수강중인 과목의 내용을 대시 보드 형식으로 나타내며 그 밖에도 ▲과제 동료평가 ▲과
우리 학교 최초로 로스쿨 진학을 위한 소학회 ‘스터디Law’가 오는 2학기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 소학회는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식과 조직성을 제공하기 위해 창설됐다. 현재 김종식(사학) 교수와 스터디Law 임시단장 김은비(정외·3)학우의 필두 아래 점차 확장 중이다.김종식(사학) 교수는 “타학과 학생이 로스쿨에 관심이 있어 보이기에 깊게 알아보니 우리 학교에서도 매년 10~20명의 학생이 로스쿨을 진학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로스쿨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스터디Law를 만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아주인의 북(Book)소리’라는 이름으로 제 9회 도서관의 날이 열렸다. 도서관측에 따르면 이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학우들에게 친숙한 도서관 만드는 것이다. 이에 도서관 인정숙 과장은 “도서관이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고정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노력했다”며 “학우들이 도서관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밝혔다.도서관측이 가장 공들여 준비한 행사는 ‘이상한 도서관’이다. 이상한 도서관은 ▲도서 검색대회 ▲미니 블록게임 ▲단체 줄넘기와 공 옮기기 등의 단체게임 ▲어두운 도서관에서 랜턴으로
지난 17일 우리 학교에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로 불리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문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김동연 총장과 함께 두시간 가량 ‘청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우들에게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아시아기자협회로부터 ‘2016 자랑스런 아시아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감사위원회가 결정됐다. 감사위원회가 결정됨에 따라 본보 제 569호에 기재된 감사위원회와 달라진 점을 살펴보았다. 본보 제 569호의 감사위원회의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 감사위원회는 총 3명으로 구성돼있는데 당시 감사위원회의 2명이 감사위원회를 사퇴한것이다. 당시 2차 감사위원회에서는 일반 학우 감사위원장 1명만이 참여한 회의가 진행됐었다. 당시 학보에서는 감사위원회에 대한 홍보 역시 지적했다. 감사 당일 날 감사위원회 실시에 대한 시간과 장소만이 우리 학교 커뮤니티인 아주인 자유게시판에 기재되는 것에 그쳤고 이외에 온
지난 3월부터 지속된 광교 주민들과 학우들 간의 통학로를 둘러싼 갈등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광교중앙(아주대)역이 생긴 이후 현수막 부착과 입주민들의 민원 등의 후속적인 조치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교자이1단지 관리소장은 “문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약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본보 600호에서 다룬 일시적인 해결책으로의 우회로 이용의 경우에도 학교 측의 홍보나 학우들의 인지의 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