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신분당선 3차 구간의 1단계인 강남역에서 신사역 구간이 개통했으나 높은 운임이 문제시되고 있다. 실제 우리 학교와 가장 가까운 역인 광교중앙(아주대)역(이하 광교중앙역)부터 현 종점인 신사역까지는 약 31.5km로 성인 요금 기준 3천7백50원이 부과된다. 한편 구성역에서 강남구청까지의 31.2km 구간을 분당선 탑승 시 성인 요금 기준 1천7백50원이 부과된다. 불과 0.3km의 거리 차이지만 요금은 두 배 이상으로 벌어진다. 이는 신분당선이 수익형 민자사업이며 신분당선의 적자 문제가 혼재돼있기 때문이다. 신분당
659호부터 663호까지 ‘Z세상 정치인’이라는 코너에서 당찬 포부를 갖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젊은 정치인들을 만났다. 이제는 ‘Z세상 창업가’다. 본보는 이 코너에서 젊음을 무기로 새로움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기성세대의 영향력이 큰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기반과 경험 모두 부족한 청년세대가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더욱 가치있다. 세상에 풍요로움을 더해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닿기를 바란다.‘Z세상 창업가’는
지난달 8일과 9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우리 학교 건물 일부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남제관에 곰팡이가 피는 피해가 발생했다.우리 학교 대부분의 건물에서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 허현진 시설팀장은 “여러 곳에서 누수가 발생했으나 주로 창가 또는 외벽 면의 빗물 침투가 원인이었다”며 “침수나 축대 붕괴와 같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명피해와 같이 중대한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 팀장은 “현장을 확인해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누수 보수공사의 특성상 물이 완전히 마른 후에 작업이 가능한 곳이 있어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시간
경기도에서 면접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돕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이하 청년면접수당)은 청년들이 면접에 사용한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주민등록등본상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 활동 회당 5만 원씩 연 최대 6회 3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한다.청년면접수당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내놓은 공약으로 2020년 5월 최초 시행됐다. 당초 취업 포털과 고용정보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회당 3만5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또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시작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 가구원은 이미 2019년에 1백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문화 학생은 16만 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3%를 차지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이들은 여전히 낯선 이방인일 뿐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우리가 이방인에게 보내는 불편한 시선에 더욱 크게 상처받는다.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다문화주의를 지향하는 다문화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일민족 의식이 강
▲금쪽같은 내 새끼 ▲서클 하우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케이? 오케이!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등 최근 심리상담 예능이 열풍이다. 사연자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진행자나 패널이 조언을 해주는 식이다. 따뜻한 위로와 솔루션이 당사자는 물론 시청자에게도 이어진다. 요즘 ‘심리’을 더한 컨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리얼버라이어티와 관찰 예능 그리고 심리 상담예능의 순으로 진행된 예능의 흐름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리상담 예능, 하나의 예능으로 바라볼 수 있나? ‘예능 프로그램’은 연예 및 쇼 또는 오락을
"우리 학교 내에서 근무하는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잘 알고 있던 이들의 새로운 면모와 미처 몰랐던 이들의 숨겨진 노고를 알아가는 코너입니다"달콤한 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맞이해야만 하는 대학생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산은 수강신청이다. 개강의 연례행사라 할 수 있는 수강신청은 한 학기를 결정지을 중요한 일정이기에 더욱 학우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하지만 수강신청이 비단 학우들만의 일은 아니다. 수강신청을 총괄적으로 관여하고 안내하는 교무팀의 수업 담당자 강경우 과장과의 만남을 통해 수강신청 그 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
지난달 9일 오전 11시 12분부터 우리 대학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학사서비스와 통합로그인 서비스의 접속 지연 및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우리 학교 정보시스템팀은 즉각 방화벽을 통해 대응했으나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홈페이지 접속 불안이 지속됐다.이번에 발생한 공격은 디도스의 한 유형인 초기 연결 요청(SYN) 폭주 공격이다. 이로 인해 표적 서버 컴퓨터의 모든 포트가 압도돼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다. 정보시스템팀 신민철 직원은 “공격 발생 시점부터 담당자가 상황을 파악하고 공격 원인 추적 후 관련 장
한국은 중국의 과거부터 깊은 관계를 맺은 국가로서 역사에서 서로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 국가들이다. 하지만 이후 이념의 차이와 한국전쟁 이후 두 국가는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1992년 8월 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이상옥 당시 한국 외무장관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한국과 중국은 적대적 관계를 뒤로하고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길을 마련했다. 이 공동성명은 당시 노태우 정부의 외교적 성과로 꼽히는 ‘북방정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평가받는다.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수교
영화 ‘다크나이트’는 이분법적으로 나눠져 있는 선과 악 그리고 정의에 대한 담론을 과감히 관객에게 전달한다. 정의로운 검사 하비 덴트는 배트맨과 함께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며 고담시를 지켜 나간다. 궁지에 몰린 범죄 조직은 행동대장인 배트맨을 없애기 위해 조커를 섭외한다. 도시는 다시 혼란에 빠졌고 조커는 배트맨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배트맨의 정체가 궁금한 조커는 그가 가면을 벗을 때까지 매일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선포한다. 조커는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사회실험을 진행했다. 그가 ‘악’을 행하는 방법은 독특하다. ‘선’
지난달 16일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팔달구에서 팔달 문화 센터 개관식이 개최됐다.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자리한 개관식 행사는 화려한 공연으로 예술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기타와 국악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히 창작된 길잡이 퍼포먼스를 따라 도착한 지하 공연장에선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 센터 내 곳곳에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극한직업’이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원시의 모습을 담은 ‘팔달극장’ 상영과 작가들의 그림 및 사진을 전시한 ‘그린나래전’을 통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팔달문
학창시절 ‘기레기’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았다. 기자들은 앉아서 글만 베끼고 특종만 찾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선 넘은 기자의 질문에 화가 난적도 있다. 기자에 대한 불신은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뉴스는 소통과 공감이 결여됐고 양산성의 기사가 가득하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나는 언론에 굉장한 거부감을 느꼈다.하지만 학보사에 들어오고 난 뒤 편견이 무너졌다. 언론은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663호에서 우리 학교 장애 학우의 어려움을 취재할 때 언론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장애학생에겐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문제들이
우리 학교가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4개 분야에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우리 학교가 선정된 사업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 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특허청)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보건복지부)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교는 3년간 5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민철 기획처장은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 선정 결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학과 및 관련 부서 등 관계자분들께 감
우리 학교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가 올해 상반기에 대한 ‘2022년 분기별 회계감사’를 마무리했다.1분기 회계감사는 지난 5월에 진행됐으며 2분기 회계감사는 지난달에 진행됐다. 감사위가 진행하는 분기별 회계감사는 피 감사단위의 자산에 대한 투명한 회계감사를 목적으로 한다. 감사위 회칙에 의해 ▲각 학과 학생회 ▲단과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 등의 자치기구가 피 감사단위가 된다. 감사위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로부터 재정 감사에 관련된 ▲감사권 ▲소명요청권 ▲중재권 ▲징계권을 위임받는다. 1분기와 2분기 회계감사 보고서는 9월 중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는 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오일남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드라마 내부에서 오일남은 치매 증상으로 인해 바지에 오줌을 싸고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며 방금 있었던 일을 기억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는 연기지만 실제로 다수의 노인은 이러한 알츠하이머 질환을 겪고 있으며 영화에 나온 장면들보다 더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에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들은 나아지길 기대하
커피 한 잔과 아침 신문을 즐긴 뒤 옷을 입고 출근 준비를 마쳤다.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 점심으론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은 어느 날이었다. 구보 씨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다만 그는 하루 동안 약 54kg의 자원을 소비했고 자신이 세상에 끼친 영향을 몰랐을 뿐이다. 모두가 한 번쯤 경험 해 봤을 흔한 날이지만 우린 그 하루가 만들어 낸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인식하진 못한다.우리는 구보 씨처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일상을 당연하게 영위하고 있다. 일회용 컵에 음료를 마시면 쓰레기가 만들어진다는 마음 한 켠의 불편함은 있지만
지난 7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구학생회관과 신학생회관의 냉난방 설비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진행 기간 중인 11일부터 지난 달 10일까지 동아리실의 출입이 제한됐다. 또한 공사 마무리 일인 지난달 31일까지는 동아리실의 출입은 가능했으나 구학생회관과 신학생회관의 자유로운 냉방이 불가했다.이번 공사는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각 동아리실마다 냉난방기의 유무가 상이했고 이로 인해 관리의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냉난방이 부실한 호실이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총학생회가 동아리실의 냉난방 설비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학생지원팀과
오늘날 수천만의 다이어터들은 제로 음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을 늘리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당 없이 맛을 내는 제로 음료의 수요가 상승했다. 다이어트 트렌드의 변화는 수많은 종류의 제로 음료와 음식들을 만들어냈다. 제로 음료 외에도 탄수화물과 당을 최소화한 여러 음식들이 개발되고 있다.제로 음식들이 출시되면서 당뇨 환자들은 뜻하지 않게 이득을 보고 있다. 당뇨 환자들은 체내 췌장이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최대한 제한해
타슈켄트 아주대학교(이하 AUT)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열흘간 AUT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한국에 방문한 20명의 AUT 학생은 수원과 서울 천안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본보는 캠프에 참여한 두 명의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해 AUT 생활과 여름 캠프 참가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Q. 자기소개 부탁한다.A. Salge Islyamova이다. 19살이고 2학기 기준 건축학과 3학년 재학 예정이다.A. Bekzod Astanov이다. 19살이
“제로치킨과 제로떡볶이 그리고 제로햄버거는 언제 나오나요?”지금은 제로시대. 온갖 음식군에서 설탕과 칼로리를 뺀 제로 제품이 출시되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제로 버전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설탕 또는 칼로리가 없는 제로 음식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콜라 정도에 불과했다. 콜라가 아닌 대다수 제로 제품들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거나 소규모 웰빙 가게에서 비싸게 판매됐다. 그러나 지난해 펩시 제로를 시작으로 대기업이 제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기 시작하며 제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추산에 따르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