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내 곳곳에서 출몰하는 날벌레 떼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교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도 해충 방역을 요청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실정이며 관련 건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교내 날벌레떼 급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해당 문제에 대해 전체 1백64명 중 ‘매우 심각하다’가 81.7%(1백34명) 그리고 ‘다소 심각하다’가 17.7%(29명)로 나타났다. 그 외 ‘보통이다’가 0.6%(1명)로 나타났다. 날벌레떼는 정문(91.1%)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으며 성호관 테라스(70.7%)와 학교 운동장 풀숲(72%)에
선거에서 성별 차이(gender gap)는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에 대한 지지율의 성별 차이로 정의되고 세대 차이(generation gap)는 세대별 차이로 정의된다. 미국 2020 대선에서는 바이든 (Joseph R. Biden Jr.) 대선 후보에 대한 성별 차이와 세대 차이가 드러났다. 미국 여성과 정치 센터 (Center for American Women and Politics)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대선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2%p만큼 바이든 후보를 더 지지하였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Z세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침체됐던 대학문화가 새 학기를 맞이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신입생들의 새내기배움터와 동아리 박람회 그리고 벚꽃축제가 대면으로 개최됐고 많은 학우가 참여해 함께 즐겼다. 여전히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대면 활동이 권고되며 대학 분위기가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대면 혼용수업 재개에 따른 교내 공간확보 문제와 공유킥보드 주정차 문제 그리고 신입생 입학 전까지 신축 기숙사인 일신관 미완공 등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플로깅’이 환경보호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과 조깅하다를 뜻하는 ‘조가’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환경보호운동의 일종이다.플로깅은 특히 MZ세대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SNS로 플로깅을 인증하는 유행이 불고 있다. SNS에 플로깅을 검색하면 약 8만 개의 인증 게시물이 나온다. MZ세대의 플로깅 실천은 친환경과 공정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경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거주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에서 진행한 시위를 둘러싸고 수많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전장연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출근 시간대 지하철을 점거하고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복지예산 증가를 비롯해 장애인 인권 처우 개선을 요구 중이다. 하지만 시위가 일반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불법적이라는 점에 있어 많은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심상정 당시 21대 대선 후보가 토론회에서 장애인 예산에 대해 언급하며 잠시 중단됐던 시위는 현재진행형이다.이동권 투쟁은 2001년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역
대학신문의 위기는 더이상 새롭지 않다. 여전한 업무강도와 줄어드는 관심 그리고 흥미를 잃어가는 독자 등 문제는 계속해서 언급된다. 해결책은 자명하다. 학보는 중요한 교내 이슈와 학우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을 사실에 입각해 전달해야 한다. 여전히 학교와 학생회는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불만은 존재한다. 신문의 위기임에도 제보가 끊기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 확산 이후 비대면 학사운영이 시작됐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학생회 활동은 중단됐다. 납득 불가능한 학사운영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
지난달 16일 과거 매점으로 사용됐던 율곡관 지하공간이 혁신공유라운지로 재탄생했다.율곡관 혁신공유라운지는 우리 학교 학우 및 교직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개인 공간과 회의실로 구성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개인 공간은 온·오프라인 학습 및 휴식 등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토론 및 세미나 활동 등을 위한 회의실은 총 세 곳으로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교직원은 전산시스템(AIMS)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은 혁신공유단 측에 유선전화 또는 이메
7개월의 학보사 기자 생활 동안 4번의 마감을 거쳤다. 11편의 기사를 쓰며 알게 된 필자의 문제는 추상적이고 과장된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사실을 전달하는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기사를 써냈다. 문학작품을 읽으며 보았던 감성적인 표현과 기교가 들어간 글을 멋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문장들이 퇴고 과정에서 사족과 군더더기로 평가됐다. 고심해서 쓴 글이 안 좋은 평가를 받자 마음이 아팠고 학보사라는 곳이 필자와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동안 써왔던 글과 다른 익숙하지 않은 글쓰기였기에 올해 개강
아주대병원이 경기도를 상대로 한 닥터헬기 보조금 지급 소송 2심서 패소했다. 승소했던 1심 결과가 뒤집어진 것이다. 2019년 8월 우리 학교의 닥터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안정성을 이유로 헬기운행을 거부했던 우리 학교는 경기도가 운영을 중단한 38일 동안 운영 보조금 7억 2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자 이는 ‘재량권 남용’이라며 그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1심 재판에서는 우리 학교 병원이 승소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항소로 이뤄진 2심 재판부는 “닥터헬기 중단의 주된 이유는 운항에 관한 경영진과 의료진의 갈등
메타버스(metaverse)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1992년 출간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가장 먼저 사용한 개념으로 3차원의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한 활동인 ▲금융 ▲직업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메타버스가 출현하고 상호 연결되는 거대한 가상 세계인 '다중 가상 세계'
대면수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 교내 건물의 출입구가 지난달 23일부터 추가로 개방됐다.▲다산관 1층 서쪽 출입구 ▲동관 3층 동쪽 출입구 ▲서관 2층 동쪽 출입구 ▲성호관 2층 구름다리 출입구 ▲연암관 1층 북쪽 출입구 ▲율곡관 1층 북서쪽 출입구 ▲원천관 2층 동쪽 출입구 ▲제2학생회관 3층 동쪽 출입구 ▲화공실험동 1층 남쪽 출입구가 개방됐다. 다만 상시 개방은 아니며 코로나 19 방역 조치로 인해 잠금 상태로 유지하되 등록된 학생증과 사원증을 출입단말기에 태
우리 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2월 치러진 2022년도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총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우리 학교가 지금까지 교원 임용시험에서 기록한 최다 합격자 수다.교육대학원에서는 ▲상담 심리 32명 ▲소프트웨어 교육 3명 ▲수학 교육 1명 ▲역사 교육 1명 ▲영어 교육 1명 그리고 학부에서는 간호학과 3명과 영어영문학과 2명이 합격했다.우리 학교 교육대학원은 교수진의 수업 시연과 모의면접 지도 그리고 선후배 간 교류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우리 학교 이혜경 교육대학원장은 “올해는 다양한 전공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은 없다. 재앙은 작은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소한 문제가 더 큰 연쇄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일컬어 ‘하인리히의 법칙’이라 부른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8백28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재해유형별로 보면 ▲떨어짐(3백51명) ▲끼임(95명) ▲부딪힘(72명) ▲깔림 또는 뒤집힘(54명) ▲물체에 맞음(52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추락과 끼임 사고가 절반 이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산업근로자 재해가 높게 발생하는 이
위에 QR코드를 찍고 나오는 13문제를 풀어봐라. 당신은 몇 문제를 맞혔나? 3지 선다에서 문제를 찍었을 때 맞출 확률은 3분의 1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주냥이를 데려다가 A-B-C 중 아무거나 하나를 찍는 식으로 문제를 풀게 해도 3문제는 맞힌다. 하지만 문제를 푼 당신은 아주냥이와 비슷하거나 부족할 확률이 높다. 기껏해야 2개나 3개를 맞혔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고양이보다 못한 존재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설명할 책 ‘팩트풀니스’의 저자 한스 로슬링은 해당 퀴즈를 ▲과학자 ▲경영인 ▲교사 ▲언론인 ▲정치
지난달 21일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66번지에서 ‘수원문화시설(가칭)’ 기공식이 개최됐다. 해당 시설은 서수원 지역의 첫 공식 문화시설로써 문화발전에 기대를 모았다. 2023년 8월 완공 예정인 수원문화시설은 주변에 문화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서수원 지역의 첫 문화시설이다.수원문화시설은 2014년 수원문화원 독립원사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추진했으나 예산과 부지 등의 문제로 진행이 지연됐었다.기공식이 열린 곳에서 수원문화시설은 연면적 5123.64㎥로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
Z세상 정치인은 Z세대 (1995년생~2012년생) 정치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Z세대 기자가 직접 Z세대 정치인을 만난 이야기를 담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고 활동하는 젊은 정치인들의 당찬 포부를 담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 : 유룻생년원일 : 1996년 11월생직책 : 진보당 노원구 주민직접정치운동본부 대학생팀장목표 :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바꿔나가는 정치 만들기 ‘우리가 직접 정치하자’ 유룻 씨가 직접 정치에 나선 이유는1996년생 유룻 씨는 총학생회 활동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는 환경을 보호할 수 없다. 아무리 많은 개인이 협조해도 기업의 친환경 전환을 따라잡을 수 없다. 우리는 기업의 변화를 감시해야 한다.기후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는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카페에선 텀블러에 음료수를 마시고 마트에 갈 땐 장바구니를 활용해 짐을 나른다. ‘용기 내 캠페인’ ‘불편해도 괜찮아’ 등 정부도 개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 제작에 힘쓰는 모습이다. 우리 학교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학교 지속가능개발센터에서는 교내 지속가능한발전목표 SDGs(S
동아리 박람회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성호관 앞 일대와 신학생회관 광장에서 ‘2022 동아리박람회’가 개최됐다. 부스 운영을 신청한 교내 동아리와 소학회는 단체 홍보와 더불어 버스킹과 사진전 등을 통해 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줬다.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부스 참여 학우 대상 상품 추천 이벤트 ▲인생네컷 부스 운영 ▲포스트잇 데이트 ▲풍선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1학기 첫 대면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공과대학 박람회지난달 29일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2022 공과대학(이하 공대) 박람회가 개최됐다.▲공대 학생
우리 학교는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계에 우수 인력을 지속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산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고자 한다.우리 학교는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바탕으로 대학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학과가 주도해 산업 데이터 기반 경영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선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학과에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