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입학처에서 지난 9일까지 자유학기제 멘토단 1기를 모집했다. 멘토단은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적성과 꿈을 찾게 하는 동시에 우리 학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자유학기제 멘토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소개 및 학과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직업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체험운영 시에는 보조 강사 역할을 맡고 현장견학 시에는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된다. 우리 학교 자유학기제 멘토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이 가능하며 2학년 이상인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다. 선발절차는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인 양성평등위원회가 유명무실한 기구로 드러났다.2012년에 설립된 양평위는 총학생회 산하 학생자치기구임에도 자체적인 활동을 해오지 않았다.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을 위해 자율적인 회칙과 조항을 가질 수 있다(총학생회 회칙 10장 56조)’는 조항이 있음에도 어떤 활동도 하지 않았다. 전년도 양평위원장은 “양평위원장과 부위원장이라는 직책은 그냥 자리일 뿐이고 성폭력상담센터에서 가끔 열리는 회의에만 참여하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양평위는 성폭력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운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의 구성적 모순이 이번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해 1분기 감사와 2분기 감사는 현 회칙대로 진행하게 됐다.감사위 회칙 4조 1항에 따르면 ‘감사위는 피 감사단체에 속하지 않은 회원 3인(이하 일반 학우 감사위원)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로 구성한다’고 명시돼있다. 이에 지난 29일 중운위 회의에서 일반 학우 감사위원 3명은 상기 회칙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회칙개정안을 전학대회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피 감사단체인 중운위가 감사단체에 포함된 것이 그 이유였
우리 학교 노동조합과 우리 학교 용역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갈등은 우리 학교 청소용역업체가 ‘대신용역’에서 ‘동우유니온’으로 변경되면서 시작됐다. 노조는 변경된 업체 측에 “기존업체가 제공했던 복지수준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업체가 이를 거절하면서 갈등은 증폭됐다. 이 결과로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와 용역업체의 갈등 원인은?노사 간의 갈등이 빚어진 첫 번째 이유는 대신용역을 통해 노조가 받던 복지혜택의 비용이 삭감되거나 지원이 사라진 것이다. 노조는 지난 해 8월까지 대신용역을 통해 ▲경조사
현재 경영대학(이하 경영대)은 재직자를 위한 학과 신설을 검토 중에 있다. 신설학과의 이름은 글로벌 경영학과(가칭)로 야간에 운영되는 야간대학이다. 지원자격은 나이와 상관없이 직장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정원 외로 약 53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또한 재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우들은 기존 재학생들과 동일한 등록금을 지불하게 되며 재학생이 받는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경영대 측은 학과 신설과 관련하여 두 차례의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미래라이프 사업처럼 학위 장사하는 것이 아니냐
지난 해 11월 우리 학교 대동제의 감사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학교와 총학생회 그리고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 측은 차후 해당 문제에 대한 재연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동제 감사 논란, 문제의 근원은?대동제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감사 회칙 상의 문제와 총학생회 측의 판단 실수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해 12월 8일 대동제 감사 공청회 당시 사회과학대 운영위원회(이하 사운위) 측은 총학생회 대동제 진행에 관한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사운위 측은 ▲축제 비용
도서관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재원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어 재논의 되고 있다.당초 리모델링 계획은 30억원의 학교재원과 20억원의 기부금을 토대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진행된 리모델링 설명회에서 당시 총학생회는 “기부금이 걷히지 않으면 공사를 완성하지 못한채 중단되는 것 아니냐”며 “기부금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교비를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등의 반론으로 20억 기부금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이에 학교는 이를 받아들여 20억 기부금을 리모델링 재원에 포함하는 것을 철회했다. 당초 계획됐던 학교재원 30억원
지난 3월 우리 학교 기숙사 용지관의 리모델링이 완성됐다. 단순한 집기 교체와 더불어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이다. 용지관 천장은 친환경재료를 사용한 천장으로 전면 교체됐다. 기존의 용지관 천장은 타일이 떨어지고 유해물질이 있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해서 제기되던 화장실 악취 문제 역시 해결됐다. 기존 용지관의 화장실은 바닥 타일이 깨져 있거나 천장이 뜯어져있는 경우가 빈번했고 배수관 내의 스케일과 곰팡이로 인해 악취가 났었다. 이에 용지관 내 15개의 화장실 내부를 전면 리
지난 6일 총학생회장 채영주(경영·4) 학우는 “아주인에 대한 개편안은 나왔으나 관리자를 찾을 수 없어 관리 권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본보가 아주인 관리자의 번호를 찾아내면서 총학생회의 아주인 개선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본보로부터 아주인 관리자의 번호를 인계받은 총학생회 측은 조만간 아주인 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아주인 개편안은 대략적으로 ▲메뉴개편 ▲아주인 명칭개편 ▲운영규칙설정이 있다고 전했다. 메뉴개편은 ▲생활정보 ▲진로 및 학습정보 ▲커뮤니티 ▲학사정보 총 4가지로 분류되며 운영규칙
신·구학생회관 동아리방의 비밀번호 도어락 시스템이 카드키를 사용하는 도어락 시스템으로 전면 변경된다. 이는 기존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출입하는 도어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다. 기존 도어락 시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동아리방의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동아리원이 아닌 사람이 무단침입을 하거나 시설 수리 시 동아리방의 비밀번호를 알기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져 시설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그 사례이다. 게다가 도어락의 비밀번호가 외부로 누출돼서 발생하는 동아리방 비품 도난 사건의 경우에는 범인을 색
지난 6일 종합관 대강당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선출된 총학생회장·부회장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11명과 기타 선출된 대표자들을 포함하여 총 57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총학생회칙 개정안 ▲학생복지 요구안 순으로 논의됐다. 전학대회를 통해 ▲전학대회 ▲중앙운영위원회 ▲총칙 ▲학생총회 등의 학칙들이 개정됐다. 개정된 내용은 문구를 삽입 및 삭제하는 것 부터 회칙 자체를 개정하기도 했다. 회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교 자유게시판의 전학대회 결과 보고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칙 개정 뿐
이번 해 대동제 ‘아주토피아’에 대한 감사 진행 예정이번 학기 약식 브리핑으로 진행된 대동제 비용 내역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오전 4시경 전 감사위원장 김종천(정외·4) 학우는 “과거 축제 부스비 관련 일부 잉여 금액인 6-7백만원의 사용내역과 축제 정산 과정상의 일부 총학생회 국원들의 개인 계좌거래내역을 요구했지만 일부 정황이 납득되지 않았다”고 본보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총학생회장 이경진(환경·4) 학우는 해당 의혹에 대해 “부스비 할인에 따른 잉여금에 관한 사안은 일부 사실이 아니다”며 “브리핑
공과대학(이하 공대)은 공간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단과대 학실 1개 ▲과방 7개 ▲소학회방 6개 총 14개의 공간을 갖게 됐다. 공관위는 지난 1월부터 공대 공간 4개의 보고 누락 패널티에 대한 안건을 진행한 바 있다. ◆ 지난 해 공대 패널티 이후 이번 해 공대 공간 4개와 관련된 안건이 현 총학생회 아모르 공관위 측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에 공관위는 공대의 보고 누락 패널티로 향후 1년 동안 공대가 소유할 예정이었던 학생자치공간 13개 중 신·구학생회관의 공간 4개를 공관위 측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공
미디어학부 게임제작팀 디지털 펑크(Digital Funk)가 캐주얼 커넥트 유럽 2017(Casual Connect Europe 2017)에 참가해 ‘엘리스 인 더 큐브(Alice In The Cube)’라는 게임을 선보였다.캐주얼 커넥트에 참가한 많은 게임개발자들이 이 게임을 보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며 "조작법이 어렵지만 큐브를 돌려 주인공을 탈출시키는 발상이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엘리스 인 더 큐브는 공간내부의 도구를 조합해 주인공을 탈출시키는 기존게임과는 달리 주인공을 둘러싼 공간자체를 움직인다는 것에서 특
정부정책으로 인해 우리 학교 재정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재정 안정성이 낮아짐에 따라 학생경비도 10% 감축됐다. 장학금과 실험 실습비는 인상됐지만 ▲지원비 ▲학생행사비 ▲활동비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모르 총학생회의 ▲도서관 리모델링 ▲옥상정원 조성 ▲정문신축 등의 건설공약이 쉽게 실현되지 않겠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총학생회장 채영주(경영·4) 학우는 “모든 건설 사업을 올해 안에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며 “올해 안에 완성되는 사업도 있겠지만 명확한 계획을 수립하여 다음 총학생
지난 21일 종합관 대강당에서 제 36대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선거는 정후보 채영주(경영·4) 학우와 부후보 이창민(전자·3)학우의 'Amore' 선본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들은 학교와 학우, 학생회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공약들을 내세웠다.아래 내용은 해당 공청회 전문이다. [사회] Q. 학보사 이주열 기자(이하 이 기자) :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 이전에도 국정원 대선개입,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교과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나 우리 학교 학생회는 침묵했다. 만일 후보자께서 앞
지난 31일 다산관 강당에서 진행 된 2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아주문화는 학생 자치기구에 편입되지 못했다. 그 결과에 따라 아주문화는 현재 사용하는 신학생회관 210호를 비워야 한다. 이에 공간관리위원회는 관련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중심은 아주문화 교지편집부(이하 아주문화)에 대한 안건이었다. 첫 번째는 ‘아주문화 학생 자치기구 편입 안건’ 이었고 두 번째는 잔여 아주문화비 사용‘에 대한 안건이었다.의결에 앞선 발언에서 아주문화측은 “학생자치를 표방하는 만큼 학생 자치기구에 편입되어 행정 및
제4회 세계 인문학 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우리 학교에서 개최됐다. ▲고은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인의 밤 ▲문화 체험 ▲뮤지컬 관람 ▲학술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약 백여 명의 석학이 참여했다. 포럼 프로그램 중 학술대회는 ‘희망의 인문학’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돼 현재 사회적으로 위기를 일으키는 문제들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반성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발 새로운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본교에서는 발표자로 송현호(국문) 교수와 홍성기(다산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문학 분야의 송 교수는 평화를
시국선언 당시 일반 학우 자유 발언에 참여한 김은비(정외·3) 학우는 “언론에서 재벌 기업은 스스로를 피해자로 포장하고 있다”며 권력에 기생하고 있는 기업들을 비난하고 이런 정경유착의 진정한 피해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류승범(기계·4) 학우는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며 우리의 방관에 대한 책임이 있기에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황예인(정외·2) 학우는 “대한민국에서 한 아이의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입학을 위해 수많은 비리가 일어났다”며 노력이라는 말이 무력하게 느껴지게 된