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원천관 강당에서 진행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통해 감사회칙 개정이 의결됐다.이번 개정으로 의결로만 집행되어 왔던 기부금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대한 내용이 처음으로 명문화됐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없었던 회칙과 실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함이었다.기존 회칙에 의해 감사를 진행할 경우 드물게 존재하는 기부금 및 현금성 자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번거로움이 발생했었다. 실제로 집행부와 단과대학 학생회가 기부금을 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지난 해 행정학과 동문이 기부한 1백 만원이 거의 유일한 사
내년부터 미디어학과의 소셜미디어 전공과 미디어콘텐츠 전공이 디지털미디어 전공으로 통합된다.새로운 전공은 데이터와 미디어콘텐츠 두 분야간의 융합인재 양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신입생은 디지털미디어 전공으로 입학하며 재학생 모두의 소속은 변경된다. 학부 통합으로 기존 전공은 폐지되나 기존에 들은 전공과목은 인정된다.디지털미디어 전공의 전공필수는 ▲그래픽디자인 ▲미디어프로젝트 ▲컴퓨터프로그래밍으로 총 9학점이다. 소셜미디어와 미디어콘텐츠 전공의 전체 전공학점 77점 중 절반이 전공필수였던 것과 달리 학생의 강의 자유도가 대폭 증가했다.
우리 학교 문혜원(국문) 교수가 제28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했다.김환태평론문학상은 한국 순수비평의 선구자인 김환태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비평문학의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1989년에 제정된 상이다. 해마다 한 명의 비평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 교수는 그의 저서 ‘존재와 현상-김춘수 시의 현상학적 읽기’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 교수는 해당 저서를 통해 ‘꽃’으로 널리 알려진 김춘수 시인의 시 전반을 철학적 사유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초기시의 존재론적인 질문에서 후기시의 현상학적 특징까지 밝히고자 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새 아주인 개발자 모집이 중단됐다. 총학생회는 앞서 1일과 3일 두 번에 걸쳐 개발자 모집 공지를 올렸으나 잇따르는 학우들의 비판에 개발 계획과 예산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모집을 중단했다. 명확한 내용 없었던 첫 공고지난 1일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새 아주인의 개발자 모집 공고와 신청서를 게시했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사이트의 틀 제작 ▲기능 추가 및 삭제 ▲보안 패치 ▲에임즈와의 연동 등의 업무를 제시하며 개발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하지만 학우들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교내에서 외부 종교단체의 포교활동으로 인한 학우들의 피해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천관 상황실에서 현재까지 순찰을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일부 학우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익명의 피해자 A 학우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남성이 신학생회관에서 A 학우에게 심리검사를 해주겠다며 다가왔다. 심리검사가 끝난 이후에 이 남성은 “조상님과 업적을 더 좋게 해 드리고 가문의 영광을 받기 위해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종교의식 장소인 연락소로 유인한 뒤 실제로 제사의식을 지내게 했
지난 1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상희 할머니가 별세했다. 그녀는 17세 때 혼자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가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여 겁먹은 상태로 영문을 모른 채 끌려가 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미얀마로 끌려다니며 큰 고통과 추위를 감내야만 했다. 이상희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백3십9명 가운데 생존자는 34명으로 줄었다. 올해만 해도 이상희 할머니까지 6분의 할머니들이 돌아가셨다. 현재 살아남아 계신 위안부 할머니의 평균 연세는 현재 90.4세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위안부 할머니 모두 일본의 공식사
지난 2일 ‘제 4회 SW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교 사이버보안학과 두 팀이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1교시가 싫어요’ 팀은 ▲김형찬(사이버보안·2) ▲강준구(사이버보안·1) ▲강형국(사이버보안·1) 학우로 이뤄졌고 장려상인 정보보호학회장상을 받은 ‘장학금주세요’ 팀은 ▲권혁주(사이버보안·2) ▲이시훈(사이버보안·1) ▲임재혁(사이버보안·1) 학우로 이뤄졌다. 두 팀 모두 사이버보안학과 소학회 Whois 소속이다.SW개발보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
다산학부가 주관한 아주 Debate 대회가 이번 달 10일부터 개최됐다.이 대회는 3년 전부터 개최되어 온 우리 학교 토론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는 '노키즈 존(No-Kids Zone)'을 주제로 찬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이전 대회와 색다른 규칙이 눈에 띄었다. 예선 참가자들은 찬성 팀은 찬성 팀끼리 반대 팀은 반대 팀끼리 주장에 대한 각자 다른 논거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다른 참가자들의 질문을 정해진 시간 내에 반박해야 한다. 이후 본선에서는 찬성 측 예선진출 팀과 반대 측 예선진출 팀이 만나 두
아주 멋진 통일 콘텐츠 공모전이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아주통일연구소 김예현 연구원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통일 및 북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들어보고자 개최하였다”며 시행 목적을 밝혔다. 모집분야는 3개 분야로 ▲에세이 ▲영상(UCC) ▲인포그래픽이다. 우수작품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품 수여 및 신문게재 등의 특전이 있으며 총 상금은 5백만 원이다. 지난 아주통일연구소의 아주(AJOU) 멋진 통일캠프 프로젝트는 조선일보에 게재된 바 있다.한편 우리 학교 통일 연구소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장애를 이해하는 학생모임’ 이름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학우와 비장애학우가 함께하는 동아리의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46건이 응모됐다.현재 동아리에는 26명의 장애·비장애학우가 속해있으며 비장애학우가 기획팀원으로 활동할 경우 봉사시간을 지급해준다. 최근까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학우와 비장애학우가 어울려 함께 영화를 시청하는 활동을 했다. 시각장애학우의 경우 영화의 내용을 비장애학우가 설명 해주며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 모임을 기획한 박
종합 평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계열 평가에서는 아쉬움 남아 지난 23일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였다. 종합 평가에서는 ▲교수 연구 17위 ▲교육노력 및 성과 10위 ▲교육 여건 19위 ▲평판도 11위를 기록했으며 학과 계열 평가에서는 ▲공학계열 16위 ▲사회계열 28위 ▲자연계열 10위를 차지했다.평가 항목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부문은 10위를 기록한 교육노력 및 성과 부문이었다. LINC 사업과 같은 산학 협력 사업의 영향이 크게 작용
최근 대학가에서 성 평등 문제에 관한 학우들의 참여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에서도 평등을 향한 태동이 조금씩 시작됐다.먼저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성 평등을 위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페미니즘 소모임 ‘파란’과 사학과 소학회 ‘세컨드 아카데미(이하 세아)’가 이에 활동하고 있다. ‘파란’은 이번 학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페미니즘 소모임이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교내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만한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2달간의 회의와 준비 끝에 파란을 결성했다. 매주 두 차례 소모임을 진행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이하 대창센)는 오는 27일까지 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4기 인원을 모집한다.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알려지지 않은 우수기업을 재학생들이 직접 발굴해 학우들에게 정보를 공유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우들은 5인 1개조로 구성돼 1월 한 달 간 기업들을 탐방하고 2월 초 탐방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팀당 각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발표회 당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선정해 각 팀당 ▲15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수상금을 지급한다.대창센 김미경 담당자는 “학생발굴단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난 달 26일 원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간총회가 의결 정족수 미달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의결권을 가진 대표자들의 절반이상이 휴식시간 동안 대거 퇴장한 것이다. 이는 의결 진행과정에서 한 학우가 회칙 제 5장인 ‘동아리 공간관리위원회 신설’ 관련한 자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공간관리위원회(이하 공관 위) 측은 자료가 누락 됐다는 점을 발견 했고 이어 5분의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됐다. 휴식시간 이전 공간총회가 진행 된지 1시간동안 ▲에어컨 미작동 문제 ▲유인물 부족 ▲일부자료 누락 ▲회칙개정안
우리 학교 학습 관리 시스템인 아주Bb 와 이클래스 중 다수의 학우들이 이클래스를 선호하는 것이 밝혀졌다.지난 달 본보에서 진행한 ‘아주Bb와 이 클래스를 비교했을 때 어떤 것이 더 사용하기 편한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클래스가 84%(114명)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이클래스를 더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함과 익숙함 두 측면이었다. 단순함 측면에서 이클래스의 경우 아주Bb에 비해 UI(인터페이스)와 메뉴설정이 간단하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한 학우는 “아주Bb는 과제나 강의노트가 업데이트 된 경우 과목별로 확인해야하나 이
제 16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후보자 천거위원회 구성위원 중 대학평의원회 대표로 학교의 각 직역별 대표(▲교수 ▲직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평의원회 대표로 교수 3인이 참여했던 지난 제 15대 총장 선임과 천거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대표 구성이 달라진 모습이다.지난 9월 1일 학교법인에서 대학평의원회에 총장후보자 천거위원회 대학평의원회 위원 3명 추천 의뢰를 했다. 이에 대학평의원회는 25일 제 64차 회의를 통해 대학평의원회 다수 의견인 ▲교수대표 1인 ▲직원대표 1인 ▲학생대표 1인으로 추천하기로 결정짓고 27일
지난 달 16일에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 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에서 우리 학교 응원단 센토가 동상을 수상했다.센토는 예선에서 노라조의 ‘판매왕’을 공연하고 본선에서는 ‘아리랑’을 공연했다. 판매왕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액션곡으로 사람들이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각색된 아리랑은 강강술래를 표현한 안무와 우리나라 전통 절을 형상화한 동작으로 한국적 미를 살렸다. 센토의 응원단장 유정(미디어•3) 학우는 “현 재학생과 신입단원 모두가 구성한 무대라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
9월 개강이후로 사생들 사이에서는 매일 아침 컵과일을 기숙사에 배달해주는 ‘포크(FORK)’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크를 이용하고 있는 김계연(금공·2) 학우는 “싱싱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A·B교시가 있는 날이면 아침을 거르곤 했는데 이제는 든든하다”고 만족을 표했다.포크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한 라인업을 토대로 학우의 알레르기나 취향 등의 요구에 따라 ▲가격 ▲계절 ▲색감 ▲영양소 ▲칼로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일 아침 손질 및 포장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정윤석(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