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부터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의 주차 요금이 인상됐다. 1999년 주차 요금 동결 이후 25년 만이다.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10시간 이내 주차 차량에 적용되는 할인 항목이 폐지됐다. 이로 인해 10시간 이내의 주차 차량은 기존의 1000원이 아닌 변경된 시간당 주차 요금을 적용받게 됐다. 일일 최대 요금 또한 기존 3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됐다.교내 주차 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주차비 인상은 꾸준히 지속돼 온 아주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안이다”며 “유지 비용 및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해 지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 대학 소속 학생·교수 창업기업이 지난 1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에 참여했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다.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진행된 ‘CES 2024’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의 42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해 아주대에서 참여한 6개 기업은 ▲다빈치큐 ▲리케이넷 ▲에입스 ▲인빅 ▲씽크링크 ▲코보시스로 두 차례의 서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리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한 방탄소년단 콘서트의 암표 가격은 1만5338달러까지 치닫았다. 본래 75달러에서 450달러 사이로 책정된 푯값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표를 구하는 간절한 팬과 간절함을 담보 삼는 암표상 덕에 암표 시장은 오늘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줄 서세요! 싱싱한 암표 팝니다지난해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의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에 따르면 전국 남녀 572명 중 공식 예매처 외 티켓 구매경험이 있는 대상은 23.4%에 이른다. 암표근절센터의 신고 접수 건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는 지난 1월 교육부가 공개 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이는 졸업생이 2000명 이 상인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아주대는 2년 연속 주요 대학 중 2위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인 66.3%를 약 10%p 웃 도는 수치를 보였다.아주대는 단순히 취업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취업의 질도 높음을 입증했다. 대학 졸업자가 취업 후 일정 기 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함을 보여주는 지표 인 유지취업률은 90.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하 의대)을 비롯한 전국 40여 개 의대생들의 동맹휴학과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단체행동이다.정부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에 대해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면허정지와 집단행동의 주동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방침을 거론했다. 동맹휴학을 진행하는 의대생들에 대한 대학의 엄중한 학사관리 요구도 이어졌다. 이러한 의대 증원은 새로운 이슈가 아니다.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도 의대 400명 증원 시도가 있었지만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거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노연욱 박사가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박사는 나비 날개에서 착안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고 이는 지난해 12월 ‘Crumple-Recoverable Electronics based on Plastic to Elastic Deformation Transitions’라는 논문으로 과학 저널 지에 실렸다.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 현상최근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반 전자 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큰 화면과 높은 휴대성을 동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는 올해 대학원생 및 외국인 재학생의 등록금을 5.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국가장학금Ⅱ'를 지원받는 학부와 달리 대학원과 유학생은 등록금 인상이 국가장학금Ⅱ와 연계되지 않아 인상이 가능했다.등록금 인상에 대학원과 유학생 학우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학생 LE THI KIM CHI(국문·2) 학우는 “기존에도 한국인 학우보다 유학생들에게 등록금이 비싼 편이다”며 “경제적 부담이 늘어 학업에 지장이 갈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강민철 기획처장은 “외국인 재학생 비율은 5%로 등
기대를 한껏 받은 수원 스타필드, 드디어 개장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은 수원특례시 스타필드(이하 스타필드)가 지난 1월 26일 개장했다. 스타필드는 수원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나아가 MZ 세대에 특화된 2세대 스타필드이다. 필자 또한 스타필드의 개장을 기대한 사람으로서 직접 스타필드를 다녀왔다.반려견과 아이들 모두가 들뜬 모습으로!화서역에서 걸어서 도착한 스타필드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반려견 동반 방문객이 많다는 점이다. 스타필드에는 반려견을 위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와 반려견 동반이
지난달 20일 통합 개혁신당이 파국을 맞았다. 설 연휴 직전 통합을 선언한 지 11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또한 “새로운미래 구성원이 통합 대오에서 이탈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철회를 공식화했다. 이러한 통합 개혁신당의 분열은 어쩌면 시간문제였을지도 모른다. 이들은 선거 공학적인 판단 아래 졸속으로 연합한 정당이었기 때문이다. 정당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적인 의견이나 주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이런 말은 허울뿐인 소리로 여겨진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경험 때문일까? 그저 삶에 지친 것일까?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교훈이 된 세상이다. 아이를 잃은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아내는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살았고 이는 때때로 남편을 향한 증오로 표출됐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했지만 아내의 모든 감정을 받아주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었다. 관계가 나아질 수 없다고 비관하기에 이른 부부에게 핀란드 출신의 여행자 마리가 찾아온다. 부
지난 1월 기자는 타슈켄트 아주대학교(이하 AUT)에서 개최된 국제겨울학교에 참가했다. AUT는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설립된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의 첫 해외 캠퍼스다. 동서양을 잇는 교류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지난 1월 8일 기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7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내린 순간부터 마주친 낯선 인종과 언어는 새로운 나라에 도착했음을 실감 나게 했다. 마중 나온 AUT 학생들(이하 버디)과 함께 AUT로 출발하면서 4박 6일의 국제겨울학교 일정이 시작됐다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수원시민안전보험이 대폭 변화했다.수원시는 2019년부터 모든 수원시민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피해를 봤을 경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한 보험사나 공제회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금 지급 항목은 ▲가정 내 사고 ▲붕괴 사고 ▲자연재해 ▲폭발 ▲화재 등 2024년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상해사고가 해당한다.수원시는 관내로 제한되던 수원시민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이번 달부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 e-비즈니스 학과의 명칭이 경영인텔리전스 학과로 변경된다.경영인텔리전스 학과는 경영학과 정보기술의 토대 위에서 두 분야의 원리를 접목하고 응용해 새로운 형태의 경영활동을 만들어나가는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영인텔리전스 학과장 박민재 교수는 학과 이름 변경 설명 영상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이 학과의 이름으로 인해 한정돼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확장성을 갖기 위해 학과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과명 변경으로 인한 커리큘럼 및 교수 인원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학과 명칭이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아주대학교 타슈켄트(이하 AUT)가 설립됐다. 지난 1월 AUT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국제겨울학교 프로그램에서 AUT 학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AUT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함께해온 AUT 총학생회장 Uktamov Shakhboz(전자·4) 학우를 만났다. Hello guys, my name is Shakhboz UktamovUktamov 학우는 AUT가 개교한 해 입학했다. AUT의 시작을 함께한 그는 AUT를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3학년이 되던 2022년에 치러진 선거
3년 전 발매된 ‘조던 1 x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레트로 로우 OG SP 밀리터리 블루’가 최근 203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신발의 가격은 발매 당시 18만 9000원에 불과했으나 10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그럼에도 리셀 플랫폼에서 12만 켤레가 거래됐고 해당 신발을 활용한 스타일 게시글도 8000개 이상 올라왔다. MZ세대 사이에서 리셀(Resell)은 이제 단순한 중고 거래가 아니다. ▲명품 ▲아이돌 굿즈 ▲애니메이션 굿즈 ▲콘서트 티켓 ▲한정판 의류와 신발 나아가 식물까지도 리셀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은 왜 리셀에
우리는 살면서 수십 년간 직업의 세계에 머문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각자의 마음 속에는 당장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꿈의 불꽃이 타오른다. 하지만 현실을 마주하며 하나 둘 타협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꿈의 불꽃은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둔 불씨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꿈도 일하는 이유도 잊어버린 채 그저 움직이기만 한다.라디오 드라마의 리허설이 아무런 문제없이 끝났다.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해 자신의 작품을 방송하게 된 작가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넘쳤다. 이제 프로듀서 우시지마에게 남은 것은 생방송을 리허설 때와 똑같이 잘 마무리
2021년 1월 관세율 513%로 쌀 수입 시장이 완전 개방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쌀 개방에는 오랜 역사가 어려 있다. 1992년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다자간무역협상에서 농산물 전면개방을 요구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농업계는 외국 쌀 수입이 국내 쌀 가격 하락과 농가 파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협상을 강력히 반대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직을 걸고서라도 우루과이 라운드에서 쌀 개방만큼은 막겠다고 했지만 결국 부분개방을 피하지 못했다. 실제로 쌀 가격은 하락했고 일부 농가는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정부는 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