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우리 학교는 THE 아시아 대학 평가와 QS 세계 대학평가 그리고 네이쳐 인덱스에서 잇따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월 본지에 보도된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는 사회적 영향력 평가를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기준삼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발표된 THE 아시아 대학 평가와는 다르다. 이번 기사에선 각 대학 평가의 평가 기준과 우리 학교가 받은 순위를 자세히 다룬다.THE 아시아 대학 평가THE 아시아 대학 평가는 아시아권 대학에 한정하여 순위를 매긴 평가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 고등교육의 약칭 Ti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2.4%가 2020년 올해의 단어로 ‘아시타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타비`(我是他非)’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이중잣대를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예전부터 존재하던 사자성어가 아닌 새로이 만들어진 한자어로써 흔히 말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와 뜻이 비슷하다.2001년부터 시작된 교수신문의 올해 단어선정은 그해의 사회상을 반영해 날카롭게 정리하여 나타낸 단어들이었다.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방향을
지난달 8일 ‘2020 도쿄 올림픽 (이하 도쿄 올림픽)’이 17일의 뜨거운 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그리고 동메달 10개 총 20개의 메달로 종합 16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하 코로나 19)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개최되었기에 전 세계의 우려와 기대를 받았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이네이로 올림픽 폐막식 때 일본의 만화와 전자 기기 그리고 게임 등 일본의 유명한 문화를 선보이며 RIO와 MARIO를 이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일본의 유명
수원 화성 소개지난 기획기사에서는 수원화성 초보자들을 위해 가야 할 코스를 정리해서 보도했다. 오늘은 화성이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화성 경험자 혹은 화성에 대해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명하고 중요한 건축물이며 그 경관도 매우 좋다. 정조가 왕으로 즉위할 때는 정조의 아버지가 역적이 돼 돌아가시고 난 뒤였다. 그로 인해 사도세자의 묘에는 능이라는 표현도 할 수 없었으며 너무 작고 초라했다. 정조는 명당을 찾아 아버지의 산소를 이장한
이름 빈센트.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함. 근시이며 30년 밖에 살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됨.1997년 개봉한 영화 ‘가타카’에선 사람들의 정해진 유전자로 모든 삶이 결정된다. 태아는 태어난 즉시 유전자 검사를 받으며 검사 결과 나온 예상 수명과 질병 그리고 성격 등으로 운명이 정해진다. 과학적으로 결정되는 적격판정 시스템에 의해 부적격자로 판정된 이는 평생 단순하고 임금이 낮은 직업에만 머물러야 한다. 높은 직위. 복잡하고 임금이 높은 직업은 모두 적격자가 소유한다. 유전자로 자신의 모든 미래를 알고 예방할 수 있는 시대.영화가 개봉한
사상 초유의 ‘1년 임기’ 시장 쟁탈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얼핏 보면 겨우 1년짜리 시장이 뭐가 중요한가 싶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할 확률이 높으며 내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모두 영향을 주는 만큼 그 중요성은 어느 선거보다 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대선과 지선을 고려한다면 이겨야하는 선거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입장에선 사상 초유의 선거 4연패를 탈출하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보궐선거를 보름쯤 남기고 부산시장 후보진은 박형준과 김영춘. 서울시
팬데믹이 만든 AI 역량검사 열풍, 분석 내용은?최근 채용 시장에서 AI 역량검사 열풍이 불고 있다. 지원자가 화면 앞에 서면 AI는 지원자의 표정과 답변을 분석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이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면접을 진행하기 힘들어져 더욱 인기를 끌었다. 올해 SK와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2백여 곳이 넘는 기업에서 AI 역량검사를 활용했다. 사기업과 공기업을 막론하지 않고 AI 역량검사 기용에 나섰다. 기업들은 물론 입시에도 AI 역량검사가 활용됐다. 올해 경복대학교는 대학교 중 처음으로 수시 입시에 AI 역량검사를
지난 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인해 학사 일정이 6차례 변경됐다.지난 2월 20일 개강을 11일 앞두고 우리 학교 주요 부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2주 연기 발표를 했다. 개강 지연으로 인해 개강일은 3월 2일에서 16일으로 변경됐다. 코로나19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수업 운영이 공지됐다.개강 연기와 2주간 온라인 수업 진행이 확정된 시점에서 추가로 2주간 온라인 수업 연장됐으며 사실상 대면 수업을 10일 앞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로 인해 이번 학기 학사 일정과 수업 및 시험 운영 방식 그리고 성적 산출 방식에 변경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정한 학사 일정과 함께 이번 학기가 개시됐다.이번 학교 수업 운영에 대한 대학가 계획은?지난 7월 우리 학교는 이번 학기 대면과 온라인 수업의 혼용할 예정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론 과목은 온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하나 부분적 대면 수업이 가능하며 실험 및 실습수업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나 온라인 수업 혼용이 가능한 것이다. 진행 예정에 있던 대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등록금 반환 운동 본부를 구성해 등록금 반환에 앞장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의 확산이 장기화 추세에 접어들자 대면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며 결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질 낮은 온라인 수업과 허술한 학사 운영을 이유로 학생들은 강력하게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대넷 측과 등록금 반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전대넷과의 일문일답이다.Q : 지금까지 진행한 등록금 반환 논의 과정이
타 대학들은 학생단체와 논의를 거치면서 움직이고 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등록금 반환에 앞장서고자 관련운동본부를 구성했다. 또한 이들은 학생들의 불만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해 학교에 전달했다. 한편 이 사안에 관해 여러 대학에서는 특별 장학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을 시행 또는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별로 매우 상이하다.대부분 10% 반환…어려움 겪는 곳도 있어…이러한 학생단체의 움직임으로 대학 측에서는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가 먼저 등록금 반환에 나섰다. 건국대는 지난 6월 총학생회
대부분 교육부 방침 따라…. 자가 격리시설 운영하는 학교도 있어….타 대학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교육부에서 발행된 ‘대학 코로나 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에 따르면 기숙사 관리에 있어 학교는 모든 학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1일 통학 가능 거리에 거주하는 학우는 기숙사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기숙사 내 손 세정제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청소와 소독 등 환기를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입사생 관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숙사가 축소 운영된다. 4인실인 ▲남제관 ▲화홍관 ▲용지관 ▲광교관은 2인실로 2인실인 ▲국제학사 ▲남제관 ▲용지관 ▲화홍관은 1인실로 축소 운영된다.기숙사 측은 학교 감염병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기준에 준거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기숙사의 모집인원은 1천 2백20명이며 이중 외국인 유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생 그리고 일반대학원생이 4백50명을 차지한다. 학부생 8백여 명이 입사하는데 앞선 4백50명 중 여석은 학부생에게 제공한다.이번 기숙사 신청은
”그런데 진수야, 어렸을 적부터 짜장면이라고 부른 걸 요즘 와서 왜 자장면이라고 하냐? 자장면이 뭐냐 자장면이….“만화 식객에 나온 자장면에 관한 논담이다. 지금이야 짜장면 ∘ 자장면 사용이 모두 허용되지만 10년 전만 해도 불허됐다. 국립국어원이 2011년 8월 31일 ’짜장면 ‘을 공식 표준어로 인정하기까지 ‘짜장면’은 비표준어였다. 면에 볶은 춘장을 올려 만든 그 음식엔 오직 ’자장면 ‘이란 단어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짜장면을 지지했다. 짜장면 되찾기 국민운동본부가 생겨날 정도였다. 자
소통은 서로 간에 뜻이 통해 오해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학교는 교수와 교직원 그리고 학우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구성된 사회다. 학생사회 내에서도 서로 간의 소통은 중요하며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시 마찰이 발생한다. 이번 ‘학생사회 소통’ 기획에서의 대상 범위는 교직원과 학우 간의 소통이다. 더불어 그 둘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학생회도 다뤄진다. 소통이 잘 이뤄져 보다 나은 학생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학생사회의 소통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본보는 우리 학교 학생사회의 소통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조사
재정 66년 만에 낙태죄가 폐지된다. 헌법재판소에서 “형법 269조와 270조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임신 초기 상태에 태아의 낙태까지 일괄적으로 처벌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권만 존중하는 것이며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침해하는 것이다”고 낙태를 처벌하는 것이 어긋난다는 견해를 밝혔다. 낙태법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이 문제는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국회는 다음 해까지 헌법재판소에서 내린 판단을 바탕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 또한 낙태의 허용범위를 재정립해야 한다. 낙태죄는 끊임없이 존치와 폐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낙태죄
아주대학보사의 편집권, 하루아침에 일궈낸 것이 아니다.우리 학교의 개교 이듬해인 1974년 이양식(공경‧73) 동문과 이인현(공경‧73) 동문의 주도로 창립된 아주대학보사는 총 8명의 학생 기자들과 함께 시작됐다. 이들이 학보사를 구성하고 학보 발행을 시작한 이유는 세상의 이야기를 학우들에게 알리고 동시에 학우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으리라. 하지만 학보사는 학내 기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학교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 간섭의 핵심에는 ‘편집권’이 있었다.편집권이란 신문사가 신문
족보의 현재 상황족보는 씨족의 계통을 기록한 책을 의미한다. 이런 족보는 현대 대학가에서 이전에 시험 문제로 출제된 문제들과 요약본 혹은 같은 수업에서 높은 학점을 받은 학생의 보고서 및 답안지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대학가의 족보에서 한 씨족은 강의 혹은 교수님이고 계통은 기출문제이다. 우리 학교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족보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총 95.1%가 ‘예’라고 답했다. 그만큼 ‘족보’는 우리 주변에 공공연하게 퍼져있다. 우리 학교 익명의 학우는 지난 학기 영역별 교
이번 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점차 많은 고졸 출신 수험생들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고졸 출신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앞서 언급한 정책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하 공시생)들 사이에서는 형평성과 관련해 해당 방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과연 이번 정책이 학벌주의 사회로부터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은 고졸취업 및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